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필링이 들어간 프리터스 츄러스를 국내최초로 맛볼 수 있는 까페'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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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놀이동산에 놀러갈때면 간식으로 먹었던 간식 '츄러스'

달콤한 시나몬향에 이끌려 어느새 손에 하나쥐고 먹곤 했지요.

그래서인지 츄러스는 놀이동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고 생각했고

저절로 츄러스를 보면 놀이동산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츄러스전문 까페까지 오픈을 해 달콤한 츄러스가 먹고싶을때나,

놀이동산의 낭만이 그리울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서 가까운 coffee chu(커피츄).

SPC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Passion 5부터, SG다인힐 계열의 레스토랑 Vongo,와 Butcher's Cut

그리고 제일모직과 꼼데가르송 플레그쉽 스토어까지.

패션과 미각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일명 '꼼데가르송 길'이라 불리우는 한강진역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Passion 5 포스팅 바로가기: http://www.cyworld.com/sosweetdew/6907154

들어오자마자 놀이기구 회전목마가 연상되는듯한 소품.

놀이동산을 재해석한 소품들로 설레임을 주는 공간.

나도모르게 올라타고만 싶어지는..

사실, 바이킹도 제일 가운데 타고는 소리만 꽥꽥 질러대는 사람이 저에요.

몇년전에 자이로드롭 타고는 무서워서 놀이동산 떠나가라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ㅋㅋㅋ

아직 동심이 남아있는건지 무서운 놀이기구 보다는

회전목마같이 낭만있는 놀이기구가 더 좋아요.

식신로드 에도 방영되서 주말이면 매장밖까지 줄을 서있다고 하던데..

하지만 당일 준비된 재료소진시 츄러스 및 음료가 조기마감 되기때문에

특히나 주말에는 일찍가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1층은 테이블은 없어 테이크아웃이나 간단히 앉아 츄러스 손에들고 먹을 수 있는 공간만 있고

테이블이 있는 공간은 2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츄러스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구경도 할 수 있는 공간구조.

츄러스 기계는 스페인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해요.

양의 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츄러스' 라고 불리우는 스페니쉬 도넛.

커피츄만의 좀 더 특별한 츄러스가 있습니다.

리듬감있고, 따뜻한 느낌의 노란 조명과 한쪽 벽면에 2층높이까지 커다란 창이 있어

커튼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기분좋게 만듭니다.

츄로스(Churros)와 음료들.

커피츄 2011 F/W 컬러 컬렉션 메뉴로 스페셜 라떼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티켓부스 는 계산하는 곳.

낮과는 달리, 저녁이 되면 불빛들로 인해 더욱 로맨틱해지는 공간이에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일부러 한산한 평일 이른시간에 방문하니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커피와 달콤한 츄러스의 만남은 누가 주선해준건지 참 잘 만났어 ㅋㅋㅋ

(저도 츄러스처럼 달달한 남자 주선좀..ㅋㅋㅋ)

2층에 앉아 요렇게 츄러스 만드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켜보고 있다아... .0_0)

주문과 동시에 튀겨지는 츄러스들. 기름도 아주 깨끗하더라구요.

특히나 2층부터 1층까지 길게 늘어진 저 감수성돋는 여리여리한 커튼이 너무 맘에들었어요.

주문한 츄러스들.

츄러스가 그날의 첫끼 식사였어요 ㅋㅋㅋㅋ

괜찮아요. 아침에 이태원 펍에서 브런치에 모닝맥주할까 하다가 츄러스를 선택한거니깐

갓 튀겨나와 따끈따끈 바삭바삭해 보이는 츄러스들.

요렇게 각각의 츄러스 이름이 손글씨 로 귀엽게 쓰여져 있어요.

(저 Milky boy는 남자가 쓴 글씨체 같닭 크크)

커피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터스 츄러스 (Fritters Churros).

프리스터 츄러스는 필링스타일의 Hollow shape츄러스로

츄러스 가운데가 비어있어 취향에따라 다양한 맛의 필링소스를 채운 츄러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츄러스핫도그인 츄러덕의 맛도 궁금하네요. 다음에가면 꼭 먹어봐야지!

프리터스 츄러스 외에도 선데(Sundae)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츄러스도 있습니다.

갓 튀긴 따끈한 츄러스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만남. (요 주선자도 나와ㅋㅋ)

프리터스 츄러스는 요런 모습.

츄러스 안에 필링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Milkey Boy: 3,500]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피넛키오, 밀키보이, 베리베리 3가지 종류의 프리터스 츄러스 중

가장 인기가 좋다는 밀키보이(Milky boy).

      [Cinnamon Apple Tea: 5,500]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갓구운 츄러스 겉부분은 설탕과 시나몬가루가 입혀져있고

그 속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필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포스팅을 쓰는 이 순간, 저 손에 들고 있는 밀키보이 츄러스 사진이 튀어나와

내 입속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베어물면 엄마미소 절로나오는 부드럽고 달콤한 밀키보이.

      [Berry very: 3,500]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이번엔 상콤한 베리필링이 들어간 프리터스 츄러스인 베리베리(Berry very).

물론 상콤한 베리필링의 맛도 좋지만,

속에 달콤한 필링이 들어가있는 츄러스가 더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피넛필링이 들어간 피넛키오도 맛있을것 같아요.

      [Marron 5: 6,500]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친구는 시나몬에플 티와, 전 이번컬렉션 메뉴인 마롱 5와 함께했어요.

거친 우유거품 입자위에 잘게 썰어 올려진 마롱.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가을의 맛.

      [Mud Shower: 3,500]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No Butter, No Egg로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담백한 오리지널 스페니쉬 츄러스에

쌉싸래한 다크 초콜릿소스를 찍어먹는 머드샤워(Mud Shower) 츄러스.

츄러스와 곁들여먹는 초콜릿 딥핑소스는

카카오함량이 70%가 넘는 최상급 프랑스 초콜릿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살짝 신미도 느껴지는 쌉싸름하면서도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 고소한 츄러스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놀이동산의 낭만이, 달콤한 츄러스 한입이 그리울 때

커피츄에서 츄러스를 먹으며 그 때의 동심과 달콤한 추억까지 되살아 날 것만 같은 까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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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790-6821

Address: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2-10

Business Hours: 월-금 10:30am-10:30pm ㅣ 토 11:30am-10:30pm ㅣ 일 11:30am-9:30pm (Break time: 3:30pm-5:00)

Site: http://www.coffeechu.co.kr/

Parking: 공영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