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모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CJ푸드월드

인근에 갔다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다녀왔어요.

거대한 인간 조형물이 성큼성큼 금방이라도 걸어올 것 같네요.^^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뚜레주르의 다양한 빵들이

보기만해도 식욕 충만해지네요.^^

빵은 이후에 다시 한번 들려보기로 하고,

식사하기 좋은 매장으로 가봐야겠어요.

CJ푸드월드의 다양한 브랜드 들이 몰려있는

지하매장으로 가기 전, 우측으로 보이는 깔끔한 요리교실에서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지 사람들도 보이고..

다양한 매장들이 있지만,

오늘은 한식을 먹고 싶어서 비비고 매장으로 들어왔어요.^^

글로벌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

CJ의 60년 역사가 담긴 브랜드라하니, 정말 CJ가 오래되긴 했네요.^^

뭘 먹을까? 하고 보다보니..

어딜가나 제철 메뉴들이 영양가도 많은 편인데,

5~6월은 '보리누름'이라 하여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계절이라고 해요.

전라북도 고창의 보리를 이용한 우리네 한식 이야기로

보리를 이용한 비비고여름신메뉴들이 보이네요.^^

비비고에도 아이들을 이용한 키즈 플래터 세트가 있었네요.^^

도토리 묵과 보리밥

개인적으로도 도토리묵도 넘 좋아하는데,

정말 가볍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별미죠?^^

비비고의 만두도 나오고..

얼음 띠운 시원한 육수에 도토리묵과

시원한 오이고명에 메밀싹과 김 고명이 올라가 있어요.^^

도토리묵에 약간의 우묵가사리도 들어가 있어서 목 넘김도 좋고,

입맛 없을 때 정말 후루룩~ 넘기기에도 아주 좋겠는데요.

별다른 반찬 없이 새콤달콤한 무채에 보리밥만 봐도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

​

​

​

열무 보리 비빔밥​

​

나오는 반찬들도 다르고 구성도 달리해서,

아주 정갈하기도 하고 대접받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한식 맛집 비비고~​

 

마늘쫑 새우볶음도 아주 맛나더라구요.^^

담겨있는 그릇도 기와모양으로 둘러져 있는 모습으로

한식의 느낌을 아주 잘 전달해주는 것 같아요.

전라북도 고창의 보리밥에 제철 감자

싱싱한 부추에 돌나물과 아삭한 열무김치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침 한번 삼켜주고~ ㅎ

 

여유있게 담겨나온 특제 강된장

요거 하나만으로도 별미더라구요.^^

특제 강된장 적당히 넣어서 쓱쓱 비벼주면 되는데..

짜다고 하는데, 제가 좀 짜게 먹는 탓인지..

야채와 함께 먹으니까 강 된장 생각보다 많이 짜지는 안않어요.^^

잘 숙성된 새콤한 열무김치에 강된장 먹을 수록 구수~하니 맛납니다.

밀라노 엑스포 메뉴도 있어서 한가지 맛을 봤는데..

콜라가 포함된 닭강정이예요.^^

밀라노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5년마다 열리는데, 이번에 CJ도 한국 문화의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고 해요.

 매콤달콤한 닭강정

매운맛보단 단맛이 강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인데..^^

저희에겐 특별할 건 없는 메뉴지만,

외국인들에겐 어필하기 좋은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ㅎ


 

정말 먹다보니, 끊이지 않는 비비고의 손님들

여름 별미 비비고여름신메뉴 보리밥메뉴들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비비고 5주년 기념으로 비비고 라이스에 대해서 5000원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더라구요.

저도 남편을 위해 하나 포장하려 했는데,

토핑과 소스가 지정이 되어있는게 좀 아쉬워서 그냥왔어요.ㅎ; 

식사도 하고 1층 뚜레쥬르 빵도 먹고 싶지만, 먹기엔 넘 배불러서..^^

중간에 있는 콜드스톤에서 아이스크림 먹기로~

뒤에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나마 수다떨면서 디저트 먹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이곳 콜드스톤은 다른 곳보다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던데,

쿠키앤쿠키즈로 골랐네요.^^

정말 다른 어느 뚜레쥬르 매장보다 다양하고

규모도 큰 뚜레쥬르의 최신 트렌드빵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가까우면 빵 사러 자주 가고 싶은 곳이예요.^^

여름별미 비비고여름신메뉴 보리밥메뉴

비벼먹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잘 익은 열무김치에

특제 강된장 생각날 맛이라서, 열무김치라도 맛나게 담가달라고

어머니께 부탁이라도 드려봐야 될것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