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정식 전문식당 용산역 인근에 있는 기와 한정식
한정식 식당 하면 상견례나 돌잔치 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지만
집맛이 싫증 날 때 남이 해주는 한정식 먹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에요.
친구들과 용산에 있는 기와에서 갈비랑 떡갈비, 보리굴비가 있는
맛있는 한정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용산 기와는 돌잔치 장소로 돌잔치 할 수 있는
소품들을 잘꾸며놓았고요...
상견례를 위한 분위기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홀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크고 작은 룸들이 많아
모임의 규모나 성격에 맞게 룸을 선택할 수 있어요.
메뉴는 1만원대 부터 3만원대까지 여섯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밥을 영양돌솥밥으로 선택하면 추가요금 2000원이 있습니다.
넷이서 떡갈비와 갈비찜 그리고 보리굴비가 있는
한상을 주문하니 골고루 먹기 좋았어요.
여느 한정식집과 다르지 않게 죽과 물김치로 한상차림이 시작되네요.
그리고 줄지어 샐러드, 탕평채, 잡채, 겉절이, 수욱이 차려졌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입맛 돋우기 좋은 요리들이었습니다.
두부에 흑임자를 묻혀서 튀겨낸 요리~
이름은 흑임자 두부요리인데요...
바삭한 튀김옷 속에 숨어있는 두부가 부드럽고 고소했고
흑임자가 묻어 있어 보기에도 좋고 고소함도 더 좋아지고~~
튀김과 삼색전도 정갈하게 튀겨지고 지져져서 나왔는데요...
곤약도 얌전하게 전으로 부쳐내니 괜찮네요.
갈비찜은 인당 두세대 돌아가게 나왔는데요...
부드럽게 잘 쪄져서 뼈와 고기가 잘 분리되고
간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잣가루가 고명으로 올려진 떡갈비도 아주 맛있었는데요...
좋은 고기를 사용했는지 잡냄새도 없고 먹기 좋네요.
제일 기대되던 보리굴비~
전 비릿한 것을 좋아해서 보리굴비도 아주 좋아해요.
친구중에 비려서 싫다는 친구가 있어
제가 친구 몫까지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남도에서는 녹차물에 밥말아 보리굴비를 먹지만
누룬밥에 보리굴비 먹는 맛도 아주 좋아요.
12찬에 비지, 강된장, 된장찌개가 식사메뉴로 나왔어요.
완전 푸짐했고 함께 나온 쌈을 곁들여
갈비랑 함께 먹는 맛도 좋았어요.
잡채가 더 먹고 싶어 리필을 요청하니 기꺼이 더 주시네요.
공기밥 보다는 돌솥밥이 더 뜨끈하고 차지고 좋지요.
나중에 누룬밥도 먹을 수 있고...
거한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는 오미자차를 한 잔이 나오네요.
교통 좋은 곳이자 점잖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서울 한정식집 기와 즐긴 맛있고 푸짐한 식사였습니다.^^
맛 
서비스 
분위기
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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