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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점심 두가지 선택의 푸짐함 연뽕집
역삼동 점심 한끼~ 또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매번 점심시간마다 회사원들에겐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매번 가는 집 말고 다른집으로 가볼까 하다가 인근에 사람들이 그래도 많던 연탄불고기 입구앞에 있는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 앞에서 서성이다가 들어가 보기로 했네요.
조금은 실내가 어두운데.. 한창 점심시간이 아닌터라 적당히 손님도 있고 빈자리도 있더라구요.^^
혹시나, 오늘도 혼밥인데, 세트메뉴라 안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삼동 점심 어딜가나 혼밥도 됩니다. ㅎ
좌우로 나뉜 좌식공간과 테이블 공간이 있는데.. 입구에도 있지만, 커다란 메뉴판이 어디에서 봐도 잘 보여서 좋네요.^^
그외에 메뉴들도 정말 많은데, 저녁 안주 메뉴인 듯 정말 많아요.
점심세트메뉴는 간장불고기에 매운불고기의 구성도 있고, 연탄고등어에 찌개와 코다리찜의 구성까지 가격대도 메뉴구성도 다양해서 굿~!
근데, 한식 메뉴외에도 짬뽕에 탕수육이 있다는 것도 특이하다. 연탄불고기에 교동짬뽕도 팔고 있어서 그런지, 이름이 그래서 연뽕집인가? ㅎ
 기본 반찬은 3가지 열무김치에 나물과 느타리버섯이지만, 반찬은 그래도 넉넉히 담겨나온다는 점이 맘에 들어요.
메인메뉴는 어떻게 나올까 싶었는데.. 큼직한 고등어에 된장찌개 뚝배기 2가지가 나와서 정말 하나만 나왔어도 밥 한공기는 거뜬히 먹겠더라구요.
 뚝배기에 담긴 김치찌개 큼직한 생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네요.^^ 
삼삼한 고등어구이도 좋고,
살도 아주 많이 있어서 혼자 먹기에 많을 정도더라구요.
오늘은 역삼동 점심으로 혼밥이였지만, 다음엔 둘이 불고기에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에 연탄고등어구이 주문하면 4개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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