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덥다더워!!!

요즘같이 더운날씨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 보다 "빙수"를 더 찾게되는 것 같다.

밥대신도 괜찮고 말이지-ㅋㅋ

예전 겨울 여느때쯤에

찾아갔단 카페 아래쪽에 있던

빙수집을 눈 여겨 봤었는데

이번에 식사 후에 디저트로 선택했다.ㅎㅎ

- 푸짐하고 맛있는 빙수로 승부하겠다 -

" The 빙신 "

혹시 홍대의 캐슬프라하골목을 아시는가?

나는 이 골목을 다니기 시작한지
꽤 오래되긴 했는데, 예전에는 꽤

후미졌던것 같은데 최근에는

이쪽부근도 엄청 번화가가 되었더라.

갈때마다 가게들이 바뀌어 있는것은

좀 안타깝지만 말야;;;

캐슬 프라하와 별로 떨어져있지 않은곳인데,

워낙 눈에 띄는 건물 1층에 있어서

쉽게 찾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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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왼편의 가게가 바로 거기!
" The 빙신 " !!!!

오른편에는 옷가게였나?가 있고

왼편에는 허밍벨라 테이크아웃점이 있다.

예전에 허밍벨라 케익에 완전

미쳐가지고 자주 들락거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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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위에는 나의사랑!

허.밍.벨.라!!!ㅎㅎㅎ
 

건물자체가 눈에 띄어서

찾기어려운 편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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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레몬 라임 모히또 빙수라??
 

나는 레몬과 라임을 둘 다 좋아하는데

모히또로 컨셉을 잡았다니

요게 또 어떤맛인지 궁금하기도 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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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안쪽 문 옆에는"The 빙신"의

마스코트!! 백곰이가 ��!ㅋ
 

뒷편의 표효하는 백곰과

매우 대조적이게 귀엽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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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요렇게

매장이 펼쳐진다.
 

테이블은 6개정도밖에 없지만

친구나 연인단위로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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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가 아주 예쁘지??
 

정면 안쪽에 보이는 곳이

주문하는 계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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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쪽을 향해서

둘만의 장소같은 예쁜

좌석도 눈에 띈다.

특히나 조명이 너무너무 예쁜듯!
 

딱 둘만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아래쪽에 콘센트도

있고하니 연인들 앉아서 노닥거리기에

이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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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벽 기둥에 붙어있던

감각적인 메뉴판!!
 

예쁘긴한데 가독성은 좀 떨어짐.ㅋㅋ

대부분은 요것보다

계단대 위에 보이는 메뉴판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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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아-

제대로 메뉴판을 봐볼까?
 

크게 "빙수류"와 "빵류"로

나뉘어져 있다.

이왕 날 잡고 찾아왔는데,

두가지 다 먹어봐야겠지??

레몬라임 모히또도 좋고,

피나콜라다처럼 상큼한 것도 좋을것

같기는 한데, 같이 간 일행이

요런류보다는 베리류를 좋아해서

빙수는 "몽땅베리"로 주문했다.

빵은 기본 빵에 "블루베리 크림치즈"로 선택.

오늘 무슨 베리의 잔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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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좋았던 것은

더빙신과 허밍벨라와 조인을 해서

빵 메뉴를 추가하게 되어서

빵+크림치즈를 할인해준다는 것!!
 

20%나 할인해준다는데

놓칠수 없잖음?ㅋㅋ

혹시 지나가다 배고픈 사람들은

요것만 사먹어도 완전 좋을것 같다.

커다란 빵에 크림치즈 잔뜩 넣어서

2천원이라니!!! 어디가서 이런

양질의 빵을 먹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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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치즈를 고르니 바로 요

쇼케이스에서 크림치즈를 빼주더군.

크림치즈 종류는 네가지로

< 플레인, 블루베리, 오레오, 망고 >

요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래쪽엔 준비되어있던

빵들이 가득가득!

모양은 베이글인데, 베이글이라기엔
좀 더 부드럽고 쫄깃한 편이라

여기서도 "빵"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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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엔 캔, 팩, 병 음료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빙수만

먹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골드메달 애플쥬스에 크림치즈 잔뜩

바른 빵 먹으면 완죤 맛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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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 뒷편에는 아까

문 옆에서 만났던

귀여븐 곰의 모습을 한 캐릭터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ㅎㅎ
 

실제로는 이렇게 밝지 않은데,

카메라로는 이렇게밖에 안찍히는구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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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을 마치고 테이블에 앉아

다시한번 매장분위기 스캔.
 

