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즐기는 고사리와 함께한 삼겹살 향연~ 명동회식에는 명동 고깃집 '이가촌'~

이가촌

업종:한식

상권:명동

2016.04.30

		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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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명동나들이네요...

둘째 낳고 시내로 나가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오늘은 학교 마치고 딸아이 손 잡고..

하늘의 별(?) 따러 명동으로 향해보아요...ㅋㅋㅋ

얼마전부터 고기 먹고 싶다는 딸아이와 이가촌을 방문해봅니다..

명동역 8번 출구 훼미리마트 끼고 좌회전 50m 직진 후..

예전에는 충무김밥이였는데 이제는 어바웃미라는 화장품으로 바뀌었네요..

그 골목 들어가면 바로 좌측 빌딩 3층 위치에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음식점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이 하교 시간에 마쳐서 가다보니 다행히 한창 붐빌 점심 타임이 지난지라..

완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종업원분들이 늦은 점심을 드시는통에 같이 맘마 먹는 격이 되었어요...ㅋㅋㅋ

한켠에는 우리 업소 원산지 표시가 똭~~~

좋은 식단 모범음식점 팻말의 똭~~~

메뉴판이예요..

다양한 메뉴들이 많네요...

식사류도 맛나보여요...

삼겹살과 돼지갈비중 뭘 먹을까...했더니만...

딸아이가 삼겹살!... 을 외쳐 우린 그럼 삼겹살로 당첨~~

딸아이가 보는 눈이 있네요..

한켠에 삼겹살 소개글을 읽노라니 저절로 군침이....ㅋㅋㅋ

숯불 등장하여 열정을 품고 대기해주시구요...

밑반찬들도 꽤 많이 나오네요...

밑반찬 메뉴들이 전부 집반찬 맛이라 좋았어요...

와우~ 이 고사리...

평소 고사리 싫어하지는 않지만..

삼겹살과 같이 먹으니 그 맛이 어찌나 더 좋던지요.....짱!!!

좋아라하는 쌈야채...

고기 먹을때면 항상 야채에다가 싸먹어야하지 왠지 내 몸한테 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리...쿨럭~ ㅋㅋ

포글 포글 복실 복실한 계란찜 등장이요~

한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보아요...

따끈하고 부드럽다 못해 보드라운 계란 입자사이로 살짝 탄 내음이 더욱더 식욕을 자극하는거 있죠?...

딸아이가 좋아라하는 사이다도 한잔 마시면서...

두둥~ 드뎌 삼겹살 2인분 등장이요~

정말 도톰한 삼겹살이라 벌써부터 식감이 기대되는걸요?...

얼른 제대로 달궈진 판위에다가 올려놓아보아요...

치이~~~~~~~~~~~~~~~~~~~~~

하는 소리에 제 맘도 달궈지는거 같네요..ㅋㅋ

언넝 언넝 익어라~~~

이렇게 한쪽이 불판 무늬 제대로 입고 노릇 노릇 해졌을때...

먹기 좋게 잘라줘야죠...

익어가는 고기 앞에 딸아이도 얼른~ 얼른을 외치네요...

화력이 좋으니 삼겹살도 무지하게 잘 구워지는거 같아요...

제일 먼저 잘 익은 한녀석만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집어서...

소금에다가 살짝 찍어서 먹어보아요..

음~~ 쫀득 쫀득하고 부드럽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하니 자꾸만 손이 가는군요...

쌈과 같이도 먹어보구요...

이번에는 맛난 김치랑도 같이...

김치와 고기는 또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잖아요... ^^

와우~~ 이 고사리...

얼마전 백종원씨 프로에서 삼겹살과 고사리를 같이 먹는걸 본게 생각나서 저도 같이 먹어봤거든요..

이 조합이 정말 끝내준다는 백종원씨의 감탄에..

사실 에이~ 뭐 그 정도까지 하겠어?...했는데..

와우~~ 정말 정말 괜찮더라구요...

쫀득한 삼겹살과 오독 오독하고 부드러운 고사리의 식감이...

저는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먹다보니 정말 고사리하고만 먹게 되는거 있죠?..

삼겹살과의 새로운 파트너의 탄생이더라구요...ㅋㅋ

이제 저도 삼겹살 먹을때 고사리를 찾을거 같아요...

화력 좋은 불에 잘 익은 삼겹살 먹고 나니...

기분과 마음이 함께 좋아지네요...

오랜만의 방문한 명동...

딸아이와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좋아라하는 물건도 사고...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신난 하루였답니다..

명동역맛집, 이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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