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몸 생각해서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지만
맛있는 음식 다음으로 찾게 되는 빵집이다.

간만에 서울갈 일이 있어 들렀던 낙성대역 쟝 블랑제리
다행히도 역에서도 가까운 거라 쉽고 빠르게 도착~!

요즘들어 빵 중에서도 앙버터같이 팥이 들어간 빵 생각이 나곤하는데..
단팥빵으로 유명한 낙성대역 쟝 블랑제리에 들러보기로 했는데 그 유명세 만큼이나 택배도 된다니 이번에 먹어보고 생각나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봐도 될듯~

맘모스빵도 이곳 낙성대 빵집에가 유명하다던데
한정메뉴로 인기를 증명하듯
줄을 서야만 살수 있다. 
나는 이제서야 와봤지만 빵덕후들이라면 한번쯤 서 봤을듯~

맘모스 판매시간 공지
10시 / 2시 / 3시30 / 4시30 / 6시 / 7시 30

여유가 있음 줄서고 싶었지만.. 그외의 낙성대 빵집의 빵들도 많기에 들어갔다.

인기메뉴인 생도넛과 찹쌀도너츠, 츄러스 그외에도 꽈배기 마늘빵, 양파크림치즈빵

다 맛있어 보이지만 츄러스 빵은 길이보다 두께감이 정말 와~ 할 정도로 두껍다.

너무나 다양한 빵들 고르기도 힘들지만,  일단 카메라부터 담기로 하고 둘러본다.

그외에 머핀류와 파운드 종류도 보이고..

큰 사이즈의 밤식빵과 모양도 익숙하지만 이름이 재미난 15세기빵

카스테라, 롤케이와 미니치즈케이크도 큼직큼직

선물하기 좋은 케이스에 담긴 쿠키류들도 꽤 많다.^^

중앙에 있는 곳에 놓인 빵들도 앞뒤로 빼곡하게..
빵 둘러보는 것도 한참걸리는데 맛있는 빵들은 참 많다.

버터크림빵, 소라빵, 완두앙금빵, 슈크림, 소보루빵, 통단팥빵인데..
슈크림빵은 샀는데 통단팥빵은 사진보니 담에 한번 사봐야겠다. ㅎ

달달해보이는 롤들~

팥빵이 유명한 낙성대 빵집이다보니,
전시를 앞둔 빵들도 슈크림팥빵이나 생크림팥빵으로 종류가 많다.
거의 안에 크림들이 터져나올 듯 부푼 모습에 사고싶지만.. 크림류는 배제하고 팥빵만 샀다.

이렇게 보고도 많은 빵들로
아직까지 많은 빵들이 남아있는데..
식사용 빵부터  크로상과, 파이들도 있다.

쏘시지가 들어간 빵들과 피자류빵

소보루모카빵도 맘에드는데 역시나 인기상품이다.

잡곡크림치즈와 야채빵은 이성당의 야채빵을 떠올리게 한다.

빵 사이로 들어가 있는 크림이 가득한 접곡크림치즈도 알고보니 추천메뉴라고..

초코범벅도 정말 진해보이면서도 
달달한 초콜릿 생각날 때 먹으면 참 좋을 듯~

휘낭시에와 작은 만주들도 간식으로 딱~!

동글동글한 도넛류도 구운도넛으로~
건강하게 간식으로 먹기 좋은데..

선물세트로 포장도 가능하다.

매장엔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는데,
낙성대 빵집에서 빵을 사고
인근 토레소에서 음료를 사면 이곳 쟝블랑제리의 빵도 먹을 수 있어서 혹시나 빵 좋아하기는 분들, 드시고 가실분들에겐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택배로 가능한 단팥빵도 여러개 포장이나 선물세트식으로 포장구매도 할수 있어서
팥빵 좋아하기는 분들이나 어르신분들 선물용으로도 굿~!

일단 워낙에 유명한 쟝 블랑제리의 검증된 단팥빵이지만
다른빵들도 많기에 일단 두개만 사기로 했다. 
단팥빵은 별도의 매대가 아닌 계산하는 카운터에서 수량만 말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그 외에 카운터 테이블에서 계산을 하다보니, 
식빵들도 꽤 있는 듯~

블로그에서 봤던 슈는 없어서 카운터에서 물어보니, 바로 가져다 주니까 편하다.

빵 가격들도 빵 크기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나오는 길에 보니,
이미 맘모스 빵들을 사려는 손님들의 줄이 시작되었다.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줄서서 하나 건져오고 싶었는데..
요건 담에 한번 사보는 걸로~

집에 가져온 빵들
사다보니 단팥이 들어간 빵들위주로 슈크림빵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츄러스도 샀다.
다시봐도 너무도 큰 사이즈~

슈크림빵

낙성대 빵집 가격대비 빵사이즈도 큰편이라는 점에서 더 좋았는데..

안에 들어가 있는 슈가 빵부분 보다 빵빵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
냉동실 들어갔다 나왔더니 차게 먹는 슈는
아이스크림 같기도 해거 맛있다.

크기보고는 안살 수가 없는 퉁퉁한 츄러스~

바로 먹지 못해 냉동실로 직행했던 고로케
원래 사이도 컸지만 더 퍼져서 더 카 보인다.

조금 질펀하게 퍼져버린 속이지만 감자와 계란같은 고소함에 고기도 씹히고
사이즈로 버나 속만봐도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고로케였다.

제일 먹고 싶었던 팥이 들어간 단팥빵

역시나 얇은 빵피에 가득 차 있는 단팥
달달한 단팥이 빵맛보다 더 많이 느껴져서 우유와 먹음 넘나 맛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