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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이스트 웨스트 EAST WEST, 집밥처럼 맛있는 식당 
송년임에도 요즘 청담동의 밤거리는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하다. 가로수마다 반짝이는 조명등이 송년의 분위기를 알리고 있다. 청담사거리(청담 48번가)에서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걸으면서 데이트 하기에도 딱 좋다~~
오랜만에 동생과 데이트를 즐겼다. 청담동 사거리 송은아트스페이스 들려 우아한 갤러리 구경을 하고 근처에 있는 '이스트 웨스트 EAST WEST' 밥집으로 향했다. 요기는 커피도 맛있는 곳이다.
따뜻한 보리차가 먼저 나오고~~!
이스트웨스트 정식을 주문했다.
일반 밥집인 듯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식은 가정식 백반 형태로 그냥 백반보다 반찬이 몇 가지 추가해서 나온다.
이스트웨스트정식 15.000원(1인기준)
흑미가 몇 톨 들어간 밥도, 밥그릇이 예쁘다.
에버하트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참으로 맛있었던 구수한 된장찌개
낙지 젓갈도 짜지 않고 맛있었던 기억이다.
잔멸치 볶음 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다.
구운 김, 버섯무침, 백김치, 배추김치, 멸치볶음, 시금치나물, 깻잎장아찌,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등 정갈하고 깔끔하다.
정식에 부드러운 계란찜도 나와준다. 반찬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잊어버릴만하면 반찬이 추가돼서 나오곤 했다~~~~
직접 담갔다는 깻잎장아찌 밥에 싸먹으니 입맛 확 돈다.
이스트웨스트 테라스에는 장작불에 고구마를 굽는다. 3개 3.000원인데 구수하고 겨울 후식으로 최고다. 훨훨 타고 있는 장작불이 운치를 더해준다.
고구마 3개 3.000원
노릇노릇 달콤한 군고구마 식사를 하지 않아도 퇴근길에 가끔씩 들려 군고구마만 사갖고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온 가족들이 좋아하는 군고구마다~~
호박고구마라서 더욱 달달하다고 주인장께서 말씀하신다. 정말 달달하고 맛난다.
연예인들도 자주 보게 되는 식당이다.
강남구 청담동 100-16 이스트웨스트 02. 543.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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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에버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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