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맛집 주말 회식장소로 추천하는집 우리동네캠핑장 

무학산 원각사

창원에서 익산가려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 타러 간게 전부인 마산

마산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에 꼭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국악 언니와 친구분이 마산에 사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차에 자리가 한자리 비니까 가고 싶으면 같이 가자고 해서

말 떨어지기 무섭게 네~라고 대답을 했다.

마산 언니가 네비 주소를 알려주셔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우리동네캠핑장이라는 개성 돋는 이름을 가진 무학산 계곡 옆 셀프 정육식당에 왔다.

서울에서 일찍 출발한다고 출발했는데 주말이라 길이 좀 막혔다.

우리동네캠핑장에 도착했더니 마산 언니는 오고 계시다고 먼저 세팅 준비해놓으라고 하셔서 고기 사러 전국한우목장연합에 들어갔다.

전국한우목장연합 여기도 개성돋는 이름이네~

우리동네캠핑장에 야채류와 반찬류는 반입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서 다 팔아서 귀찮게 챙겨오진 않을듯

셋팅비는 테이블당 6,000원

다른 셀프 정육식당은 인당 2,000원 또는 3,000원을 받는것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정육코너

지난번 홍천 갔을때 정육점에 고기를 사러갈땐 요런 인증서 증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라고 교육을 받아서 자세히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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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쌈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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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소세지

아동 입맛이라 그런가 어렸을때 모친이 안 사주셔서 그런가 암튼 소세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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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과 스낵코너

캠핑장에 오면 왠지 라면은 먹어줘야할것만 같아서 신라면 하나 샀다.



매니큐어 바른 돼지발...??? 







고기와 먹거리를 사서 아래층에 있는 우리동네 캠핑장으로 내려온다.



기본 세팅과 고기

고기는 마산언니 오면 더 시키는걸로

셋팅할때 주의점!

양파절임을 뜯을때 살살 뜯어야 한다.

랩을 세게 뜯으면 양념이 확 튕겨져나가 바닥에 철퍼덕할수가 있다.

양념을 바닥에 떨어뜨려 양파절임 하나 더 샀다는 사실... 

셀프바베큐장 우리동네캠핑장 사용방법

캠핑 분위기 물씬나도록 캠핑장내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캠핑장내 간이 매점



셀프코너

마이타운캠핑 아웃도어푸드

캠핑장이 계곡 옆에 있어서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장마철이라 물이 많이 내려온다.

무학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소리를 들으며 무학산 둘레길을 사박사박 걷는 것도 좋을것 같다.

요것도 마산 언니가 추천해주신 코스다.

아동들 놀이터

참숯불에 등심부터 올려서 캠핑 분위기 좀 내어보자!



등심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버섯도 굽고 마늘도 굽고

마늘은 불에 그대로 구워야 맛있는데 언니님들 취향이 참기름에 굽는거라 1+1으로 따라온 녀자는 가만히 있는걸로

참기름에 찍어먹고



쌈에 싸먹고

소고기는 기름장에 먹는게 맛나다지만 내 입에는 쌈장에 찍어먹는게 더 맛나다.



짠~

캠핑장에 칭다오 맥주 칭피가 있어서 언니에게 칭피를 강력히 추천했다.

사실 칭다오에서 사면 천원정도만 내면 되는데 한국에선 심히 비싸긴 하지만 칭다오 맥주가 맛나다고 한다.



소고기 모듬



한 젓가락 하실래예...?

양은냄비에 라면 끓이기

캠핑장 컨셉에 맞는 라면이다.



내가 물을 좀 많이 넣어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꼬들하게 잘 끓였다.

먹으면서 혼자서 막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