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성북동에서 핫하다는 성북동 면옥집을 방문해보아요.. 바로 옆이 성북동 빵공장이라서 이곳 들렀다가 빵 사러 가기 참 좋은거 같아요.. 발렛비 2,000원을 내면 4시간 안에 양쪽 모두 이용가능하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마다 거의 꽉차 있더군요.. 
무얼 먹어볼까나..

테이블 여기저기 갈비찜도 많이들 드시던데 저희는 첫 방문인지라.. 편안한 저녁을 먹어볼까해요.. 
테이블 옆이는 아기자기하게 마련된 양념들이 있답니다.. 
따뜻한 육수 좋아라~~

반찬들이 반짝 반짝 놋그릇에 담겨져 나오네요.. 
아작 아작 맛있었던 무김치..
 양념장 하나도 인심이 후한걸요?...^^

옛날부터 음식을 놋그릇에다가 먹으면 쉬 상하지도 않고 식중독 예방에도 좋았다죠?.. 우리네 선조들은 어쩜 이리도 과학적이신지... 
아이들을 위한 도구... 정말 오랜만에 보는 포크수저네요...ㅋㅋㅋ 요즘은 급식이 나오지만 어릴적 수저 젓가락 챙기느니 이렇게 포크수저로 한방에 도시락을 해결하곤 했죠... 
모듬전을 주문했어요.. 
미인데 성인 2명 아이 2명 먹기에 적당한 양 같아요...

육전, 표고버섯전, 생선전, 깻잎전, 오징어순대전, 고추전, 동그랑때, 애호박전 등이 나온답니다.. 
집에서 이만큼 하기 정말 번거로운데.. 특별한 날 주문해도 좋을거 같네요.. 
부드러운 생선전 아이들 먹이기에 좋아요...
 오~ 이 육전이 이날따라 어찌나 맛나던지.. 잘게 잘라서 아이들 밥 위에 올려줬더니 잘 먹더군요..

양념장에다 푸~ 욱 찍어서 먹어도 양념장이 만히 짜지 않아요... 
양념장 재료를 올려서 같이 먹어도 보아요.. 
다음은 왕갈비탕이 나왔네요.. 
갈비대의 포스가 정말 왕갈비탕 맞네요...ㅋㅋ 
살도 실하게 있네요...

특이하게 갈비탕 안에 무가 들어있어요.. 그래서인지 국물이 더 시원했나봐요.. 
밥 말아서 갈비대에 있는 갈비살 잘라서 같이 먹어보아요... 
이번에는 깍뚜기랑도 같이... 한그릇 먹고 나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이네요..
 딸아이가 주문한 사골만두국이예요.. 와우~ 이 육수가 정말 진국이더라구요...

잘 빚어진 고운 색감의 만두는 집만두 느낌이네요... 
워낙 만두를 좋아라해서 저도 같이 나눠 먹었죠..ㅋㅋ
 이 곳이 또 냉면이 유명하다죠? 음식점 앞에는 옛날 면 빼는 기구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탱글 탱글 오돌 오돌한 면발이 입안에서 기분좋게 돌아다니네요... 다음에는 비빔냉면도 먹어봐야겠어요...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이따금씩 삼청동에서 성북으로 넘어갈때 항상 사람들이 많아...
여긴 무슨 음식점이지...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연중무휴에다가 11시부터 오픈이니.. 브런치겸 즐겨도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