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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노원구 공릉동 597-17
매장번호 : 02-972-2774 영업시간 : 11:30 ~ 22:00
홀이 없다.
무조건 객실에서 먹는 곳
사실, 한정식은 홀이 있을 필요가 없지. 객실로 들어간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제 본격적인 식사 Time.
오늘의 메뉴는 회정식
1인 48.000원 회정식의 코스 진행
1. 죽
2. 샐러드
3. 활어회
4. 탕평채
5. 구절판
6. 계절냉채
7. 이색김치
8. 계절탕
9. 연어요리
10. 대하찜
11. 낙지요리
12. 삼합 or 보쌈
13. 갈비찜
식사와 후식
1. 죽
가장 먼저 팥죽이 나왔다.
다른 첨가물을 최소로 줄이고 팥 자체의 맛을 살리려고 한 노력이 좋았다.
처음부터 너무 달거나 짜거나 하면 뒷 코스로 진행될 수록 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굿
샐러드 / 활어회 / 탕평채(=잡채) / 구절판 / 계절냉채(=모밀국수) / 이색김치(=열무김치)
가벼운 에피타이저 요리가 절반이 나온다.
모두 3인분을 기준 으로 나온 것이다.
6. 계절냉채 (=모밀국수)
시원하고 달콤했던 모밀국수
아무래도 첫 번째 나온 메뉴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메뉴가 아니였나 싶네요.
탱탱한 면발과 과하지 않았던 육수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4. 탕평채 (=잡채)
탕평채 대신에 잡채가 나왔군요.
잡채를 요리집에서 잘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일단 면 자체가 불어버리니..)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입니다.
3. 활어회
1人당 2점씩 광어회가 나온다.
썰어낸 두께도 괜찮고 맛도 준수하다.
2. 샐러드
큼직하게 썰어내고 유자드레싱으로 상큼한 맛을 냈다.
쓴 맛을 내는 채소를 지향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을 자랑하는 야채를 위주로 구성하였다.
5. 구절판
시각적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구절판
아름다운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입안에 퍼질 때, 또 하나의 새로운 맛을 내게 되죠.
1년전 이 곳에서 구절판을 너무나 맛있게 먹어 기억에 남았는데요.
오늘은 그 날에 비해 조금은 부족해서 아쉬웠던 느낌입니다.
2% 정두?
그래도 맛있었어요.
7. 이색김치 (=열무김치)
여름이다 보니 열무김치가 나왔네요.
리필까지 해서 먹었을 정도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아삭거리는 식감과 시원한 동치미
짜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연어요리 / 계절탕
이제부터는 조금씩 기름진 것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에피타이저를 다 먹은 후엔 냉동 연어와 계절탕이 나오게 됩니다.
10. 대하찜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을 했던 대하찜
머리는 띄어내고 꼬리부터 아작 아작 씹어 먹으면 단맛이 입안에 가득 고인다.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단맛이다.
인공적이지 않은..
낙지요리 / 삼합 or 보쌈 / 갈비찜
마지막 요리가 나왔다.
기름진 3총사!
13. 갈비찜
드디어 마지막 코스
부드러운 소갈비가 한대씩 나온다.
질기지 않아서 참 좋았다.
12. 삼합 또는 보쌈
삼합이 나왔다.
아... 괜히 도전했다.
홍어를 씹을 때의 그 느낌이란...-_-
11. 낙지요리
적당히 매콤한 낙지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입 속에 넘어온다.
이 코스에서 포인트는 다 먹지 않고 조금 남기는 것.
이어지는 식사 때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식사는 연잎밥과 5가지 찬이 나온다.
5가지 찬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나물인지 모르겠으나 저 나물과!! 밥을 함께 먹었다.
맛있었다.
연잎밥 !!
연잎밥은 건강식이라 먹지, 사실 찰밥계통이라 맛은 잘 모르겠다..;;
된장국은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건강하게 하느라 묽게 하신 것 같은데 너무 묽었던 듯..
후식은 반쯤 얼린 홍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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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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