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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아오른 철판에 두툼한 통 삼겹살을 척 하고 올리면 끝내주는 소리가 나죠>_< 거기에 잘 익은 신김치 푹 떠서 잘 볶아주면 다이어트고 뭐고 생각이 안 나요 ㅋㅋㅋ 서대문역 맛집으로 유명한 왕자식당이라는 곳이 철판삼겹살이 유명한 곳인데요. 저번 주에 다녀왔어요.
이른 저녁 친구와 저를 홀렸던 입간판 메뉴는 고민 없이 철판삼겹살로~
가격도 국내산치곤 괜찮은 편이고 여기 직원분이 목살도 추천해서 주문은 생삼겹살 2인분과 목살 1인분으로~
가게는 이런 분위기! 직장인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오픈하자마자 땡 하고 와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얘는 여기 마스코트인 걸까요? 나 혼자 산다 윌슨이 생각나는 건 저뿐만이 아닐 듯 ㅋㅋㅋ
서대문역 맛집 왕자식당의 대박 두툼한 생삼겹살 주먹고기처럼 통으로 나와요.
고기질이 좋아 보였던 목살도 나오고요. 목살은 고깃집에서 먹는 게 젤 맛있더라고요.
각종 채소들~ 쑥갓 같은데 향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삼겹살만큼 중요한 김치와 반찬들~ 특히 된장찌개가 이날 히트였어요+_+
삼겹살 올리자마자 들리는 소리 진짜 끝내주는 소리죠~!!!
기름기가 살짝만 올라오면 김치도 얹어주고 좋은 건 여기 직원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더라고요.
서대문역맛집 왕자식당 삼겹살이 워낙 두꺼워서 중간중간 잘 잘라줘야 한대요. 그래서 직원들이 직접 하는 건가 봐요.
뜨겁게 달궈져서 육즙이 빠져나갈 틈 없이 구워지는 철판삼겹살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에요. 노릇노릇하게 익는 과정도 다 볼 수 있고요.
삼겹살, 목살 구분 없이 골고루 익혀서 먹으면 랜덤으로 먹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간단히 술도 한 잔씩~ 전 임산부라 사이다만 홀짝홀짝ㅠ_ㅠ;;;;ㅋㅋㅋㅋ
특히 육즙 머금은 김치에 삼겹살과 목살을 싸먹으니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고기가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김치랑 함께 먹으니 배불리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그래도 냉면 한 그릇 주문해서 남은 고기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왔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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