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회 제철수산

망포동에 있는 횟집

예전부터 망포동 도미노피자 부근에 있는 삼국지 포장마차~를 자주 갔는데

어느날 없어져서 서운했다는.

음식도 맛있고 푸짐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해서 좋아하는 곳인데 어느날 그 자리에 삼겹살집이...;;

그러던 차~ 동네 산책을 하다가 새로운 횟집 발견

근데 이름이 '삼국지'라니 혹시나?!하는 생각이.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니 남편이 맛있는 회 사준다길래

눈여겨 보고 있던 삼국지 회 제철수산 방문~

결론은~포장마차 삼국지 사장님이 새로 오픈 한 횟집!

여전히 친절하시고...

음식은 여전히 푸짐!

앞으로 단골 예약!!!

삼국지 회 제철수산

상호를 쓰다보니 삼국지 제철수산인지... 삼국지 회 제철수산인지...;;

그냥 나에겐 삼국지 횟집!

포장마차 삼국지 없어져서 서운했는데 이 간판을 보고 눈이 커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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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예전 포장마차 삼국지 부근

도미노피자 옆 건물 2층에 위치

입구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아직까지 그 삼국지가 이 삼국지인가...? 갸웃~했던.^^

점심메뉴도 있다니 나중에 한 번 와야겠다 싶었던.

실내

일반 횟집 분위기

방도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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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 보니 주방에 예전 삼국지 사장님이 계시던.~

주방이 바빠서 인사는 못 했는데

사장님 얼굴 확인하자마자 맞구나!!!

개인적으로 정말 친절하시고...볼때마다 기분 좋게 인사해주셔서

좋아하는 사장님.

음식도 다른 곳에 비해서 맛있고 양도 넉넉하니

이 횟집 기대되더라는.~

메뉴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던.

이날은 매번 광어, 우럭에 모듬회 먹었다고

남편이 제철에 나는 회 사준다고 광어, 우럭 패쓰~

점심메뉴도 가격이 괜찮은 것 같고~

이날 메뉴 선택은 남편이~

광어 우럭 패쓰~하고

봄이니 자연산 도다리 사준다고 하길래 오케이~

주문은 자연산 도다리 小 \ 80,000

먹을 준비 끝~!

슴슴한 죽이 나오고~

상추, 묵은지, 고추냉이

이런 고추 냉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횟집에서 만나면 좋아요.^^

깔끔한 묵은지가 회와 잘 어울려서 두어 번 리필~

간장, 초고추장, 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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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곁가지 음식들이 나온다는.

남편이랑 삼국지 사장님이 어떻게 곁가지 음식들을 내주실까 궁금~해 했다는.

예전 삼국지에서도 안주 하나 주문하면 이것저것 다른 음식들도 잘 나와서 내심 기대를.

신선한 굴

생선조림

짜지않고 맛있었던.

이름을 몰라 서빙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점성어? 능성어? 뭐라고 하셨는데...;;

꼬막무침과 간장게장

이 간장게장 짜지 않고 맛있어서 나중에 밥과 함께 잘 먹었다는.

조개찜

신선한 조개찜도 맛있고~

이런 곁가지 음식들이 나온다는.

기존의 횟집과는 다르게 곁가지 음식들이 하나하나 맛있고 잘 나와서 만족.

아... 여긴 포장마차 삼국지의 횟집 버젼~이구나 싶었던.

매생이탕

시원한 국물이 좋아요.~

고등어구이

횟집의 마른 꽁치구이가 아니라 이렇게 제대로 된 고등어구이가 한 마리 나온다는.

평소에는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날 다른 먹거리들에 밀려서 손이 덜 갔다는...;;

꽁치 무조림

무가 달큰하니 맛있었던.

가자미 탕수?!

담백한 살이 맛있고 소스도 달달~하니 아이들도 좋아할 듯.

주문한 회가 나오기 전에 이미 한상차림이~

계속계속 나오니 먹으면서 벌써 배부르네...;;했던.

유부초밥과 초밥

초밥도 생각보다 회도 크고 괜찮던.

모듬 튀김

이거 나오고 감탄!

새우튀김도 아주 좋고 오징어와 깻잎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었다는.

나중에 조카들과 오면 이 튀김도 먹고 따로 단품으로 새우튀김 주문할 듯.~

낙지와 문어숙회

연한 낙지 맛있어요.~

상이 꽉 차서 빈 그릇은 바로바로 치우고~

그래도 이렇게 가득~

아직 주문한 회는 나오지 않았다는.

해산물 모듬

신선한 멍게, 관자~

큼지막한 꼬막도 맛있고~

회무침

날치알, 깻잎에 제대로 된 회무침!

곁가지 음식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정말 곁가지 음식들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다는.

남편은 이미 모임이나 약속 여기서 해야할 듯~하는 눈치이고...^^

곁가지 음식들 맛보면서 대충 나오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만족에 또 만족.

가족모임도 여기서 한 번 하기로 결정.^^

자연산 도다리 小 \ 80,000

선도는 좋은 것 같고 양은 보통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남편이 사주는 제철 도다리~

보약이구나...하는 마음으로 둘이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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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주방에서 나오셔서 인사를.

삼국지 없어져서 서운했는데 여기 횟집에서 다시 만나니 엄청 좋아요~하고 인사 했다는.

사장님~ 번창하세요.

앞으로 자주 올게요.^^

매운탕 \ 5,000

포만감 가득이지만 그래도 매운탕 맛은 봐야한다며.~

양도 푸짐~

생선도 듬뿍~

공기밥도 한 그릇~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첫 맛에 과한 감칠맛?!인가 했는데

한참 끓이다 보니 맛이 괜찮았던 매운탕.

곁가지 음식과 회가 괜찮아서 가장 아쉬운 음식이 매운탕이었지만

앞에 나온 음식들로 이미 만족을 한 터라 별불만은 없었던.

이렇게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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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회 제철수산

앞으로 회 먹으러 갈때는 여기로~

포장마차 삼국지 팬이었는데

음식도 맛있고 곁가지 음식들은 기존 횟집과 비교해서 훌륭~

사장님도 여전히 친절하시고...

모임이나 회식 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

조만간 가족 모임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