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워낙에 가리는 음식이 없긴하지만

한국음식만큼이나 외국음식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음식은

멕시코음식!!!!!

그래서 다녀왔다!

[ 로스 아미고스 ]

 이태원에 있는 곳인데

진짜 멕시코인이 요리를 하는

레알 멕시코요리점이라고 해서

아주아주 기대가 많았다.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KFC가 보일텐데 바로 그 건물

사잇길로 쭉 올라가면 바로 뒷블럭이 나올게다.

한동안 클럽 가본다고 많이 갔던 거리...(��?)

흠흠-

무튼.

맛나다고 소문난 곳이 아주 많은데

그 사이에 맛난 멕시코음식을 먹을 수 있는

'로스 아미고스'를 만날 수 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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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의 마이타이,차이나 바로 위!

저기가 바로 내가 찾던

" 로스 아미고스 "!!!

 
 풀명칭은 "Los AMIGOS Mexian Grill "

되시겠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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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 입구로 들어가면 되는데,

들어가는 길에 본 침쥘쥘 흘리게되는

음식 사진을 ��-ㅋㅋ

 하악하악-

퀘사디아!!!미쵸!

화이타!!!! 저것도 먹어야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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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니

반층아래에 위치한 "로스 아미고스"가 보였다.

 전체적으로 노랑노랑으로 칠해놨던데

멕시코스런 분위기가 노랑이었던가?

생각해보니 멕시코의 전통적인 색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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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에 들어서면 상당히 멕시코스런

모습을 만날수 있다.

 저 선인장은 보니 확실히

멕시코스럽구만.ㅋㅋ

서부의 사막지대 같기도 하고?

아.그러고보니 가게 한쪽에

" 로스 아미고스 "라는 라틴 9인조 밴드와 

이름이 같아서 최근 협력마케팅을 벌였다고 하더군?

8월 26일에는 공연도 한다고!!!!

하긴.

어쩌다가 이름이 같은것도

어쩌면 큰 인연인것 같기도 하다.ㅎㅎ

보아하니 저녁때 술한잔 기울이며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은데, 즐거운 공연도 함게 즐겨보면

아주 좋을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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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의 알록달록한 타일도

참 멕시코스럽다고 느꼈다.ㅎㅎ 

 기본 테이블세팅은 아주 깔끔.

앞접시가 큰게 맘에 드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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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아-

배가 무지하게 고프니깐

빨리 메뉴판 살펴보자.

 샐러드,애피타이저 메뉴부터

기본이 되는 부리또, 퀘사디아, 엔칠라다, 타코도 있고

화이타, 그릴메뉴 그 외에는 

파스타와 사이드 메뉴들도 있었다.

음료,알콜류는 당근 있지.ㅋㅋ

너무 좋아하는게 많아서 정말

한참을 고민했다.ㅎㅎ

화이타를 먹긴 먹어야겠고,

근데 부리또도 땡기는데

그렇다고 퀘사디아를 포기할수도 없고!!

그래서 추천을 좀 받았지.ㅋㅋ

메뉴는 아래에 다시 소개하겠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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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주문을 많이해서인지

쬐~금 시간이 걸렸지만

거의 동시에 음식이 나왔다!

 실은 젤 오른쪽 나초피에스타가

제일 먼저 나와서 벌써 두어조각 먹은거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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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것부터! 

 [ 나초 피에스타] ( \10,000 )

 매번 이름을 헷갈려했는데 이제 좀

외워놔야겠다.ㅋㅋ 요게 바로 나초피에스타!

바삭한 나초위에 베이크드빈과

올리브, 토마토살사, 치즈 등

재료를 듬뿍 올려서 그대로 먹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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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나초를 잡고 그 위에

좋아하는 재료를 끼얹으면 된다.

 식사로 먹긴했지만 사실 요 메뉴는

알콜류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안주감이다.

그래도 뭐.

난 안주를 밥으로 먹겠다는데 말야.

응?

뭐 어떻냔 말야.

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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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프 화이타 ] ( \19,000 )

또띠아에 속재료를 넣어서

말아먹는 멕시코 인기요리인데,

맛이 아주아주 좋기로 유명하다.

(직원분도 요걸 추천했지ㅋㅋ)

치킨과 새우도 있었는데 특별히 비프를

선택한 이유는....?

음??나도 잘 모르겠네?ㅋㅋ

그냥 다양하게 주문하고 싶었던듯.ㅋㅋ

뚜껑이 닫혀있는 것은 또띠아다.

아마도 구워져 나오는 또띠아가

마르는 걸 방지하고자 한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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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역시 소고기는 진리!

 풍부한 버섯과 피망을 함께 볶아서

뜨거운 천판에 지글지글거리며

나오니깐 �� 침샘 장난 아니게 자극하네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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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이 바로 "또띠아"

 또띠아는 기본 5장이 제공되고,

추가시에는 장당 300원씩 받는다고 한다.

요즘은 또띠아가 워낙 유명해서

설마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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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들이는 소스는 요렇게

4가지가 나온다.

 이름을 따로 묻지는 않았지만

대강 어떤것인지 알수도 있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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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리소스, 아보카도소스 "

" 토마토살사소스, 사워크림 "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것은

아보카도와 사워크림!!!!

요 두가지는 정말 멕시코요리에서

빠져서는 안될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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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띠아 한장 �d-펴놓고

고기랑 채소를 듬뿍듬뿍

 너무 많이 넣으면

또띠아 말다가 옆구리가 터지거나

아래 위로 다 세어나올테니

적당히 넣는걸 잊지마길.ㅋㅋ

(내가 그랬어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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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이뿌게 말면 완성!!!

손으로 말려고 내가 손도 깨끗히

씻고 왔지비.ㅋㅋㅋㅋ

 역시나 고기 가득가득!

일부러 양파를 많이 넣는다고 해도

워낙 고기가 많아서 이렇게 보이는게다.

내가 일부러 이렇게 넣은게 아니라능.ㅋㅋㅋ

여기에 소스 끼얹어서 먹으면!!

캬~~~

고러췌!!

이것이 멕시코의 맛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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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퀘사디아.

[ 치킨 퀘사디아 ] ( \16,000 )

 멕시칸피자라고도 불리우는 퀘사이다는

또띠아로 말아넣은 피자정도로 봐도 된다.

그냥 퀘사디아만 덩그러니 나오지않고,

사이드로 밥과 함께 베이크드빈과

치즈가 함께 나온다는 점이 매력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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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사디아 단면 좀 보라능...

이 넘치는 속재료와 치즈를 어쩔ㅎㄷㄷ

 뜨끈뜨끈한 상태로도 나오지만

더 유지시키기 위해 그릇도

뜨겁게 데워져서 나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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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조각 잡아 들어올리니

이렇게 치즈가 쭈~~욱!!!!

치킨이 걍 실하지?

이거 진짜 맛있다ㅜㅜ

매콤한 소스의 향과 함께

진한 치즈향이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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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먹다보니 둘이서 이걸

이렇게 클리어ㅎㄷㄷㄷ

소스까지 완전 싹쓸이.ㅋㅋㅋ

사실 소스를 더 달라고 할까하다가

잘 맞춰먹으면 딱 맞을것 같아서 그냥 먹었는데

정말로 딱 맞췄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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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레스토랑은 워낙에 다양한 국가의

음식들이 많아서 매번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혹시 멕시코요리를 제대로 못먹어봤거나,

나처럼 허벌나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여기를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