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불고기 미식관 다 맛있네~

주말 한끼는 삼시세끼 반찬도 없고, 다 챙기는 것도 어렵고

가족외식으로 한끼는 밖에서 먹는 것이 역시 편하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건 역시 고기

그 중에서 불고기는 남녀노소 먹기에 좋아서 굿!

집에서 전철한번만 타면 2정거장만에 도착하는 정자동불고기 

불고기미식관인데 한우 옛날 불고기가 추천메뉴다.

매장 내부도 정자역 5번 출구 하나프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쉬운데 매장 내부도 깔끔하다.






이미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녁 외식장소로도 많이들 오시는지 예약석들도 꽤 보인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큰 항아리 용기들이 보이던데,

경기도 이천 옹기작가 김옥숙선생의 76년간 대를 이은

옹기숙성 씨간장으로 만든다고 하니 기대감 상승~!

한우 불고기도 일반 팬과 무쇠철판이 있는 것 같은데

g수도 300g 단위로 넉넉해서 아이들과 먹기엔 2개만 주문해도

600g이 넘으니 충분할 듯~

거기에 갈비탕도 종류가 많은데,

일단 육회는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기본 반찬들도 무말랭이무침과 마늘쫑 멸치볶음,

묵무침에 총각무까지 집반찬처럼 아주 깔끔하다.



고기를 위한 상추가 아닌 케일쌈에 

양상추에 참나물 겉절이 무침도 아삭하고..

드디어 나온 한우불고기와 함께,

차돌박이 된장찌개까지 같이 나오는데 불고기와 함께

된장찌개까지 나오니까 분당 불고기와 함께 식사하긴 참 좋다.






분당 불고기와 차돌박이 된장찌개 중에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인데..

차돌박이도 꽤 많이 들어가 있고

일단 불고기 잠시 인덕션에서 끓을 동안 된장찌개부터 한입~!

차돌박이에 호박과 두부 꽤 많이 들어가 있는데,

간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요것만으로도 식사 한끼가 충분할 것 같다.







그 사이 주문한 육회도 나왔는데..
잣과 깨소금 솔솔 땟깔도 좋고~



노른자와 살살 섞어주면 달달한 배와 함께 먹기 딸 좋은~
고소한 참기름 향 베인 육회맛.. 역시 이 맛이야!










인덕션에서 익어가는 분당불고기

나왔을 때보다 숨은 죽었는데 정말 불고기 양도 많다.



불고기엔 역시 당면인데..

파도 듬뿍 들어가 있고 얇은 고기라 아이들은 정말 쉴새없이 잘도 먹는다.

불고기명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천연과일에 씨간장으로 간도 쎄지않고 좋아서

정말 분당외식장소로는 잘 선택한 듯~

같이 나온 케일입에 된장박이 고추 올리고,

불고기와 함께 올려먹고, 밥까지 싸먹으니까 밥 한공기는 어느새 뚝딱~!! 

볶음밥을 추가 주문했더니,

남은 블고기 국물에 계란부터 넣고 밥과 함께 쓱싹~

고소하니 아이들 먹기 딱 좋은 그런 맛이다.

그러고도 남은 밥은 차돌박이 된장찌개에 마무리~

안쪽에 거대한 한옥 문이 있어 열어보니, 별도의 룸까지 있다. 

넓은 좌석으로 한 체이블당 12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로

24석이상 단체 회식이나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을 듯~ 

작은규모의 가족행사장소로도 문 닥고 하면 괜찮을 듯..

메뉴도 장소도 볼수록 맘에 드는 분당불고기 미식관 맘에 든다.

홀에서도 이날 생일 축하하는 자리로도 마련된 예약석도 가득차서

정말 분당 정자동에선 많이 알려진 곳인 것 같다.

나오는 길 갈비탕 못내 궁금하기도 하고

같이 못간 남편이 못내 걸리기도 해서 

기본 갈비탕 하나 주문해서 아침 식사로 한끼 하니까 아주 간편하다.



갈비대 2대가 들어가 있는데,

맑고 달큰한 갈비탕 국물맛에 고기도 많이 달려있는 갈비로

아침 식사 남편 한끼 뚝딱 비운 남편

 

분당 정자동 불고기만큼이나 갈비탕도 기본 갈비탕이였지만

깔끔하고 좋아서 전복이나 들깨 들어간 갈비탕도 맛날 것 같다.

포장도 되니까 갈비탕 먹고 싶을 땐 포장으로 즐겨도 좋을 불고기 미식관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