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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지 카페 / 시도 s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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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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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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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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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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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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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카페 si:do 카페 시도 즐겨보는 인스타그램에 분위기가 참 괜찮아보이는 곳이 있어서 북마크를 해뒀다가 갈 수 있던 날 다녀왔음 
가는 길가에 툭- 하니 놓여있던 입간판 이 동네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런 입간판이 아닐 수 없음
 퇴근을 하고 가니 삼각지 카페 시도의 오픈시간과 얼추 비슷하게 도착을 할 수 있었음 
참 소담스러운 공간이 아닐 수 없음 여자건 남자건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인테리어 
마치 가구가게 같기도 하고 또는 접시가게 같기도 한 그런 분위기의 삼각지역 카페
곳곳에 붙어있는 그림들이 하나하나 예쁘게만 느껴졌음 주인장의 센스를 그대로 볼 수 있음 
말려진 드라이플라워도 그리고 병 하나도 모두 다 하나 같이 어디에 뒤지지 않는 솜씨 
음료는 5가지가 전부고 디저트도 파운드 케이크 뿐이지만 사람들이 찾아오는 삼각지 카페 
얼그레이 파운드 (3,000원) + 화이트 커피 (4,000원)
 다행히도 디저트 하나 있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파운드 케익이고 얼그레이라니 더 없이 행복 
카페 시도는 펠트커피 원두를 사용하심 펠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벌써 어느새 몇 년 전이다 
센스 있게 잔에 꽂아주시는 작은 글귀 따위가 감성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느낌 
라떼의 그라데이션은 언제 보아도 참 예쁜 느낌임 요즘처럼 커피가 맛있을 때는 더더욱 
파운드케익 1조각이 꽤나 두툼함 내가 오픈 전부터 계속 알랑알랑 서성거리면서 오픈을 맞이해서인지 
사장님께서 죄송하시다면서 일부러 더 두껍게 썰어주셨다고 하셨다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오픈 전부터 서성거린 제가 블랙컨슈머 아닙니까ㅠ 
파운드케이크는 직접 만드시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받아오시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찻잎이 씹히고 좋았음 
그냥 먹는 것보다 뭔가 얼려 먹었을 때 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의 디저트였음 
매장이 넓지 않아서 붐빌 때는 앉기도 힘들 것 같지만 평일에 이렇게 다녀오기 참 좋았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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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정보/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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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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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첫끼
바사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