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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부터 완전 좋아하던 한식대첩!!!
요즘 방영하고 있는 한식대첩2도 아주 손발을 부들거리면서 완전 집중해서 보고 있는중~!!!
각 팀마다 맛난 음식 필살기로 보여줄때 침을 질질 흘리고 봤다는.....
그중 서울팀의 갈비는 환상의 맛이라며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던.. 갈비 칼집내는 솜씨가 어찌나 좋으시던지...
방송내내 말꼼한 이미지로 젠틀맨 이미지를 보여주시던 한식대첩2 서울팀의 최영호 기능장님!!
그분의 음식을 맛볼 수 잇는 식당이 생겻다는 소식에 남친이와 나는 두말 않고 이천으로 고고 햇음 ㅋㅋㅋㅋㅋㅋㅋ
먹는거라면 그저...후후후후
근처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이랑 시골길을 온몸으로 느끼며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해가 저버림.
요즘 해가 너무 짧아.흥.
한식대첩2 서울팀 최영호 기능장님을 눈으로 입으로 느낄 수 있는 그남자의 밥상!!!
이름 너무 매력적이쟈나쟈나~흐흐
역시 입구부터 한식대첩2의 포스가 폴폴 풍겨옴 ㅋㅋ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받은 각종 상들과 메달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음.
우리 커플은 늘 남들과는 다른 식사시간을 고수하기 때문인지 이날도 많은 팀이 빠져나가고 한산한 분위기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음.
한정식집답게 다양한 크기의 룸들도 있었음.
손님 별로 없으니깐 우리도 룸으로 굽신굽신~ㅋㅋㅋㅋㅋㅋ
기본 세팅은 홍갓으로 물김치를 담가놓은 시원한 물김치랑 간장초장이 자리잡고 있음ㅋ
수저는 왜 두개나 있을까.....작은게 참 귀엽네?라고 느끼던 순간....
요 흑임자죽이 등장햇음.작은 수저는 죽용이엿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에피타이져가 나오기 시작함
유자의 향이 솔솔나는 샐러드~
구절판인척 나왔지만 소는 6가지뿐.쳇.
근데....같이 나온 소스가 환상이였음!!!!
겨자랑 땅콩소스랑 쉐킷한것 같은데 맛이 오묘하면서 자꾸 젓가락 끌어당기는 맛이엿음...요것도 마약김밥 소스 같은건가....
전병은 요즘 제철이라는 매생이로 반죽한거라함 ㅋ
푸르딩딩하더라니 ㅋㅋㅋㅋ가까이 보니까 매생이의 가녀린 모습이 보임 ㅋㅋㅋ
오늘은 잔칫날!!!!
잡채는 잔치가 잇을때 먹는 음식인데 여기 오니까 잡채가 똭!!!!
코스는 끝도 없이 나올테니 맛만 보는걸로~후후
언제 잡채를 남기는 호사를 누려보겟어 오늘 이곳 그남자의 밥상에서 누려~~~~~~
요건 수삼이랑 지금이 제일 맛있다는 겨울 미나리랑 잣이랑 등등 ㅋㅋㅋㅋㅋ
잣은 한번 볶아나왓댔는데 역시 한번 들들 볶아줘야 맛이 좋아지나봄 ㅋㅋㅋㅋ
요것도 한입만~~~ㅋㅋ
밖에 춥다고 따수운 국물이 등장햇음 ㅋ
식당에 들어설때 조개국 냄새가 솔솔 올라오던데 요 냄새엿나봄 ㅋㅋ
홍합들이 어찌나 깔꼼하게 손질되어있던지!!!!
웬만한 식당들의 홍합들은 겉에 모래만 대충 씻어내고 해감이나 홍합살에 붙어잇는 해초류?등은 손질 잘 안하던데
이곳 한식대첩2 서울팀 최영호 기능장님의 그남자의 밥상에서는 그딴거 전혀 없음.순전히 홍합 순살만 맛 볼 수 있었음 !!! 
요건 문어숙회.
난 요런거 맛을 잘 모르겟더라....음..문어는 타코야끼가 최고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마에 유바소스를 버물버물한것.
요건 한식대첩2 전북팀이 만든것을 보고 영감을 얻으셨다고.
맛있어 보이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산마의 고향이 이천이라는거.나만 몰랏나? 이천은 쌀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좋은거 많이 갖고 있는 동네고만.
유자마말레이드랑 석류 한알로 포.인.트.
석화도 요즘 제철이지!!!겨울은 추운데 맛잇는건 다 겨울에 시작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파인애플을 졸여서 만든 소스로 맛을 낸 크림 새우!!!
