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대나무(6년~7년)속에 솔잎 밤, 대추, 쌀을 넣에 지은 밥을 한정식 처럼 목는 곳이다. 1999년 광주김치축제에서 창작성이 돋보여 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는 대마무통김치는 30여가지가 넘는 각종 해물 반찬과 더불어 이곳의 자랑이다. 이곳의 김치는 계피, 당귀 등의 약재물을 내서 김치양념에 넣고 버무리는데 양념에는 기본 재료외에 죽염, 대추, 밤, 낙지, 석화, 유자등이 들어간다. 버무린 양념을 배추속에 넣고 돌돌 만후 속이 빈 둥근 대나무통에서 숙성시킨다. 대나무에서 보관해 담백한 맛이 강한 대나무통김치는 보쌈처럼 동그랗게 썰은 면에 들어간 수많은 재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고흥에서 가져온 유자를 얇게 채를 썰어 김치와 버무린 유자김치는 며칠이 지나도 그 향이 사그러지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밥 또한 대나무통 밥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담양에서 재배되는 대나무를 가져와 죽염, 쌀, 대추, 솔잎, 밤등을 넣고 두시간 정도 끓여 놓으면 영양만점의 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