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친한 언니가 산에 갔다오면서 자주 가는 집인데, 맛있다고 소개해줘서 다녀오게 된 집입니다.

원래 무교동 낙지하면 유명하지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여 주로 무교동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오늘은 홍제동으로 고고~~

홍제역에서 내려서 버거킹과 분홍색 건물인 판다팜을 끼고 돌면 바로 있어요.

무교동 낙지는 체인점으로 4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고요.

이 집은 16년된 집이랍니다.

지하에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지런히 놓인 화분이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으며, 소박한 분위기입니다.

커피는 불우이웃 돕기로 100원을 넣어야 먹을 수 있어요.

낙지의 효능이 자세히 나와 있구요.  예부터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 먹이면 금방 일어난다고 하듯이 강장, 스테미너,

미용에 좋은 식품입니다.

미용, 스테미너의 대명사의 타우린의 효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이 집의 특징은 낙지전문점답게 낙지 요리가 다양하며, 특히 낙지와 세트로 나오는 돈까스가 인기메뉴입니다.

손님들 중에 절반은 낙지 돈까스를 드시는 듯....

낙지비빔밥과 낙지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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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비빔밥이나 낙지 돈까스에 공통으로 나오는 콩나물국.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콩나물 특유의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있어요.

낙지비빔밥에 딸려 나오는 공기밥입니다.

매운 요리가 많아서 반찬은 슴슴한 반찬들이 많아요.

양배추 샐러드, 어묵볶음, 백김치, 콩나물무침 등인데, 백김치가 아주 시원하면서 맛있어요.

낙지비빔밥 6,000원

불맛이 나는 매콤한 낙지 볶음에 각종 채소들이 들어 있어요.

채소들은 콩나물, 상추, 양배추, 김가루 등등이구요.

낙지볶음이 꽤나 많이 들어 있어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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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을 넣어 쓱쓱 비벼 주면 맛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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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려주는 매콤한 매운 맛, 입맛이 절로 당기네요.

낙지가 야들야들하면서 불향이 나는 것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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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고구마치즈 돈까스 7,000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에 낙지볶음을 곁들이니 아주 금상첨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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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역시 불맛 가득하면서 매콤한 맛이 입맛 살려줍니다.

양배추 샐러드도 잘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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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고구마와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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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치즈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구요.

다만 습식 빵가루가 아니라서 돈까스 겉면이 살짝 덜 부드러운 게 살짝 아쉽네요.

역시 낙지전문점답게 낙지볶음 맛이 압권이었어요. 낙지의 야들야들한 맛과 불맛, 그리고 양념의 매콤한 맛이 너무 조화롭네요.

낙지볶음 맛이 좋다보니 어떤 요리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돈까스도 좋아하고 낙지볶음도 좋아하는데

이럴 경우 두 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그러나 역시 낙지볶음 맛에 매료되어서  다음에는 낙지볶음만 주문해서 낙지볶음맛에 열중해 보고 싶네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99-35

전화 02-391-8008

영업시간 am 11:00 - pm 9:30

휴무일 둘째, 넷째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