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홀릭이라 요즘 아주 백운호수에 자주 가게되네요.

높은 건물위에 써져 있는 자연애쭈꾸미

전체가 다 식당은 아니지만 뒤쪽에 있어서 보이라고

제일 위쪽에 간판을 달아놓았네요.^^

간이 건물을 연결해 놓은 듯.. 특이한 구조네요.^^

입구앞에 있는 거북이 보다 느린토끼라니 ㅋ

그래도 우리안에서 꽤나 빠르던데요.~ ㅎㅎ

토끼보니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죠?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다양한 연필초상화 사진들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언젠가 그려보려고 했던 적 있는데.. 어느 순간 손을 놓아버렸네요.^^

다시금 보니 잘 그리지는 못해도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낯익은 싸이에 송혜교, 임수정 정말 잘그렸네요.

내부엔 주말이라 조금 어중간하게 일찍 방문한 저녁이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

​

​

​

주로 테이블에 앉으신 듯.. 자리가 다 차면 이곳에도 앉으시겠죠?​

​

어딜가나 세트로 먹어야 좀더 푸짐하고 다양하게..

자연애 정식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시작은 따스한 허브차로~

아직은 그래도 따뜻한게 좋은 것 같아요.^^

도리전에, 새우 튀김, 샐러드 3총사~

​

​

​

​

샐러드 홀그레인머스터드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소스~​

​
 

새우튀김이 세트구성에 포함되서 맛이라도 볼수 있어서 굿~!

조금 튀김옷이 두껍긴 해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좋네요.^^

​

​

​

​

도토리전엔 새송이 버섯과 당근에 쭈꾸미를 썰어 넣었네요.^^​

​

무공해 식품에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다가

인체의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먹어야겠어요.​
​
 

​

​

​

​

도토리전이 얇은 편이라 더 먹기 좋은 것 같아요.^^

​
 

​

​

​

​

​

메인은 반찬과 함께 쭈꾸미 아주 매워보이는 비쥬얼에 조금 걱정스럽기도.^^​

​
 

​

​

​

​

쭈꾸미볶음엔 아주 차가운 얼음으로 함께 나오는 묵사발은

어딜가나 하나의 공식처럼 되어버렸나봐요.​

​
 

묵사발 육수의 차가움에 땡땡한 묵이지만.. 자꾸만 손이갑니다.^^

DHA타우린이 많아 두뇌발달, 피로회복, 자양강장은 물론

암세포 증식을 막는데다가 심혈관 질한 예방 여러모로 참 유익한 쭈꾸미네요.

양념이 많은 스타일인데..

보여지는 것보다 많이 맵진 않은 편이구요.

​

무엇보다 특유의 쭈꾸미의 쫄깃함에 불맛이 식욕을 돋구네요.^^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도토리 전에 밀전병 싸듯이 말아드셔도 됩니다.^^

열무, 콩나물에 무채 넉넉히 올리고.. 매콤한 쭈꾸미도 양껏~

근데, 먹다보면 양념이 비벼지다 보니 처음부터 많은 이유를 알겠는데,

비벼먹으니까 조금 싱거워지는 듯해서..

비벼먹지 않고 그냥먹어도 개인적으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식사 후엔 차도 무료로 제공받는데..

역시나 매운 거 먹고나면 라떼가 땡기네요.^^

커피 나올때까지 기다리는데, 어디서 나타난지 모를 비글 한마리~

와우란 이름의 암놈 아주 순한데요.

누가 임신한거 아니냐? 하시던데 제가 보긴 상당히 비만이네요.^^ㅋ

드디어, 커피가 나왔네요.^^

분재원이라 하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시던데..

차도 마시고 밖으로는 노천카페가 있어서 차 마실 공간은 많더라구요.^^

아주 잘 꾸며진 분재원이라기 보다 취미로 하시는 것 같아 조금 어수선하긴 한데..

따뜻한 난로에 통나무 의자 나름 운치있네요.^^

아직 안핀 꼿들인데, 개나리도 보이고..

멋스러운 소나무 분재에 작은 화분들 이쁜데요.^^

주차장도 넉넉한 곳에서 식사도 하고 차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동물, 작은 분재들, 연필초상화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되는 곳이라

여유있게 들러보기에도 가족끼리 주말 식사하기 좋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