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맛집 들내음칼국수에서

보쌈 칼국수로 가족모임 송년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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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먹고 싶네요.

청계산 등산하면서 발견하였다며 미식가인 여동생부부가 추천하여

언니랑 세자매부부 식사를 하며 일찌감치 송년회를 하였답니다.

분당선타고 청계산입구에서 내려 5분정도 걸어 올라가니

등산로입구 커다란 느티나무 서 있는 곳에 위치하는데요

바로 옆집이 곤드레맛집으로 유명한 곤드레밥집이구요

대로변에 있고 주변에 느티나무가 있어 찾기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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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국물의 들깨칼국수, 시원한 맛의 바지락칼국수,

팥을 곱게 갈아 끓인 팥칼국수...맛나게 먹은 메뉴랍니다

그리고 수제만두, 한방보쌈과 해물부추전을 안주삼아 건배도 하며

가는세월 아쉬워하며 세자매 송년회 미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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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2인분인데 푸짐해요.

싱싱한 국내산 바지락이 등뿍 들어있고 파릇한 부추가 고명으로...

직접 반죽하여 뽑았다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면이 살짝 연두색에 가까운데 부추를 섞어 반죽해서 그렇다 하네요.

암튼 부추가 우리 건강에 좋은 식재료니까요...

들내음칼국수 ...

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5분~10분정도 옛골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데 그 뒤편에 위치합니다.

주소가 경기도인줄 알았는데 서울 서초동 청룡마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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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밖에 커다랗게 붙여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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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가니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밝아서 좋으네요.

커다란 홀과 룸이 하나씩 있어 우리는 룸에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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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것을 싫어해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들어갔는데

점심식사 손님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난 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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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성으로 그날 삶아 판매한다는 보쌈...

동의보감에 의하면 돼지고기는 음기를 보호하고 위와 장에 윤기를 주어

피부를 보호한다고 하니 많이 억어야 겠어요.

매일 정성으로 그날 만들어 판매하고

신선한 재료에 진심과 건강을 담았다고 하는 들깨칼국수...

동의보감에 따르면 들깨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치미는 기를 내려주며 간을 윤택하게하여 기운을 북돋둬 준다고...

피부미용, 치매예방, 동맥경화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들깨들어간 음식 많이 먹어야 할 듯...

당일 신선한 국내산 바지락칼국수...

대부도까지 가지 않아도 맛있는 칼국수 먹을수 있네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바지락은 술독을 풀어주는 숙취를 깨어나게 한다고 하네요.

바지락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지방간 치료제의 원료로 쓰인다하니

많이 먹어야 겠어요.

매일 정성으로 그날 만들어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고 하는 팥칼국수...

동의보감에 의하면 팥은 평하여 숙취해소, 고지혈증과 고혈압개선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팥이 들어간 음식도 많이 먹어야겠어요. 

메뉴판 (2015년 11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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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부추전...

부추가 피를 맑게하는 효능이 있어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데요

오징어 새우, 고추를 쏭쏭 썰어 넣어서 파삭하게 구웠는데

밀가루보다 부추가 많이 들어 있어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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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조각 자르듯이 잘라서 한조각 앞접시에 담으니

그냥 손으로 들고 피자먹듯이 먹고 싶네요.

부추가 정말 많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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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항아리에 담아져 내왔는데요

매일 버무린다는 생김치와 얼갈이 열무김치...

냄새가 아주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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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열무김치는 적당히 익고 아삭아삭 정말 맛났어요.

저 항아리 하나 다 먹고 리필까지 했다는...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다고 하네요.

여동생남편은 입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

얼갈이 열무김치 너무 맛나다며 항아리째 가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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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맛나다고 하니 사장님이 조금 덜 맛있는 거라 하네요

그럼 더 맛있는 열무김치 먹으러 또 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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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는 김치가 맛있어야 하자나요...

생김치도 직접 버무린다고 하네요... 

얼갈이열무김치가 워낙 맛있다 보니

생김치도 맛났는데 상대적으로 젓가락이 안가네요...

한방보쌈입니다.

돼지껍질까지 붙어 있는 보쌈, 노란배추속에 올려 쌈싸 먹으니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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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한쪽을 쌈장에 찍고 풋고추를 올려 상추에 고기를 쌈싸 먹으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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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에도 쌈싸먹고...

오랫만에 보는 새우젓을 고기위에 올리고,..

노란배추속에 쌈싸도 고소한 배추가 아삭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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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한접시 ...

부추와 양파를 많이 넣어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속이 꽉 차고 주먹만한 만두 6개가 한접시...

​부추가 많이 들어 있어 만두가 푸르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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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와 양파가 많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달작지근한 맛이 강한 만두입니다.

설탕을 넣었냐고 물어보니

양파를 많이 넣어서 양파맛이 달작지근하다고 합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따라 나오는 보리밥인데요

열무김치, 고추장 넣고 비벼서 칼국수 드시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아삭하고 적당히 잘 익은 열무김치와 보리밥 환상입니다.

열무김치의 아삭함과 보리밥이 환상의 궁합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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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2인분)가 먼저 나왔어요.

풍부하게 들어있는 바지락은 모두 입을 벌리고 있구요

생부추를 고명으로 얹어서 색감도 예쁩니다.

부추를 정말 사랑하는 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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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칼국수가 의외로 부드럽고 맛이 산뜻하니 좋더라구요.

미식가인 여동생 남편은 팥칼국수 처음 먹어보는데

제일 맛나다고 하네요.

시골에서 농사지은 팥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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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사는 조카가 늦게 왔어요.

들깨칼국수 좋아한다며 독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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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썬 감자가 들어있고 들깨가루가 들어있어 구수하고

쫄깃한 면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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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이라

따끈하고 구수한 들깨칼국수 추운 겨울철 날씨를 이겨내려면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만두를 빚고 계시네요.

사장님이 속을 직접 만들어 주신다고 하는데

부추와 양파가 많이 들어있어요.

부추와 양파를 많이 넣고 만든 속으로 직접 빚은 만두라 좀 특별하지요.

가족이나 친구모임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칼국수와 수제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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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보쌈, 해물부추전, 칼국수가 있어 식사와 술한잔이 가능한 곳...

올 겨울은 건강에 좋은 들깨, 바지락, 팥으로 만든 칼국수와 

보쌈 많이 먹을 것 같은 예감...

청계산 등산후 식사나 술한잔 해도 좋구요

가족모임, 친구모임등 송년회를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 듯...

주소 : 서울 서초구 신원동 195-18 (청룡마을 1길 3)

02-572-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