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관광공사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중국집인 줄 알고 들어갔던 청키면가~ 짜장면, 짬뽕이 없는 중국집이었는데요 홍콩 전통 완탕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었어요.
짜장면이 먹고 싶어 들어갔던 중국집이라 그냥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완탕면에도 호기심이 생겨 그냥 먹기로~~
기본 찬데도 흔한 단무지, 쨔샤이는 없고 핑크색 빛 무 피클만 달랑~~
완탕면의 새우만두는 돼지고기는 전혀 안 들었지만 육수는 돼지뼈로 만든 거라 해서 전 소고기 완탕면으로 주문~~ 완탕면도 대 와 소 가 있었는데 양 적은 사람은 소 먹어도 될 듯해요.
소고기 완탕면~ 국물도 진해 보이고 소고기도 고명으로 있고 다 좋은데 새우만두는 3개뿐~ 새우 완탕면은 5개인데...
홍콩 청키면가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전하려고 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홍콩 특산물인 계란 면 생면을 제공하여 새로운 미각을 선사하고 있다고~ 계랸면은 곤약면 느낌이 살짝 있네요. 국물에는 중국풍 향 같은 것은 없었고 테이블에 있는 백후추와 라죠장을 기호에 맞춰 넣어 먹어도 됩니다.
새우만두는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가 통째로 씹히는 게 쫀득하고 감칠맛이 좋아요. 다음에는 새우만두만 따로 더 주문해서 먹고 싶네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이 우리 같이 실수로 들어온 것이 아니고 마니아층이 있는 것 같아요. 청키면가 청담점도 오픈했다니 무교동에서 청담동에서 홍콩 전통 새우 완탕면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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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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