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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양식 모임장소 압구정 복이오 복삼탕 팥고당 팥빵전문점
복날의 마지막 언저리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강남 보양식 압구정 복이오에 복삼탕을 먹으러 갔다.
복국의 명가로 50여년의 복국 역사를 가진 복이오는
매일 1톤에 달하는 복이 동이 날 정도로 신선한 복을 정직한 가격에 드리는 강남 보양식집이다.
블루리본서베이 2015에 수록되었다고 하니
복이오의 맛은 믿고 먹는다고 할수 있다.
100% 국내산 복어 낙지 전복
복삼탕
힘센 녀석들이 몰려온다!
압구정 복이오는 1층부터 5층까지이며
4층은 복요리에 대해 연구하고 복독을 말끔히 제거하는 복요리 연구소이다.
1층에 들어서자 복어가 힘차게 헤엄치고 있는 수족관이 보인다.
팔팔한걸 보니 복어가 아주 싱싱한듯
복이오 3층
기다리는 자리
3층은 코스요리 위주인 곳이라 룸으로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자리가 없어서 3층 자리로 올라왔다.
3층은 코스 요리 위주라 2층보다는 자리가 한산하다.
복삼탕
최고의 보양식 복어와
죽은 소 벌떡 일어나게 하는 낙지와
바다의 산삼 전복을 함께 끓여서 만들어 냈다.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좋고 활력을 가져다 주어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원산지 표시
기본 셋팅
3가지 양념과 잡곡밥
기본찬
복국은 바닷가에서 많이 먹는데 옛부터 바닷가 사람들이 오뎅을 좋아해서
오뎅 반찬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난 갱상도 내륙 녀자인데도 오뎅은 어마무시하게 좋아한다는 점
복삼탕
뜨거운 뚝배기에 데일까 걱정되어 스텐레스 그릇을 덧입혔다.
요런 세심함 좋다.
옛전에 복어탕은 죽음을 각오하고 먹었다고 한다.
맛있는건 알지만 독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요단강을 건너야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도 먹는 복어탕에
몸에 좋은 전복과 낙지를 넣어서 만든게 바로 복삼탕
큼지막한 전복 한마리가
똭!
외계에서 온게 아닌가 의심되는 낙지 한마리가
똭!
복어가 똭!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아주 시원시원하다.
보양식으로 좋고 해장국으로도 좋은 복삼탕이다.
복삼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
먼저 복삼탕 국물 그대로 먹는다.
두번째 청양 고추를 넣어 먹는다.
세번째 식초를 넣어 먹는다.
일하는 언니가 알려주신 방법인데 요렇게 먹으면 세가지 맛으로 다 먹을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 방법으로 청양고추를 넣자!
국물이 칼칼하니 아주 맛있다.
요렇게 먹으니 더 해장국스러워진다.
복어와 전복 낙지 그리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가진 콩나물을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소스별로 골라 찍어먹는 맛
좋다!
강남 보양식 복이오는 24시간 영업을 한다니 전날 술 좀 드신 분들 속풀이용으로 아주 좋을것 같다.
술 안 먹은 속에 먹어도 이렇게 시원한데
술 먹은 속에 먹으면 아주 그냥 죽여줄듯
복삼탕으로 땀을 쪽 빼고
언니의 단골집인 팥고당 강남점에 빙수를 먹으러 갔다.
언니 어렸을때 먹었음직한 옛날 팥빵 그대로라며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싶으셨단다.
팥이 미어터지게 많이 들어있어서 팥빵 녀자 입에는 아주 지대로인 팥고당
복삼탕과 팥고당 팥빵으로 몸보신 입호강 제대로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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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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