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은 언제나 즐겁다

화곡역 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화곡역 맛집 올리브앤뽀빠이에서 맛있는 파스타와

무려 50cm 피자를 맛보고 왔는데요. 카페와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 중이라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메뉴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 모임 장소나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화곡역 7번 출구 수명어린이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올리브앤뽀빠이

서울에서 주차되는 레스토랑 찾기 어려운데 가게 앞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 가지고 다녀왔어요.

외관에서도 알 수 있듯 주택을 개조해 만들어졌는데 너무 분위기 있지 않나요? 멀리서도 단연 돋보이던 곳!

저희 남편이 인테리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주택 사서 이렇게 멋지게 개조해 살고 싶어 하는데 여기 너무 예쁘다면서

엄청 신나하더라고요ㅋㅋㅋ 저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할 생각하니까 그렇게 신날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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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맛집 올리브앤뽀빠이는 1층 카페(커피 볶는 올리브), 2층이 레스토랑(요리하는 뽀빠이)으로

데이트 필수 코스인 식사와 카페 데이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1, 2층이라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식사 후

1층으로 내려와 커피를 즐기면 굳이 장소 안 옮기고도 옮긴 거 같은 기분 낼 수 있다는 사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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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런치 타임에 방문하면 세트 메뉴로 저렴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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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층 카페예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추웠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거 같은 기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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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엔 더 아늑한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런 데서 데이트하면 사랑이 더욱 샘솟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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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식사하러 온 거라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계단도 너무 예쁘더라고요ㅠㅠㅠ 그냥 곳곳이 다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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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층 레스토랑이에요.

1층 카페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였는데 감각적이고 살짝 빈티지스럽기도 하면서 아늑한 느낌 한가득!

저희 남편은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뷰가 너무 예쁘다며 몇 분 동안 저렇게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신나서 열심히 보고 있는데 차마 비켜달라고 할 수 없어 남편 뒷모습 출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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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여성분들이 오시면 정말 정말 좋아할 거 같았어요.

역시 화곡역 맛집 올리브앤뽀빠이는 데이트 장소로 딱인 듯+_+

레스토랑 메뉴판과 카페 메뉴판을 각각 가져다주셔서 본격적인 메뉴 고르기에 돌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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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파스타맛집답게 파스타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원래라면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을 텐데 입덧 때문에 요즘 조금만 느끼해도 울렁거려서 원;;;;

오랜만에 토마토소스가 먹고 싶더라고요. 고민고민하다 해물 토마토 파스타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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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뭘 주문할까 하다가 롱 피자로 유명하다고 하길래 피자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기본이 50cm이고 1m 주문도 가능하더라고요 ㅋㅋㅋ 저희는 파스타도 먹어야 하기에 50cm로 선택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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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불고기 피자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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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페 데이트는 이미 했던 터라 식사하면서 마실 음료도 바로 주문했는데요.

저는 건강을 생각해 유자생강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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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페퍼민트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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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티 위주로 주문했지만 커피가 유명한 만큼 커피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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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 마실 수 있었으면 맛 한번 보는 건데 넘 아쉬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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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화장실 다녀온 사이 물과 식전 빵이 나왔는데

생수를 주시더라고요. 사실 정수기 물보다 생수가 더 안심되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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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으로 제공된 누룽지 튀김과 갈릭 스틱 그리고 수제피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전 빵으로 누룽지 튀김이 나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까 완전 맛있어서 폭풍 흡입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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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남편이 주문한 페퍼민트도 맛있었지만 제가 주문한 홈메이드 유자생강티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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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랑 생강이 아낌없이 들어가 꿀맛!

딱 마시는 순간 생강 향과 맛이 느껴지고 이어서 유자향과 맛이 느껴지는데 진짜 매력 있어요~

남편도 제 음료 맛있다며 계속 뺏어 마셨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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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물 토마토 파스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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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토마토소스, 그리고 딱 봐도 꼬들꼬들해 보이는 파스타면까지!

토마토소스는 오랜만에 먹는 거라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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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돌돌돌 말아 호로록

꺄~~ 진짜 면 익힘이 예술이었는데요. 씹는 맛이 적당히 살아 있게 딱 알맞게

삶아져서 남편과 저 모두 감동ㅋ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도 넘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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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감칠맛도 예술!

역시 파스타엔 육류보단 해산물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지금 봐도 군침 도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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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며 등장한 고구마 불고기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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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숙성된 소불고기에 고구마무스, 치즈, 양송이버섯이 올라간 피자로

불고기와 버섯 향이 너무 좋아 황홀하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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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떠서 먹어봤는데요.

치즈가 뭐 이렇게 맛있나요?ㅋㅋㅋ 진짜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럽고!!!

처음 딱 먹자마자 치즈 이거 뭐냐고 그랬어요 ㅋㅋㅋ 거기에 달달 짭조름한 불고기도 맛있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무스도 맛있고, 진심 향긋한 양송이 버섯도 맛있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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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으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음

파스타랑 피자 모두 메뉴 선택이 성공적! 이렇게 다 맛있는 거 보면 다른 메뉴도 맛있을 거 같은데

주차도 되겠다 남편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트하고 싶을 때면 찾아와야겠네요.

이상 화곡역 맛집, 화곡동 파스타맛집 올리브앤뽀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