서울 3대빵집 타르데마 빵지순례 다녀왔어요~
이제 가을인가싶었는데, 진득진득한 습기는 없지만.. 한낮의 뜨거움은 정말 아직까지 대단해서 36도 한낮에 살이 익을것만 같은 더위는 지속이다.
나름 한때 빵순이다 보니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빵지순례를 한 번쯤 가본다는 강서구 우장산역에 위치한 타르데마에 다녀왔다.
이전에 "줄을서시오"란 TV프로그램에도 나왔던 서울 줄서는 맛집에서 나왔던 곳, 꼭 가보고 싶었던 빵집이 바로 여기다.
다행히도 이 더운 날에 역에서 5분여 정도의 멀지않은 거리 언덕길에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 어찌나 다행이던지..
내가 갈 때만해도 이 더위에도 줄을 서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발길로 손님들이 있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쉰다고 하는데, 10시 오픈시간은 있지만, 마감시간은 없는 서울 3대빵집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는 빵집이다.
타르데마 매장 내부로 들어가보면 알록달록한 타일에 천장에는 다양하게 건조하는 꽃들로 이색적인 분위기
벽쪽에는 크고작은 소품들과 사진으로 아기자기한 느낌도 든다.
 한 쪽 벽에도 보면 이렇게 꽃으로 그린 유화들로 파란 벽색감에 확 눈길이 가는데.. 꽃을 정말 많이 좋아하시는 걸까?
생화는 아니더라도 플라워가든 같은 분위기에 빵집 분위기 괜찮다.
모든 빵은 당일생산, 당일 판매라 하는데.. 재료를 아끼지 않은 식빵
아직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식빵이라면 충분히 일인일식빵 할 가치가 충분할 듯~
 커피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맛난 갓 식빵들은 자리에 앉아서 커피와 함께 마셔주면 환상일 듯한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게 좀 아쉽다. ㅎㅎ
 택배는 날씨가 더워서 요즘은 않하시는 듯한데, 예약은 카톡을 통해 가능하다. 매장 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는 노란 쇼핑백 안에 빵들은 모두 예약빵들인 듯~
나도 방문전에 원하는 빵을 예약하고 방문한 탓에 맘은 좀 느긋하다. ㅎㅎ
이제 천천히 서울 3대빵집의 빵들을 찬찬이 둘러보자~!
이곳이 좀더 유명한 이유는 기존 빵들에 거치지 않고, 다양한 재료의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데서부터 빵지순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미리부터 빵을 고르지 않고 예약을 않했다면, 정말 선택장애에 고르기 넘 힘들었을 것 같다. ㅎㅎ
기본적인 식빵부터 프리미엄 식빵인 꽃게랑 새우랑, 무화과에 고르곤졸라, 밤밤크림치즈, 트렌드를 반영한 명란이 들어간 빵과 타르데마의 대표격인 치토스 식빵도 보인다.
이 많은 종류의 식빵을 좋은 재료를 가지고 한정수량하고 있는데.. 하루 4시간 정도만자고 만드신다는만큼 피곤해보이시긴 하지만, 그만큼 장사가 잘되는 것도 그 노력의 이유가 맛난 빵으로 나오기 때문이 아닐런지..
시원하게 따뜻하게 먹는 방식에 따라 먹기 좋은 인절미빵은 냉장고에서 보관중이라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중인 서울 3대빵집 타르데마
타르데마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그 더위속 멀은 우장산역까지 빵지순례를 다녀온 보람을 느끼게 해준 나의 빵들
올리브 바질롤치즈
허브가 들어가 거뭇거뭇한데, 정말 실패할 확률이 없는 올리브와 허브의 조합이다.
검은색 올리브와 롤치즈와 허브가 콕콕~!
향긋한 허브향도 나는 것 같고, 올리브도 큼직큼직한데..
정말 아끼지 않은 재료들로 만족감을 주는 빵이라 남녀노소 다 좋아할만한 빵으로 추천하고 싶다.
가장 그나마 최근에 나온 빵 중에 하나인 프리미엄 식빵인 꽃게랑 새우랑
겉은 바게트식빵 느낌에 모짜렐라 치즈로 살짝 덥혀져 있는데, 전자렌지 돌려먹음 더 맛날 듯~
식빵안에 빨간 게살과 올리브, 양파, 브로컬리에 맛난 치즈까지 빠지지 않은 식빵 이쯤하면 식빵이 아닌 요리다 요리~!!
겉이 반지르르한 단호박 크림치즈탕종에 더 먹음직스러운데..
반으로 잘라보니 이렇게 통단호박에 크림치즈가 빵보다 더 많은 듯~
단호박이 큼직하게 들어가 한쪽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은 식사용 식빵이다.
통해물빵스타
해물이 들어간 빵인데, 색감만 보면 피자느낌의 빵~ 자연산 치즈가 듬뿍 들어있으니까 전자렌지나 오븐에 녹을 때 까지 돌려먹으라고..
기본적인 올리브에 정말 안에 하얀 부분이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가 있다. 간간히 씹히는 옥수수도 맛있고..
두툼하게 썰어서 전자렌지 살짝 돌려먹으니 굿~!!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빵결에 사르르 눈처럼 녹아드는 팡도르
날이 더워서 가지고 올때 주변에 설탕이 녹아버렸다는 ㅡㅜ
안을 살짝 잘라보니, 카스테라같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소복한 하얀 슈가파우더의 사르르 녹는 맛에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빵
타르데마베이커리는 정말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그런 빵이라 바로 옆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넘 부러웠던 서울 3대빵집 타르데마 또 언제 가기될지는 몰라도 담엔 머니까 택배로 이용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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