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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떡볶이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
종로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BIBAP 공연을 보고
광장시장에서 육회를 먹고
떡볶이 먹고 싶다고 2차로 신당동 떡볶이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에 갔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 찾아간 곳은 찾아간 곳은 신당동 떡볶이집~♪♬
신당동 떡볶이 타운은 언제나 늘 북적북적북적하다.
며느리도 몰러~ 아무도 몰러~
신당동 떡볶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복림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며느리한테 비법은 알려주고 가셨겠죠?
저녁때가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에 손님이 많다.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 메뉴판
원산지 표시
4인이라 4인 기준을 주문하고
앞에 육회를 먹고 가서 조금 덜 시켰어야 했는데
넘 곧이곧대로 주문한듯
보글보글
맛있는 냄새와 함께 끓고 있다.
한 젓가락 하실래예...?
떡볶이보다는 라볶이를 더 좋아하는 녀자라 라면부터 먹어줘야지
야끼만두도 한입
오뎅오뎅오뎅 어묵어묵어묵
초딩 입맛이라 오뎅 넘 좋아함
오뎅에 싸서 먹는 라면은 더 맛나다.
신당동 떡볶이 먹으면 볶음밥은 먹어줘야지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 바로 옆집이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집인데
거길 가지 않고 막내아들네로 온 이유는 바로 요 볶음밥때문이다.
가게를 보고 있던 막내 며느리에게 살짝 물어보니
마복림 할머니에게 다섯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둘째 셋째 아들은 같이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을 운영하고 잇고
아마 넷째 아들은 떡볶이 업계에서 일하지 않는듯
막내 아들네만 따로 독립해서 가게를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마복림 할머니네는 손님이 너무 너무 많고 복작복작하고 제일 중요한 볶음밥을 안 판다.
떡볶이 국물을 놔두고 그냥 가란 말인가...?
그래서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 쉬는 날이 아니라면 막내 아들네로 가서
떡볶이 먹고 볶음밥 볶아 먹고
김희애 언니 말씀처럼 볶음밥 포기하지 않을꺼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아이스크림 콘은 2,000원 아이스크림 컵은 2,500원
콘이 더 비싸야할것 같은데 컵이 더 비싸네
아이스크림 컵을 먹은 사람은 양이 콘보다 더 적은데 왜 더 비싸지 의문을 가졌지만
주인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다음에 가면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이나 막내 며느님에게 물어봐야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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