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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맛집 무한리필 스테이크 전문점 라체나 먹성 좋은 사람들에겐 무한리필이 있는 식당을 좋아하게 되는데... 안양역에 있는 스테이크 무한리필 전문점 라체나는 저의 단골이랍니다. 라체나는 안양역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는데 지하상가 출입구로는 5번 출구로 나가면 되고 안양역 롯데백화점쪽에선 길 건너 던킨건물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건물에 간판도 잘 보이고 엘리베이터가 라체나 앞까지 데려다 주니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시지는 않을거에요.
넓직하고 길쭉한 매장은 단정하기 그지 없었고 좌측에 샐러드바와 주방이 있고 예약을 하면 창가쪽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좀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무한리필 스테이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샐러드바에는 스테이크와 곁들어 먹을 소스와 피클과 채소류가 있었고 마요네즈로 맛을 낸 에그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콘샐러드 등도 있었어요. 푸실리와 쌀국수로 만든 요리와 과일, 빵, 스프도 두루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파게티, 사천탕수육, 폭찹, 볶음밥도 메인메뉴급 요리도 있네요. 샐러드바만 이용하는 메뉴도 있던데... 스프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콘스프였어요. 그래도 코스를 제대로 밟고자 스프도 떠와서 다 먹었네요. 샐러드바에서 먹고 싶은것들 골고루 세접시나 테이블에 갖다놓고 스테이크와 함께 즐겼습니다. 첫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소스 두 가지와 곁들이 채소인 가니쉬도 멋스럽게 장식되어 나왔네요. 가장 먼저 나오는 스테이크는 채끝등심으로 부드러움이 좋은 스테이크였는데 원하면 치즈가루도 뿌려주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에이드는 무한리필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추가요금을 내야하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좋은 음료로 고기먹는 중간중간 시원하게 마시기 좋네요. 소스 두 가지는 데리야끼소스와 마늘 알리오 소스인데 데리야끼는 짭조름한 맛을 내주고 알리오 소스는 향긋한 부드러움을 주는 소스였어요,   같은 접시에 스테이크만 바뀌어 무한리필로 주십니다. 두번째 맛 본 스테이크는 토시살로 쫄깃함이 좋은 스테이크였어요. 길쭉한 모양의 스테이크가 생소했지만 씹힘성이 좋은게 은근 괜찮더라고요.   세번째 스테이크는 부채살로 낙엽모양이라 낙엽살로도 불리는 부위에요. 이렇게 세가지 부위별로 맛을 본 후 먹고 싶은 부위의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 부드러움이 좋았던 채끝등심을 첫번째 리필 스테이크로 택했는데 놀라웠던것은 처음 제공되던 스테이크보다 크기가 큼직한것이 나왔다는 점이었어요. 원래 리필하면 좀 적은것은 주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서비스 확실한것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처음엔 둘이 같은 부위의 스테이크를 리필요청했는데 나중에는 각자 먹고 싶은것으로 따로 주문울 해도 친절히 갖다주시네요. 다 먹기가 무섭게 직원분께서 다가와 리필여부를 물어주셔 맘편히 실컷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기본으로 나오는 3번의 스테이크 포함 7개를 먹었고
친구는 6개를 먹었네요. 고기의 질이나 굽기정도, 맛이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보다 떨어짐이 없는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였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라체나...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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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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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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