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닭갈비 맛집

여우고개황토집

춘천시티투어 두근두근

춘천시티투어버스 두근두근 춘천탐험을 타고 춘천 탐험중

춘천에 와서 소양강댐을 보지 않고 춘천 닭갈비를 먹지 않으면 춘천을 온게 아니라고 하시니

소양강댐에 들렸다가 여우고개 황토집에 맛있는 숯불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 위해 신북맛집촌 신북닭갈비촌 탑승장에 내렸다.

산북달갈비촌에는 다른 식당도 있지만 대부분이 닭갈비집 막국수집

이쪽 골목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소양강댐 닭갈비 맛집 여우고개황토집 숯불 달갈비집이 나온다.

여우고개 황토집

20년 역사를 가진 춘천 닭갈비집으로

원래 여우고개라는 곳에서 황토집을 지어 닭갈비집을 운영하다가

도로가 들어서면서 황토집이 나라땅으로 편입되어 신북 닭갈비촌으로 눈물을 머금고 이전했다고 한다.

춘천역에서 차 타고 10분정도 걸리는데 7~8명이 예약하면 춘천역까지 픽업도 한다니 여러명 단체로 갈때 좋을듯

깔끔한 2층 건물로 지어진 여우고개 황토집

마당이 넓고 작은 놀이터가 마련되어 꼬맹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곳이다.

소양강 지류가 여우고개 황토집 바로 옆에서 흐르고 있어서

바람이 시원하고 경치도 좋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물안개 필때는 예술이라고 하시는데

수변공원을 공사중이라 멋진 경치를 보며 걷기 좋은 곳이 될거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야외에서 경치 감상하며 숯불 닭갈비 먹는걸로

춘천시 인증 모범음식점

마지막 춘천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내렸더니 이른 저녁식사 시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다.

첫 손님으로 들어가면 괜히 기분이 좋더라

메뉴판

밑반찬

소금구이 닭갈비 일인분과 양념 닭갈비 일인분 먼저 주문하고

소금구이 닭갈비 먼저 굽고

더덕구이

닭갈비와 더덕구이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서 요건 추가 주문했다.

소양강댐 닭갈비 맛집 여우고개 황토집 매니저 언니의

더덕 맛있게 먹는법을 따라

생더덕으로 한입 먹고

생더덕을 양파와 함께 와사비 소스에 찍어 한입 먹고

요건 구운 더덕

언니는 생더덕이 아삭해서 더 맛나다고 하고

난 구운 더덕이 부드러워 더 맛나다고 하고

역시 입맛은 개취이지만 확실한건 둘다 맛나다는 점

소양강댐 닭갈비 맛집 여우고개 황토집 매니저 언니의

닭갈비 맛있게 먹는법을 따라

닭갈비째 뜯어 먹고

양파 와사비장에 찍어 먹고

더덕과 함께 먹고

양념 닭갈비만 먹어봤는데 소금구이 닭갈비도 담백하니 맛나네

양념 닭갈비 등장이오

주말외 덜 바쁠때에는 매니저님이나 직원분이 구워주시지만

기분은 셀프로 구워서 먹어야 한다.

주부님인 언니님과 함께 먹으러 가면 내가 굽는걸 답답해 하셔서 직접 구워주시니

난 그저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되어서 참 좋다.

양념 달갈비의 맛있는 향이 코끝을 강하게 자극한다.

며느리도 몰러 아무도 몰러

사장님만 아신다는 특제 양념의 비법이라고

여우고개 황토집은 완제품으로 들어오지 않고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김치 밑반찬 양념장까지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은듯

식당은 바쁘지만 먹는 손님 입장에서는 참 좋다는 점

막국수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양이 어마무시하다.

잘 먹는 녀자들에게도 많은 양이다.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시원한 막국수로 입가심하고

입안이 시원해지는구나

춘천에 와서 춘천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소양강댐 보고 춘천 닭갈비까지 먹으니

제대로 춘천 여행을 해서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진다.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