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코스에 헨드릭스 진 칵테일 페어링 클래스 즐기고 왔어요~

더스테이크하우스바이빕스

업종:양식

상권:신사

2015.07.16

		맛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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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코스에 헨드릭스 진 칵테일 페어링 클래스 즐기고 왔어요~

요즘 한국영화도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보고 싶은 영화도 많고 매번 참 다양한 영화들이 나오는데..

요즘 손님이란 포스터가 보이는 이곳은 청담CGV

카페에 한식레스토랑에 양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영화 한편 보고 식사도 하고,

데이트하시는 분들은 데이트 코스로도 참 좋은 곳이예요.^^

아~ 영화 한편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ㅎ

청담 CGV 2층에 위치한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

입구 앞에는 다양한 와인들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데,

이날은 헨드릭스 진 칵테일 클래스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분위기는 클래식하면서도 이색적인 조명에 외국에 와 있는 느낌인데..

분위기있게 데이트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앙에는 음료나 스테이크에 잘 맞는 와인들이 준비되고 있고,

저 안쪽으로는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키친도 살짝 보이네요.^^

룸은 없지만, 이렇게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늑한 곳들에

자연스런 벽돌의 마감이 아늑하고 좋네요.^^

헨드릭스 진을 이용한 칵테일과 겸할 수 있는 코스

앞으로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에 나올 신메뉴라 하기에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날 정말 더웠는데, 자리마다 시원한 물과 함께..

빨간 장미꽃과 테이블엔 장미꽃잎으로 로맨틱한 느낌도 주는데요.^^

편안해 보이는 자리에 착석~!

머리에 헨드릭스 진과 장미꽃을 얹은 듯한 일러스트레이션

헨드릭스 만의 독특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은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데요.^^

테이블 세팅에 장미와 장미잎들이 떨어져 있던 것도

헨드릭스 진과 정말 무관하지 않았던 세팅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뒤에 헨드릭스 진을 이용한 레시피인데,

이날 이 다섯가지 칵테일 시연도 보고 직접 맛도 불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ㅎ

시간이 되어서, 헨드릭스 진 칵테일 클래스가 시작되었는데..

아까부터 한눈에 들어오시던 이 외국분, 이분 정말 훈남이시죠? ㅎㅎ

헨드릭스 진 브랜드를 홍보하시는 아시아 홍보대사인데,

스웨덴에서 에릭 앤더슨은 진 브랜드 앰버서더시더라구요.^^

스테이크코스와 함께 맛볼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실 도구와 재료들인데..

생각보다 필요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제일 처음의 웰컴드링크는 핸드릭스 진&토닉(Hendrick's&Tonic)으로 시작~!

주 재료가 오이에 헨드릭스 진과 토닉워터만 있으면 되는 거라서,

만들기 제일 간편합니다.

오이에 일일이 장미꽃을 더해주시는 센스에 장미꽃 향도 나는 것 같고 기분도 좋아지는데,

실제로도 술 잘 못하는 저도 이날 제일 깔끔하고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었던 칵테일이였어요.^^

제겐 술 만큼이나 안주도 참 중요한데..

브리치즈와 썬드라이드 토마토 크로스티니 핑거푸드가 준비되었어요.^^

바삭한 바게트스타일에 치즈와 썬드라이 토마토가 맛나요~

거대한 병에 조금 작은 병도 있는데,

술병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약병같은 느낌도 나는데, 복통은 물론

실제로도 말라리아 약으로도 사용되었다고도 하더라구요.^^

키나키나라는 나무에서 열리는 주니퍼베리가 진의 원료로

우리나라말로는 노간주나무 열매라고도 하는데,

조금 떨떠름한 맛에 마시기 쉽게 만든 것이 오늘날 진토닉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향은 솔향이 나는 게, 진의 느낌과 많이 닮아있어요.

코스요리로 나온 구운 야채를 곁들인 립아이스테이크

라자냐에 다양한 가니쉬와 함께 나와서 그런지,

150g의 스테이크인데, 요거 꽤 양이 많더라구요.^^

베사멜 소스의 야채로 속을 채워 말은 라자냐는

위의 치즈에 넓은 라자냐가 쫀득쫀득~

최상 등급의 원육만을 엄선해서 완벽하게 구운 최상의 스테이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제대로더라구요.

정말 제가 원하는 미디엄 그대로..

다른 곳에서 먹던 스테이크와는 딱 맞는 템퍼링에

고기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다음 칵테일은 진 벅(Gin Buck)

반으로 가른 라임주스에 오이는 역시 기본

진에 잘 어울리는 민트가 올라가는데,

민트를 넣을 때 민트를 때려주면 그 향이 더 진해져서

칵테일의 향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하는 팁도 알게 되었네요.

정말 민트가 올라가니까 향긋해서 요것도 맘에 들었어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될수록

필요한 도구들인 보스턴 쉐이커나 머들러, 스트레이더 에 대한 설명과

사용방법이나 Tip도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칵테일 만들려고 다 사다간 비용이 꽤 들겠더라는..

용량을 제는 건, 집에 하나쯤은 다 있는 소주잔(50ml)을

사용해도 된다는 꿀 팁까지도 들을 수 있었네요.^^

이스트 사이드(East Side)

난이도 있는 칵테일로 설탕시럽과 몇 가지 재료가 더 들어가는데..

생각하지 못한 허브에 다른 재료들이 만나 오묘한 맛이 나더라구요.^^

단맛도 있지만, 조금 짠맛도 느껴지는 게 특이했어요. ㅎ

라즈베리 진 콜린스

라즈베리가 들어가 색감도 이쁘지만,

없으면 다른 재료들을 활용해도 된다고..

요거, 달달하니 색도 곱고 딱 여성취향의 칵테일이더라구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칵테일이였습니다.

아시아 홍보대사인 에릭 앤더슨의 앰버서더의 칵테일 시연이 모두 끝나고,

클래스 참여자를 통해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원자 분들도 모두 다 미인이신데, 다들 잘 만드시네요.^^

마지막 칵테일은 색만 봐도 그냥 물인 것 같지만,

2가지 술이 들어가기에 도수는 가장 쎈 물이 아닌 진정한 술이랍니다.

제일 클래식하고 심플한 칵테일이지만..

150년의 칵테일 역사중에 100년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정도의 칵테일로

킹오브 칵테일이라 할만 하더라구요.

레몬껍질을 이용해 마티니 잔이나 다리부분에도 칠해주면 향도 좋고,

전문가 처럼 보이려면 잔을 칠링하여 차게 해 좋다는 유용하고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네요.^^

나올 때는 이렇게 핸드릭스 진 컨셉의 장미꽃 한송이, 오이하나,

핸드릭스 진 미니어쳐 기프트로 제공해주셔서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네요.^^

아~ 여행가서 정말 칵테일 한번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술을 안가져간 거 있죠? 안타까워라 ㅡㅜ

조만간 날잡아 한번 즐겨봐야 겠어요.ㅎ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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