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서 정통 인도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종각역 영풍문고 맞은 편에 위치한 인도 네팔 전문 음식점 ‘두르가’에 가면 13가지 이상의 카레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1~4단계로 향신료 조절이 가능해 각자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네팔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이 집 요리사가 추천하는 메뉴는 매콤한 맛의 ‘치킨버터마살라’, 이지형씨의 추천메뉴는 갈릭난과 ‘라시’(요구르트와 망고를 섞은 것)다. 네팔 전통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구리로 만든 접시에 밥과 각종 반찬 종지들을 올려 놓은 네팔식 가정식 백반 ‘탈리’를 주문하면 된다.
한가한 시간에는 음식이 나올 떄까지 네팔인 종업원 프레인 지시 씨나 서민수 씨에게서 네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행안내 책자에서는 얻기 힘든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로 소개 받을 수 있다. 다른 인도요리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 ‘네팔 남편’과 ‘한국 아내’의 인도네팔음식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세종로 쪽으로 50m쯤 걸어가면 ‘두르가(Durga)’라는 작은 ...
서울 종로에서 정통 인도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종각역 영풍문고 맞은 편에 위치한 인도 네팔 전문 음식점 ‘두르가’에 가면 13가지 이상의 카레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1~4단계로 향신료 조절이 가능해 각자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네팔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이 집 요리사가 추천하는 메뉴는 매콤한 맛의 ‘치킨버터마살라’, 이지형씨의 추천메뉴는 갈릭난과 ‘라시’(요구르트와 망고를 섞은 것)다. 네팔 전통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구리로 만든 접시에 밥과 각종 반찬 종지들을 올려 놓은 네팔식 가정식 백반 ‘탈리’를 주문하면 된다.
한가한 시간에는 음식이 나올 떄까지 네팔인 종업원 프레인 지시 씨나 서민수 씨에게서 네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행안내 책자에서는 얻기 힘든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로 소개 받을 수 있다. 다른 인도요리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 ‘네팔 남편’과 ‘한국 아내’의 인도네팔음식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세종로 쪽으로 50m쯤 걸어가면 ‘두르가(Durga)’라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 새로 단장한 듯 산뜻한 느낌의 3층짜리 건물 두 번째 층. 네팔 남편과 한국 아내가 한 달 전 문을 연 인도네팔요리전문점이다.
레스토랑 실내는 한국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황토색으로 칠해져 있다. 네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한다. 벽 곳곳에는 힌두교 신 조각과 네팔 전통 악기로 한껏 멋을 냈다.
‘두르가’는 팔이 10개 달린 힌두교 여신의 하나. 관대하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속성을 지닌 동시에 에로틱하면서 잔인하기도 한 ‘모순의 신’이라고 서 씨는 설명했다.
“처음에는 인도의 호텔과 사원 등에서 흔히 쓰이는 ‘사하라’라는 이름으로 개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하라’라고 하면 한국인들은 사막 이미지를 떠올려 인도네팔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르가’로 바꿨죠.”
요즘 인기 있는 ‘인도음식점’이 아니라 굳이 ‘인도네팔음식점’을 표방한 것도 서 씨의 아이디어다. “제가 네팔 출신이니 네팔 요리도 선보여야죠. 사실 인도 요리와 네팔 요리는 한국식으로 말하면 경상도와 전라도 음식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네팔 음식이 향신료를 좀 덜 쓰는 정도입니다.”
히말라야 지역 등 네팔을 다녀온 한국인 손님들이 찾아와 네팔 요리를 주문할 때도 있다. 그러면 이들에게는 구리로 만든 네팔 그릇에 카레 등 전통음식이 담긴 ‘탈리세트’를 낸다.
2006년 9월 1일 동아일보 게재
※ 방문하신 모든 고객님께 인도차를 서비스로 드립니다. ※
※ 두르가 무교점
서울 중구 무교동 45 더익스체인지서울 B/D 3F
02-730-4786
※두르가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6 에스트레뉴 2층 201호
02-785-4786
※두르가 안산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1 신화타운 202호
031-480-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