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논현역 김밥 분식땡길땐 꿀맛김밥  

퇴근할 때쯤은 집에 와서 저녁 먹어도 되지만,

정말 출출할 땐 간단하게라도 먹고 와야할 듯한데..

지날때마다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 있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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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LUV 밑에 위치한 아케이드엔

내가 아는 음식점들도 많고,

분식부터, 한식, 스테이크, 솥밥, 신논현역 김밥 없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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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강남역에서도 가깝고 더 복잡한 강남역보다 나을 것 같은데..

점심이 아닌 저녁이라 그래도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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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기엔 그래도 간단한 강남역 김밥집도 나을 듯한데,

세. 젤. 맛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

얼마나 맛있기에 꿀맛김밥이라 지었을까?

자그마한 매장안에 20명 정도 앉을 만한 공간이지만

메뉴만큼은 정말 여느 분식집처럼 다양한 신논현역 꿀맛 김밥

여름이라 시원한 콩국수에 비빔만두, 여름 계절메뉴들도 시원해보인다.

벽에는 이곳 사장님의 남다른 철학이 있으신 듯..

주머니사정이 변치않았을 때를 회상하면서,

든든하게 맛있게 먹던 김밥기술을 전수받아 5년간 판매하면서 지금의 꿀맛김밥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정말 배고플 때도 가격 부담없이 한줄만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김밥이다.

점심엔 오피스들이 많은 상권의 아케이드라 인근 직장인들도 많은데, 포장도 가능하다.

벽에 메뉴들이 많지만, 이렇게 자리마다 꽂혀있는 미니메뉴판

계싼서용 빌지에 미리 체크하면서 주문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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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계절메뉴인 열무냉국수를 주문했는데..

김밥보다 먼저 나왔다.

시큼하게 잘 숙성된 냉국수가 얼음동동~ 양도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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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 열무냉국수 국물부터 쭈~욱 들이키고,

국수 잔뜩 한입가득 넣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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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면이 아닌 그보다 좀더 두꺼운 느낌의 찰진 면발이라

시원한 열무냉국수면발에 불지도 않게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좋다.

신논현역 김밥집에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끝에 고른 2가지

참치김밥은 담백하고, 매콤제육쌈김밥과 함께 먹어도 두 가지 맛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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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싸주시는 김밥이 아닌,

꿀맛김밥 손수 싸주시는 남사장님의 투박한 손길만큼이나

큼직하게 썰어낸 김밥이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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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맞는 강남역 김밥처럼,

밥보다는 안에 재료가 더 많은 김밥이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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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제육쌈김밥 역시 밥보다는 충실한 제육불고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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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내용물과 야채에 충실한 김밥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충실한 내용물에 만족감도 두배~

여자들도 좋아하지만 남자분들은 더 좋아할 김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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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 김밥

돈까스가 좀 �超� 해도 먹기엔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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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먹다가 남아서 남겨왔는데.. 아이들은 역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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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김밥에 분식 메뉴도 다양한데,

왠지 꼭 먹어야 할 떡볶이를 안먹은 게 조금은 아쉬워서

이렇게 포장해왔는데..

생각보다 매콤한 떡볶이 밀떡이라 쫀득쫀득 맛있다. 

쌀떡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떡볶이

참치엽기오징어김밥도 유명하다는데,

사장님이 왠만해선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빼고는 안권한다고 하실 정도라 하셔서

오징어 재료 보여주셨는데 먹고 속쓰릴까봐 겁나기도 하고 주문하지 않았지만, 그 매운맛 궁금하긴 하다.

강남역 신논현역에서 김밥이나 분식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들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