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회식 단체모임장소로 주문진회집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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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선선한 날씨에 본격적으로 회를 즐겨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초여름 물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오목교 회식 단체모임장소인 주문진회집에서

먹성 좋은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얼굴도 보고 진하게 술 한잔하고 왔습니다^^;;

 

 

 

 

몇 달 사이 외관이 바뀐 건 아니지만 이렇게 방송에도 소개되고 ㅎㅎ

이러다 조만간 더 소문 남 대기표 받고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특히 지하룸이 120석으로 오목교 회식이나 단체모임장소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이날은 지하룸이 아닌 1층으로 자리 잡고는 항상 그렇듯 실내 사진은 나올 때 한 컷~!!

 

퍼셀 일행이 들어갔을 때만 해도 점심 메뉴 드시는 손님이 제법 계셨거든요

 

 

 

 

언제 이런 걸 또 만드셨는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물회 드시는 방법까지,,

이번엔 싱싱한 횟감 폭풍 흡입하러 왔건만 요걸 보니 또 물회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수다 떨면서 먹기 위해 부족함 없는 모듬회 大 주문

배고픔을 못 견디고 허기진 배를 달래준 터라

수제비 무한리필 매운탕까지 먹음 충분하겠다 싶더라구요

 

 

 

 

 

 

 

후다닥 깔리는 기본 상차림에 일행들의 눈빛도 빛나고,,

매콤 새콤한 간재미 무침은 기본이요 몽땅 퍼셀이 좋아하는 것들이라는ᄏ

 

 

 

 

 

 

별다른 양념 없는 담백한 낙지호롱은 웬만한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기에

안주가 부족하다 싶을 때 단품으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으면 싶어요

 

 

 

 

 

꼬막보다 큼지막해서 좋은 피조개도 살짝 데쳐 쫄깃쫄깃 맛나고

바다 내음 가득 머금은 멍게도 향긋하니 요런 건 왜 배불러도 질리지 않는 건지~!!

 

 

 

 

 

 

주문진회집에선 요렇게 간단히 초밥도 제공되는데 배고팠음

아마 서로들 먹겠다고 피 터지게 싸웠을지도ㅎ

 

 

 

 

그래도 그냥 지나치면 섭하니 한점 콕,,,^^;;

 

 

 

 

잔은 부딪쳐야 제맛이라고 속도 든든히 채웠겠다

잠시 뒤 푸짐한 횟감도 나올 테니 슬슬 워밍업으로 한잔 마셔 줘야 해요~~캬!!

 

 

 

 

 

위풍당당 가지런한 폼새로 등장한 광어, 우럭, 도미 모듬 3종 세트^^*

 

 어딜 가나 가장 흔히 접하는 횟감이라지만 맛있고 실속 있는

푸짐한 구성이 오목교 회식으로 장소도 중요하다고 단체모임장소 괜찮은데요

 

대자 구성이 이 정도면 도대체 특대는 어떻게 나오는 건지??,,, 살짝 궁금해짐ㅎ

 

 

 

 

 

 

선홍 빛 몸값 좋으신 도미부터 한 점~♪

 

개인적으로 너무 두꺼움 질리는 감도 있는데

주문진회집은 부담감 없는 두께로 선도도 짱짱입니다

 

 

 

 

 

 

 

쌈장이나 고추냉이 간장에 적셔도 꿀맛인 것을,,,

벌써 술이 취한 것도 아닌데 아주 흠뻑 담가버렸다는!!!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된다고 종류별 한 점 한 점이 바다가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회 이제 한점 맛봤구먼 아직도 남은 찬들이 많다니

정말 회식하기 딱 좋은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메인 회는 언제 먹느냐고ㅋㅋㅋ

 

 

 

 

 

 

 

누가 기운 넘치는 놈 아니랄까 자기 혼자 트위스트를,,

여름엔 장어로 열심히 달렸는데 가을엔 낙지로 또 한번 달려 볼까요 ?ㅎ

 

 

 

 

 

광어 하면 엔가와를 빼놓을 수 없다고 기름진 맛이 고소하니 식감 좋고

 

 

 

 

 

원래 쌈 채소 따윈 관심 없어 본연의 맛을 즐기곤 하지만
고기 먹을 때나 회 먹을 때 하나쯤은 예의상 먹어주는 것 같습니다^^;;

 

 

 

 

 

 

회집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3종 세트^^

 

회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나와 다행이지 안 그랬음 정작 회는 못 먹었을지도

퍼셀 귀하게 자라 뼈 발라 주는 사람 없음 안 먹는다는요ㅎ

 

 

 

 

 

마지막 대비 장식은 언제나 예정된 그대로 매운탕이라고 보기만 해도 시원하니

식사하기에도 애주가들 속풀이로도 이만한 안주 또 없다지요 

 

 

 

 

 

반죽도 어찌나 차지게 잘 하셨던지 마음 같아선

요거 몇 덩이 얻어와 집에서 수제비 만들어 먹고 싶은 걸 꾹 참았네요~

 

 

 

 

보글보글 끊는 매운탕에 수제비 떠 넣음 끝판왕 매운탕 완성,,,,

누가 떴는지 참 얇게 잘 떴죠,,,,,, 내친김에 자랑질이라고 요거 퍼셀 솜씨라는ㅋ

 

 

 

 

 

밀가루 것 좋아하는 퍼셀 수다는 뒷전으로 혼자 술 홀짝홀짝 마시면서

수제비와 국물로 제대로 해장까지 했으니 3차까지 달려도 끄떡 없을 것 같네요

 

 

 

 

 

 조금만 선도가 안 좋아도 인상 찌푸리는 까다로운 퍼셀을

 물회에 대한 만족도만큼이나 회감이며 구성도 만족스러운 곳으로

 

알짜배기 실속 있는 오목교 회식 단체모임장소를 애타게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퍼셀을 따르라 외치고 싶네요ㅋ

 

 

주문진회집

서울시 양천구 목1동 406-102

02-264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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