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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역 제주올레냉면 저녁특선 갈낙전골
비가 오고나니, 덥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싸늘하니..
날씨만 보면 금방 더워질 것 같은데, 방심하다간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인 것 같다. 
잠실나루역에 있는 제주올레냉면 생각나서 갔는데.. 
제주올레냉면 내부는 언제나 봐도 깔끔한데.. 반대편에 거울로 되어 있어서 더 넓어보인다.
제주올레냉면하면 냉면부터 생각하지만, 이날은 뜨끈한 국물에 밥이 생각나서 고민끝에 지난 번 봐 두었던 갈낙전골로 주문했다.
제주올레냉면 아니랄까봐
이렇게 생수도 제주물인 삼다수로 가져다주신다.
갈낙전골 주문했더니.. 겉절이에 거대한 깍두기 등장~!
보고만 있어도 흰밥 생각도 나고 넘 맛있어보인다.
한정식에서나 줄만한 삼이 제주올레냉면에서는 주문하는 메뉴에 상관없이 삼이 제공되서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건강까지 챙겨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삼 한뿌리 잎까지 진하게 먹고나면, 때마침 나오는 갈낙전골
푸짐한 쑥갓에 표고버섯과 팽이버섯, 낙지, 갈비까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갈낙전골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팽이버섯에 표고버섯, 낙지부터 질겨지지 않게 잘라주는데.. 알아서 해주시니 맛있게 먹기만 하면 그만~
푸짐한 한 국자 펐더니.. 제주도 딱새우에 푸짐한 갈비까지 가득하다.
국물까지 퍼서 본격적으로 먹어봤는데.. 식사도 되지만, 옆 테이블에서는 안주처럼 소주는 필수로 주문하시더라는^^ 
큼직한 갈비살도 6개 정도 들어가 있는데, 뼈도 쏙쏙 잘도 발라져 분리된다. 
쑥갓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익은 쑥갓만 먹어도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간다.
딱새우는 손대는 거에 비해 먹을 건 없지만^^.. 그래도 제주산 딱새우라 좋다.
큼직한 갈비는 바로 발라서 공기밥 추가해서 함께 말아먹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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