음..

역시 작지만 아늑하구먼.

아니.작아서 아늑한거임?

모르겠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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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한쪽에는

허브화분이 ��!
 

가짜인줄 알고 만져봤는데

진짜더라?? 바구니에서도

자라는거임?

싱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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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 사이 드디어 나와준

빙수와 빵!!!!!!
 

캬~~

가득한 쟁반이 참 푸짐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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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땅베리 ] ( \12,000 )
 

각종 베리를 넣은 눈꽃빙수였는데,

제일 꼭대기에 올려진 백곰 아이스크림이

완죤 매력적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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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헤헤-

초코로 표현한 눈과 코가 너무 귀엽구먼!
 

마쉬멜로우 귀와 주둥이는 또 어떻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민트를 머리에 꽂았어.ㅋㅋㅋ

아우-왜케 귀여운거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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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쪽에는 정말 한가득!!올려진

베리가 푸짐했다.
 

블루베리와 딸기가 적절히 믹스된

토핑이었는데, 통조림은 아니었던것 같다.

통조림이라기엔 신선한 맛이

아주 강렬했그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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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지는 않고 적당히 빙수와

베리들을 잘 얹어서

냠냠-
 

햐-

눈꽃빙수에 우유맛이 많이나서

시지않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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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쪽이 꽤 깊었는데,

토핑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먹다가 나중에 빙수만 남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다.ㅎㅎ
 

일부러 한쪽만 공략해서

푹푹 파먹은건데 계속 토핑이

나와줘서 레알 행복했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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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아깝지만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하니깐-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 아이스크림 한쪽 얼굴 푹-
 

캬~

역시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면

빙수가 한결 더 부드러워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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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아 미안해ㅜ
 

니 얼굴을 파먹은 것은..

바로 나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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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다가 나중에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섞어먹으면 아주 맛있다기에 절반정도

먹었을때 이렇게 모두 섞어줬다.

(한쪽부분만)
 

오!!!!

역시!!! 맛있구나!!!!

무아지경의 자세로 마구 퍼먹어줬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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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수에만 집중하고 있기엔

이 메뉴가 따뜻함을 잃어가고 있다!!

어서 먹어보잣!!

 [ 빵 + 블루베리 크림치즈 ] ( \2,000 )
 

요것은 한정적으로 할인해주는 것이니

어서 달려가서 맛보길 극 추천!!!

접시를 보면 가늠이 될지 모르겠는데
빵 자체가 상당히 큰 편이다.

내가 보기엔 일반적인 베이글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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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치즈 진짜 왕창 들어가 있다!!

이런거 좋아!!!
 

빵은 겉면을 보면 알겠지만,

베이글처럼 겉면이 좀 딱딱한게 아니라

쫄깃 부들부들한 고런 빵이다.

음..치아바타 겉면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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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깃한 결이 보이시는가?

ㅎㅎㅎ
 

맛있어서 쭉쭉 잘도 찢어서

아구아구 먹어줬지.ㅋㅋ

요거 한개에다가 우유 한잔이면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완죤 딱!!!

포장을 해갈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메뉴 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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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심히 빵을 먹는동안

빙수가 바닥이 나버렸음.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충분히 먹긴 했다만

정말 이렇게 깨끗하게 바닥을

비울줄은 상상도 못했네 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굉장히 만족스럽게 빙수를 먹었다.

다른 종류의 빙수 맛도 어떨지 아주 궁금하다.

다음엔 피나콜라다를 먹어볼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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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빙수도 팥이 들어간 기본형이

아닌 특별한 재료로 특이하게 만든

재밌는 빙수들이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듯 하다능.ㅋ

비록 식후에 디저트로 먹는 빙수가

밥 4공기 칼로리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긴 했지만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나의 빙수사랑은 멈추지 않을것으로 보인다.ㅋㅋ

다른 빙수 섭렵하려면

다음 홍대나들이때 또 들러야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