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엔틱함이 돋보이는 전주 카페 노랑카페

전주 여행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전주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들도 많고 카페들도 많고 음식점들도 많지만..

보다 여유롭게 즐길만한 곳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페 노랑

생각보다 노란색의 컬러감이 많지 않은 카페였지만,

1~2층으로 된 건물의 전주천 앞에 자리하고 있다.

노랑카페 건물내에 주차도 가능한데,

이렇게 타워식의 주차공간도 있어서 주차걱정은 끝~!

타워식의 주차가 좀 걱정이 된다면 왼쪽으로 조금 가깝게 주차하고 들어가도 된다.

여름이라 한정메뉴라는 모히또에 팥빙수

역시 여름은 여름이구나~ 싶은데..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가격도 참 착하다.

1층으로 들어가보니, 확 트인 공간에 앞에 전주천이 눌에 들어오는데..

책도보고 노트북도 하고 커피한잔에 사람이 많지않아

아주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좋을 공간이라 참 맘에 든다.

주문은 2층이라기에 올라가야 하는데..

1층에 놓여진 고풍스러운 느낌의 하프돌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여사장님이 하프돌과 이런 고급스러운 하프돌 옷에

도자기까지 만드신다니 정말 대박~!!

솜씨도 이만한 솜씨라면 정말 대단하신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프돌 수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가능하긴 한건지 나도 한번 배워보고 욕구가 팍팍 드는

전주 노랑카페의 하프돌과 벽에 걸린 소품들에 눈길 주느라 천천이 올라가본다.

계단을 따라 2층을 올라선 순간

와~! 이곳이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갤러리 카페인지 모르게..

정말 넓은 공간에 독특한 소품들이 군데군데 전시되어 있다.

역시나 2층에서도 보이는 진주천이 보이는 카페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지만,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이곳 카페에 오니 아주 시원스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오는 날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시원스레 내려가는 전주천에 창가로 떨어지는 비와 함께 한적함이 넘 맘에 들기 시작한다.

벽에도 조개껍질을 이용한 컬러감의 전시작품과

정말 다양한 얼굴의 전시작품 다시봐도 흥미롭다. ㅎㅎ







정말 한켠에는 유리창안으로 보이는 엔틱한 가구들도 많은데,

실제 판매도 한다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에겐 정말 또 하나의 볼거리와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 아닐까 싶다.

벽에도 엔틱한 가구와 의자들 그 위에 놓여진 그림들도

중세풍의 귀부인인형과 어우러진 느낌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보는 내내 신기함과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하프돌이란 것도 첨 알게되었지만,

표정 하나하나 다르게 살아있고 의상마쳐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정말 카페라는 느낌보단 엔틱한 갤러리에 와있는 것 같았다.

정말 전주 여행에서 매일 들렸던 한옥마을보단 신선함과 들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중에 하나다.

소품은 소품대로 즐길만한 보드게임들도

전주 노랑카페에선 만나볼 수 있어서 연인들과 친구들과 시간보내기에도 굿~!! 

아이들과 와도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 ㅎㅎ

구경만 하다보니 주문은 잊고 있었는데..

커피, 차, 멜팅, 쉐이크, 에이드, 주스, 

여름의 대표적인 빙수에 식사 할만한 샌드위치도 있다.

멜팅이 하면 뭔가 흘러내리는 샌드위치인가 했는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코코아와 그린티라떼를 곁들여 먹는 음료라고..

멜팅보단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서 주문했는데,

하겐다즈는 역시나 녹차지 싶어서 그린티쉐이크와 상큼한 모히토로 주문했다.

바질페스토 치킨 치아바타인데..

큼직한 사이즈의 치아바타에 식사도 간식으로도 좋은 샌드위치다.

치즈와 야채 그리고 담백한 닭살이 들어가 있는 치아바타

담백하면서도 치아바타의 바삭함이 맛있다.

모히토도 라임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낮이라 비알콜로 주문했다.

상큼함 그자체~! 전주 여행가면 '모히토 한잔' 조오~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카페말고 담에 또 오게되면

여긴 잊어버리지 않고 또 와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