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32년 전통 잠실 돈까스 맛집(돈까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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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곳은....

 1984년 개업해서 올해로 32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잠실 돈까스 맛집입니다....^^

잠실 학원사거리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돈까스의 집...!!

아주 오래전 몇번 가본 ...

신천 새마을 시장 근처에서 유명한 동일 상호인 돈까스의 집이...

 이곳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이전한듯 합니다..^^

건물 뒷편에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옛날 경양식 버전의 돈까스를 파는 곳 치고는 상당히 분위기가 있는 외관과 실내..^^

영업시간....^^

개업 1984라는 문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보이는 주방....^^

은은한 조명과 함께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안쪽에는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도 몇개 보이는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것 같더군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실내 분위기와 임대료가 비싼 잠실 삼전동이라는 위치상 여건을 고려하면.......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돈까스 가격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테이블 마다 비치된 소금,후추,케찹통...!!

오래전 경양식 집에서나 볼수 있었던 길고 무거운 작업도구,....^^

돈까스를 주문하니 스프가 나옵니다..

돈까스 8,000원...!!

시판용 스프는 아닌것 같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스프로 보이는데...

슴슴하고...

걸쭉하지만...

도통 무슨 맛인지?....

마치 밍밍한 밀가루 풀죽을 먹는 느낌....ㅠ

깍뚜기도 그저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돈까스 집에서는 주문시 밥과 빵으로 선택해서 주문을 할수 있는데...

빵으로 주문..!!

사과쨈을 주는점도 옛 돈까스집의 향수를 자극하는....^^

예전 경양식집에서는 빵과 함께  버터와 사과쨈을 주는곳이 많았죠....!!

윤기나고 폭신한 빵맛은 사과쨈과 어우러져서 제법 맛납니다..^^

돈까스 8,000원의 구성....!!

일단 비쥬얼은 좋습니다...^^

돈까스 소스도 직접 만드는듯 월계수잎도 보이고.....^^

소스맛은 토마토와 전분의 함량이 높아서 마치 토마토가 위주가 되는 걸쭉한 야채스프를 먹는 느낌도 납니다...^^

돼지고기의 두께는 그리 크지는 않은편인데...^^

정육 기계로 일정하게 누른 등심살이 보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튀김옷과 돼지고기의 접착력이 없이 분리가 된다는 점....!!

한마디로 따로 노는...

32년 전통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지는 돈까스 전문점의 돈까스 ....!!

보시면 튀김옷과 고기가 마치 샌드위치 처럼 튀김사이에 고기를 끼워 넣은듯 ....

붕~~~떠 있는 상태....

고기만 빼면 쏙 빠집니다....ㅠ

고기와 튀김옷이 먹다보면 분리가 되어버리는....ㅠ

튀김옷이 따로 놀다보니...

돈까스맛 자체에 집중하기에는 영 아닌.....

예전 경양식집 스타일의 삶은 당근....!!

시판용 아일랜드 1000 소스가 조금 올려져 있지만 케찹을 더 뿌려서 먹어주는 샐러드.....^^

양이 그리 많은편이 아니라서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1984년 개업했다는 잠실 돈까스 전문점....

돈까스의 집...!!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

튀김옷에 대해 물어보니...

빨리 만들어서 냉장 보관하다보면 ...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는 설명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되는 경우는 계란옷을 충분히 입히지 못했거나...

빵가루옷을 입힐때 대충 누른 상태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따로 노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32년의 돈까스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판매하는 돈까스에 대한 실망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단지,인테리어 분위기 자체가 돈까스집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럭셔리하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외식 장소로의 만족감은 높을것 같습니다..!!

돈까스 튀김 상태는 복불복이겠지만...

근처 가시면 분위기 좋은 카페 분위기에서....

 칼질 버전의 식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소와 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