새우 내가 정말 사랑하잖아 ㅋㅋㅋㅋ
식단 조절할때도 단백질은 새우로만 버텻던 나엿음 후후후후
껍질 벗겨진 새우는 남친이가 더 좋아하는지도...나한테 안까줘도 되니깐 ㅋㅋㅋㅋㅋㅋ
육사시미.
소고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꾸리살로 육사시미를 내어주심 ㅋ
육사시미는 기름장인데...소스가 맛잇긴 햇지만 기름장이 난 더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양념게장!!!
밥을 아주 애타게 찾게 해주던 양념게장!!!
요 양념게장은 양념을 끓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양념게장보다 긴 시간동안 보관을 할 수 잇는 장점이 잇다고 함!!
게를 양념에 버무리는게 아니라 양념에 쏘옥 담갔다가 꺼내는 방식으로 게장을 만들어서 양념맛은 살아있으면서 짜지 않고 맛있맛있!!!!
활어회 등장이요~!!!!
음식이 나올때마다 감탄을 연발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회까지 나오니까 나 너무 기분이 좋쟈나 ㅋㅋㅋㅋㅋㅋㅋ
광어,연어,그리고 방어!!!!!
삼색전도 나왔음 ㅋㅋ
슬슬 기름지고 음식들이 무거워지는 느낌.
육전,파래굴전,버섯전임
난 고기전은 안좋아해서 버섯이랑 파래굴전은 거의 다 내가 먹은듯.ㅋㅋㅋ
육전 양보햇으니까 쌤쌤합시다!!
아흥~빗깔 곱다고와~
야들야들 낙지볶음이 나왔음~
달달하면서 매콤하기까지 해서 소면이 딱 생각나던 낙지볶음.이건 뭐 술 먹고 싶어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우떡갈비 등장!!!!!!! 요거 메뉴에서 보고 기대했던거임 ㅋㅋ
채끝살이랑 등심으로 치덕치덕 치대서 만들어진 한우떡갈비~
함께나온 명이나물~!!!
요것이 나왓다함은.....
고기랑 같이 먹으라는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홍홍홍홍 배는 불러오지만 난 멈출수 없엇다규!
갈비찜임.
목초갈비로 푹 고와진 갈비찜~
살이 아주 야들야들해서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렸더니 뼈에서 살들이 보들보들 떨어져나갔음 ㅋㅋㅋㅋㅋ
어찌그리 나온 메뉴에 대해 설명을 잘 해놨느냐 의문이 들 수도 있을거임.
바로 이분 덕분임!!!
한식대첩2 서울팀 최영호 기능장님이 메뉴가 나오는 중간중간 친히 메뉴에 대해 설명해주시러 와주셧음!!!
TV에서 보던 사람이 눈 앞에 있다구!!!!!!!!!!!!!!!!!!!!!!!
눈을 맞추면서 음식 설명을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은 정말 놀라운 일이였음 ㅋㅋㅋㅋㅋ
나 촘 vip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가 자르를르르르르르ㅡㄹ를르르ㅡㄹ함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밥이엿음!!! 이게 바로 메인!!!!
이천은 쌀이지!!!!
근데 반찬부터 예사롭지 않았음..
된장국주제에 국물이 너무 맑고 개운한 맛이였음 .
난 왜 이렇게 맛이 안나는 것인가.....
역시 기능장과 발손의 차이겠지.......
밥을 덜어내고 따수운 물을 한웅큼 넣어주고 뚜껑 덮어놔야함.
그래야 고소한 숭늉숭늉을 먹을 수 있으니깐!!!!
배가 마구마구 불러와도 숟가락 젓가락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남자의 밥상 한켠에는 최영호 기능장님이 직접 레일을 깔고 그림 배치를 해놓은 갤러리도 잇음~
갤러리에 애정이 상당하신듯...갤러리를 직접 꾸몄다고 말씀하시면서 수줍어하시는 모습을 남몰래 사진찍어옴 ㅋㅋㅋ
요건 다른 손님들께 얘기해주시던거엿는데 난 몰래 도촬만 하고 빠져나옴ㅋㅋㅋㅋㅋ
어? 초상권있으시려나.....말씀하시면 삭제하겟사옵니다...
짜잔~싸인도 받았지롱~!!!
요것도 다른 일행틈에 껴서 낼롬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가 나 이상하게 쳐다봄 ㅋㅋㅋㅋ
한식대첩2 서울팀 최영호 기능장님의 손맛을 직접 맛볼 수있는 그남자의 밥상!!!
우리가 먹은 메뉴는 한정식 메뉴중에 제일 비싼!!!!38000원짜리임.
제일비싼게 38000원이라니...
38000원이 절대절대 아깝지 않은 정말정말 맛있는 식사시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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