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보더
지난주 김선생과 다녀온 곳은 온더보드 !!
예전 위메프 특별회원일 때 온더보더를 다녀온 후로 김선생은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온더보더는 '또띠아' 와 '야채' 와 '고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김선생이 애정하는 곳인데요.
Hot한 광화문 D타워를 갔다가 방문해봤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광화문 맛집 온더보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5년 8월. 타임스퀘어점)
(15년 1월. 평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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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4번 출구, 혹은 종각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금새 이동가능합니다.
D타워는 이미 징글벨이더라구요.지금 제가 쓰고 있는 시각은 이브인 11시인데요.
나이를 먹을 수록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답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삶에 치여서 그런 것인가..
온더보더(광화문점)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매장번호 : 02-2251-8282
카우보이 같은 소녀가 웃으면서 서 있습니다.한겨울 상징인 트리와 민소매를 드러낸 카우보이 소녀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네요.
마치 오징어 다리를 찍어 고추장이 아닌 케찹에 찍어 먹는 기분이예요.
넓직한 크기에 높은 천장
그리고 스뎅 의자에 녹빛 배경을 더해주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탄생합니다.
스프라이트 선전을 해도 될만큼 인상적인 색 구성입니다.
카우보이 소녀를 지나쳐 입장합니다.천장에 주렁 주렁 매달려 있는 장식물들이 제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마치 20년전 어느 겨울, '나홀로 집'에 '케빈'을 기다리는 그때의 저처럼요.
오와 열을 맞추어서 놓여져 있는 그릇과 식기도구도 마음에 들었구요.
불규칙 속에서 규칙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카오스 이론'이 떠오르는 내부입니다.
재미있는 건, 저희가 식사한 건 이런 공간이 아닌 안쪽이라는 점이예요.
그리고 안쪽 역시 이 만큼의 공간이 더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큰 광화문 온더보더입니다.
아니 온더보더 자체가 원래 큼직큼직하죠.
일단 예의상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이미 메뉴는 '치킨 피에스타 샐러드' + '또띠아 추가'로 정해져있지만요.
그 날 그 날 음료만 달라질 뿐, 저희는 항상 이 메뉴로 시킵니다.
무한리필 되는 나쵸는 언제나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왜냐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더 주기 때문이죠.
분주하게 움직이는 김선생의 손놀림이 흐뭇하군요.
더 움직여라~
레몬에이드 (5.900원)
음... 포스팅을 하면서 과거의 것을 살펴보고 있는데 신기한 게 있네요.
제가 올해 3번의 온더보더를 가면서 세번 다 레몬에이드를 주문했군요.
헐..신기 -_-
그리고 평촌점이 지방이다 보니 천원 가량 더 저렴하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역시 비교학습이 중요합니다.
치킨 피에스타 샐러드 (20.500원)
바삭한 또띠아 2개와, 닭가슴살, 푸른채소, 옥수수, 토마토 등이 들어있습니다.
또띠아에 싸먹으면 최고죠.
저는 넓적한 저 부채 같은 것을 좋아합니다.
또띠아를 기름에 바싹 튀겨낸 것인데요.
아삭아삭한 맛이 정말 일품이예요.
맛있습니다.
또띠아 (2.000원)
한 번 주문하면 3장씩 나오는데 무한리필입니다.
저희는 리필 3번정도 시킨 것 같네요.
요렇게 넣어서 싸 드시면 됩니다.싸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은근히 맛있어요.
이상으로 온더보더(광화문점)이였습니다.
제가 갔던 평촌점, 타임스퀘어점들 보다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새로운 건물에 입점해서인지 분위기가 화사하고 밝았으며 깔끔했습니다.
아마 대형 통유리를 배경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과 사람, 거리, 건물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풍경이 되어서인 것 같아요.
나중에 로또가 혹시나 된다면 통유리가 있는 거실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모든 것이 다 좋지만 안 좋은 것 하나
할인혜택이 없습니다.
타임스퀘어나 평촌점의 경우 시럽에 쿠폰이 항상 있어서 20% 저렴하게 먹었는데,
광화문은 쿠폰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도장도 딱히 찍는게 없어보여서 못 찍었네요.)
그래도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이 곳 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30분 후면 크리스마스인데요.
내일이라도 분위기 내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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