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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맛집 매콤 명태조림 또와유
명태 종류는 정말 많다.
명태란, 명천군에 있는 태씨성을 가진 사람이 잡았다고 해서 명태라는 이름을 붙여졌다.
얼리지 않은 명태를 생태, 얼린것은 동태, 반건조는 코다리, 명태 새끼는 노가리
봄에 잡은것은 춘태, 건조된 것을 북어, 겨울내내 녹았다 얼렸다를 반복하는 황태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황태와 코다리인데, 코를 꾀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
반건조 명태를 코다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다리는 을지로 3가에 위치하고 있는 우화식당_클릭
창동역쪽에 매콤한 코다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쌍문역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보인다.
이렇게 서양식 테이블이 있고.. 회식장소로 손색이 없을만큼 자리는 넉넉하다.
한쪽에는 칸막이가 쳐진 공간.
2014년 6월기준 메뉴판
명태간장조림이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
그다음이 매콤탕이라고 한다.
가지 호박전
오이짱아찌
두부탕수
열무
감자조림
시래기
고추절임
샐러드라고 쓰고 사라다라고 읽는..
노가리 찜
■ 반찬
무엇을 주문하듯 반찬으 정말 많이 나오는 편이다.
술안주로 손색이 없을만큼 자극적인 음식들이 있는데, 그 음식들이 매콤하면서 짠기가 돈다.
두부 탕수는 두부를 튀겨서 매콤한 소스에 버무린 맛.
약간 달달한 맛이 나면서도 매콤한 맛이 감돌고 있다.
반찬중에 베스트의 반찬은 노가리조림
명태 새끼인 노가리를 먹기좋게 자른 후 매콤하게 무친 음식
술안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짠기가 돈다.
무엇보다, 매콤한 맛이 맵다 라는 맛보다는, 알맞게 숙성을 통해서 매운 맛이 있어
자꾸 손이 가는 맛.
고추절임이나 시래기 같은 사찰음식도 보이는데, 반찬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보여지곤 한다.
먹을만큼 담아주는 것도 좋고, 사기그릇을 사용하는 점이 좋다.
단, 반찬이 대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간장으로 졸인 감자조림이 있다면 그 맛이 더 좋았을껄.. 매운맛을 내는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담백한것이 먹고싶기도 하다.
간이 안된 콩나물
완도김이라고 자랑하시는 생김
약간 짠 된장국
공기밥 1,000원.
속초명태간장조림 中 35,000원
코다리가 4개나 들어간 명태 간장조림
간장이라고 하지만, 매콤한 것과 고추가루와 마늘을 써서 그런지 매운맛이 감돌고 있다.
씨알이 작은놈이 아니다.
접시에 꽉차고도 삐저나올정도..
처음오시는 분들께는 먹는방법을 알려주신다.
먹는것을 헤매고 있을 시 여기 직원이 와서 이렇게 하시는거에요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먹는방법은 이렇다.
완도김에다가 밥을 조금 얹고 코다리를 얹은다음에 콩나물과 매운고추를 하나넣고
싸먹으면 된다.
■ 속초명태 간장조림
간장으로 졸였다고 해서 간장맛이 나는줄 알았는데, 고추가루의 맛이 더 많이 난다.
마늘과 고추가루 그리고 매콤한 청양고추가 더해져서 그런지, 칼칼한 맛이 더해지는 맛.
코다리의 상태는, 잘 말린것으로 확인이 되어, 꼬득거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 받는다.
크기는 다른곳보다 큰 것을 사용해, 살점을 발라내기에 좋은듯 한 맛.
자극적인 맛이다 보니, 술안주로 적합하지만, 반찬을 많이 주는것을 보면 밥하고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
마늘특유의 맛과 약간의 단맛이 가미가 되어있어, 얼큰한맛과 칼칼한 맛이 있어,
맛으로 먹기에는 손색이 없다.
코다리는 얼마나 잘 말렸는가, 혹은 얼마나 꼬득거리는것인가가 관건인데 이것또한 나쁘지 않다.
양념장의 소스는 간장의 베이스와 마늘 그리고 매콤한 고추가루와 청양이 잘 어울려져서 좋다.
크게 맵다 라는 느낌보다는, 칼칼한 맛이다. 라는 느낌이 더 전달 받는데,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매울지도 모르는 맛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맛이다.
고등어구이 18,000원
반찬은 똑같이 나온다.
■ 고등어구이
오븐에 잘 구워서 그런지 기름기는 밑으로 빠졌다.
고등어 기름이 많아 느끼한 맛이 있지만, 기름을 잘 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담백하다.
연탄불에 구운것처럼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
간도 적당하게 뭉침없이 고루 간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
고등어의 푸석한 느낌은 조금 있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은 있고, 가격이 약간 비싸다 라는 느낌은 있다.
아마 안주로 책정이 되어서 이 가격을 받는것일지도 모르지만, 반찬들이 리필이 되고
푸짐하게 나오니 약간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매콤한 맛이 술안주나 밥으로도 손색이 없는 코다리
코다리를 잘 말려서 꼬득거리는 느낌은 그야말로 괜찮다 싶을정도..
고등어구이 가격이 약간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하고 푸석거리지만, 아이들하고 같이온다면
하나정도 주문할 수 있는 메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히다.
■ 창동 또와유 정보
위치 : 쌍문역2번출구 기업은행 건물 지하1층
주소 : 서울시 도봉구 창동 659-29
전화번호 : 02.908.1141
주차 : 두시간가능
포장 : 가능
음주 : 가능
카드 : 가능
회식 : 가능
흡연 : 불가
영업시간 : 11 : 00 ~ 00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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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꽃집아가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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