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수사" 진정한 바다의 음식을 바치는 곳이라는 말인가? 겉으로 보기에는 하얀색 다다미방과 흡사하다. 창이 없어서 그런가? 약간은 딱딱할 것 같은 실내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일단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점포의 크기부터가 너무나 아늑하다. 10여평 정도의 홀에는 옹기종기 탁자와 의자들이 놓여 있다. 주방에서 왜지 주인으로 보이는 한 인상 좋은 남자가 회치던 손을 잠시 멈추고 차분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해진수사 이연규(40) 사장은 23년 동안 일식집을 경영해온 베테랑이다. 또한 일식에 관련 많은 표창장을 받은 주방장이기도 한다. 이미 신사동의 지금 가게에서만 6년 동안 맛으로 터를 닦아왔다. 그저 뜨내기 식당이 아닌 진정한 맛 집이다. 이 사장의 횟감에 대한 신념은 남다르다. "1만원 가치의 횟감을 1천원 짜리처럼 썰어서 내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저렴한 횟감으로라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도록 공들여 10만원의 가치가 있는 생선회로 썰어 낸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요리사가 해야할 일이다." 라는 것이다. 탤런트 김혜수, 가수 김현정, 유명 야구 선수 등 유명인 뿐만 아니라 ...

"해진수사" 진정한 바다의 음식을 바치는 곳이라는 말인가? 겉으로 보기에는 하얀색 다다미방과 흡사하다. 창이 없어서 그런가? 약간은 딱딱할 것 같은 실내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일단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점포의 크기부터가 너무나 아늑하다. 10여평 정도의 홀에는 옹기종기 탁자와 의자들이 놓여 있다. 주방에서 왜지 주인으로 보이는 한 인상 좋은 남자가 회치던 손을 잠시 멈추고 차분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해진수사 이연규(40) 사장은 23년 동안 일식집을 경영해온 베테랑이다. 또한 일식에 관련 많은 표창장을 받은 주방장이기도 한다. 이미 신사동의 지금 가게에서만 6년 동안 맛으로 터를 닦아왔다. 그저 뜨내기 식당이 아닌 진정한 맛 집이다. 이 사장의 횟감에 대한 신념은 남다르다. "1만원 가치의 횟감을 1천원 짜리처럼 썰어서 내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저렴한 횟감으로라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도록 공들여 10만원의 가치가 있는 생선회로 썰어 낸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요리사가 해야할 일이다." 라는 것이다. 탤런트 김혜수, 가수 김현정, 유명 야구 선수 등 유명인 뿐만 아니라 서울시내의 내노라하는 분들이 해진수사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