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명한 음식으로는 따로 국밥과 매운 찜 갈비가 곱창을 손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구 시내 한복판에서 오랫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따로 국밥만을 고집한 곳.

국일 따로를 소개할까 한다. 따로 국밥은 쇠고기국밥을 대구사람 입맛에 맛게 개발한 음식이며 밥과 국이 따로나온다고 하여 따로 국밥으로 불려진다.

대구에선 소피국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소피=선지’를 말하는 것이며 찜통에 쪄서 나오는 선지는 야들야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 집은 1946년 창업하여 73년부터 지금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곳 국일 따로가 대구인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은 이유는 아낌없이 푸짐하게 주는 많은 양과 좋은 재료, 국일 따로만의 천연 양념으로 맛을 내는 진한 국물을 들 수 있겠다.

대구에 들린다면 대구의 중심가 동성로 국일 따로를 꼭 맛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