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돌이 16기 창단식이 있던 날!!! 오랜만에 이웃들이랑 만나서 반가운데 그냥 헤어지기에도 아쉽고,

다들 점심도 안 먹고 온 상태라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다들 워낙 절구미집의 돼지국밥 좋아해서 항상 그거 먹으러 갔는데

없어져서 넘나 아쉽ㅠ 그래도 논현동 먹자골목 내에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밥집이 많아서 진짜 좋아요>_< 그중에서도 닭도리탕

전문점 성성식당에서는 닭조림백반이라고 해서 냄비에 딱 한 사람이 먹기 좋을 사이즈의 닭볶음탕과 공깃밥이 제공되어

진심 가성비 갑이라 생각되는 메뉴가 판매 중이에요.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맛보았네요.

그럼 신논현역 점심 메뉴로 강추 드리는 성성식당의 닭조림백반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신논현역 3번 출구 논현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성성식당!!

24시간 영업이라 공사돌이 정모할 때 3차로 왔던 곳이기도 한데요 ㅋㅋㅋ 그때 좀 많이 취해서

내가 뭘 먹었는지... 맛이 어땠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게 함정이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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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냉 초계국수를 판매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한 낮에는 영 가을 같지 않고 더워서 차가운 음식도 먹고 싶었는데 

요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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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갔을 땐 손님들이 많길래 나올 때 찍었는데 저희만 남아 있던 상태라 한산한 모습

저희 이날 발대식까지 끝나고 점심 먹으러 간 거라 상당히 늦은 점심을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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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꽤 많아서 근처 직장인 분들 점심 식사나 회식 장소로 좋을 거 같단 생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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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24시간 영업이라 닭볶음탕에 쐬주 한잔 생각난다면 언제든 고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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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한번 보실래요?

닭볶음탕 자체도 가격이 착한 편인데 부대찌개, 초계국수, 닭조림백반 등은

엄청 저렴해 신논현역 점심 메뉴로 진짜 딱이란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이따 나오는 거

보면 더 놀라실걸요?ㅋ 저희는 닭조림백반 2개와 초계국수 하나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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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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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이 먼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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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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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국수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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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닭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간 초계국수는

면과 채소, 닭고기, 육수가 잘 섞이도록 저어서 호로록해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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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란 단어가 절대 안 어울릴 음식! ㅋㅋㅋ

정말 담백하고 시원해서 맛있어요. 살짝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담백해서 진짜 맛나더라고요.

담백함 속에서도 감칠맛이 느껴져 자꾸 자꾸 들어가는 매력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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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조림백반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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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하고 싶은 닭조림백반

요즘 5천 원짜리 점심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이 메뉴는 단돈 5천 원에 냄비 안에

닭고기, 감자 및 각종 채소, 당면까지 들어가 있어서 한 끼 식사로 진심 푸짐하고 맛있어요.

당연히 공깃밥이 포함된 금액이고요. 흰쌀밥 위에 닭고기랑 각종 채소 올려서 먹으면 핵꿀맛이에요

양념도 달달 짭조름한 게 누구나 좋아할 맛! 특히 양념 쏙 밴 납작 당면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지점이 좀 많다면 자주 갈 텐데 딱 3개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아쉬움ㅠㅠㅠ

그 아쉬움 달래려면 먹자골목 갈 때마다 꼭 먹어줘야겠네요ㅋㅋㅋㅋ

이상 신논현역 점심 메뉴로 딱! 성성식당 닭조림백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