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빵집 팥빵이 유명한 쟝 블랑제리
서울 나들이 이전만큼 쉽지 않은 요즘인데,
이날도 엄청 날씨가 더웠던 날이에요.
이번 년도가 덥기도 하지만 여름은 계속 더워만 가는지..
지금은 더위가 많이 갔지만, 다가울 겨울은 또 얼마나 반대로 추울지 벌써 걱정이 된다며 ㅎㅎ
이날도 정말 더운 날이였지만, 사당에서 맛나게 먹고
배도 부르고 가까운 낙성대 빵집이 생각내서 무리해서 까치언덕을 넘어 낙성대에 도착했어요.
저녁 7시가 넘어 8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빵이 혹시나 다 떨어졌음 어쩌지 하기도 했지만 왠일~
빵 종류가 많은 낙성대 베이커리 쟝 블랑제리 손님도 빵도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정말 TV에서도 나오고 팥빵으로도 꽤나 유명하지만
한번 가보고 빵 종류가 다양해서 정말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곳이에요.
식사빵인 소시지나 피자빵류도 있고,
이성당을 떠올리게 하는 야채빵도 있는데 모양이 정말 비슷하네요. ㅎ
이성당의 팥빵보단 야채빵을 좋아한다지만,
쟝 블랑제리에서 사고픈 마음은 없어서 패스~!
빵마다 순위가 매겨져 있는데..
빵의 종류도 가격도 크기에 비해 참 저렴한 곳인 것 같아 맘에 들더라구요.
4위라는 크림치즈번과 추천제품인 팥소보로, 멜론빵
달달하니 하나 먹어도 맛나겠지만 개인적으론 담백한 빵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체리 크림치즈빵타르트도 있고,
언제 먹어도 좋은 올리브가 들어간 올리브치아바타도 인기상품이네요.^^
베이글류도 상당히 큰편인데,
어니언호두베이글, 녹차베이글 식사나 디저트용으로도 다 괜찮을 것 같죠?
낙성대 빵집의 2위는 생크림팥빵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이 그냥 올 수 업게 만드네요. ㅎ
통단팥빵은 일반 쟝블랑제리의 팥빵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물어보니,
통팥이라기보다 조금 무른 팥들이 들어가 있는데 팥의 인심은 역시나 넉넉한 곳이에요.
어디에나 많이 보이는 생크림팥빵
역시 인기빵이라 여유있게 만드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신제품으로 모카 생크림팥빵도 나왔는데,
생크림팥빵만 하나 사왔어요.
사올 땐 좋은데.. 은근히 집에 오다보면 눌려서 ㅡㅜ
고로케도 3위로 순위권내에 있는데,
무엇보다 사이즈가 다른 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것 같아서
살까 말까 하다가 바로 먹어야 맛난 빵이라 그냥 왔네요.^^
페스트리류도 있는데, 다른 곳에없던 추천상품
스타 크로와상도 사보밨어요.
슈가 파우더가 올라가 있어서 팡도르가 생각나기도 해서요. ㅎ
시원한 쇼케이스 안에는 카스테라와 브라우니
다양한 파운더케이크와 조각 파운드케이크들
오랫만에 보는 소프트콘인데, 2개가 들어가 있는데 2천원이란 착한 가격
조금은 퍽퍽해서 우유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련되진 않았지만 선물용으로도 좋을 녹차와 치즈파운드도 보이네요
마늘바게트도 2가지 종류가 되는 것 같은데,
소프트한 것도 있고 조금 하드바게트 빵 같은 마늘빵도 있고 먹물크림치즈빵~
다 촉촉해보이네요.^^
옛날엔 자주 먹던 모카빵 ㅎㅎ
밤식빵도 있고, 15세기빵 빵이름 참 특이하죠? ㅎ
이제 계싼을 해야하는데,
손님이 많은 곳이라 은행창구같죠? ㅎ
식빵도 있는데.. 살 빵들이 많다보니 아직 이용은 않해봤네요. ㅎㅎ
또 하나 낙성대 빵집이 유명한 것이
맘모스빵이 유명한데 최근 미니맘모스가 출시되었는데..
이시간엔 없는게 대부분이라 꿈도 못꿨네요.
택배는 날씨가 더워서 9월 2일까지는 중단인데,
이제 조금 있음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니까 가기 힘드신 분들은 택배로 편히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쟝 블량제리가 팥빵맛집이라 팥빵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데..
먹고나서 몇개 안사온게 좀더 후회가 되요. ㅡㅜ
정말 팥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빵보다 팥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그냥 먹는 것 보단 우유와 함께 먹는 게 필수에요.^^
생크림팥빵 그래도 집까지 생크림이 터지지 않고 로 왔음 양호한 수준이네요.^^ㅎㅎ
팥도 많지만, 생크림이 정말 팥위에 가득 차있어서
부드러운 생크림과 단팥맛과의 조화도 좋은 편이구요.^^
크랜베리 스콘도 하나 사봤는데..
요건 아이들이 먹고 맛있다고 하네요.^^
스타 크로와상은 팡도르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히 단맛에 아주 페이스트리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오히려 브리오슈와 가깝다고 할까요
마늘바게트도 무난한 편이였네요.^^
나중엔 낙성대 베이커리 쟝 블량제리의 미니 맘모스 한번 겟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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