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 2014.11.12< 벨리노 >
성북동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벨리노에 다녀왔습니다.
벨리노는 서울의 경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전망이 좋은데, 저녁 때 가면 최고의 야경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요.
현재 일본에서 다수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이탈리안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서 외국인의 입맛까지 인정받은
곳이구요.
화학조미료 사용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우수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 교통으로는 살짝 불편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둘만의 공간을 원하는 데이트족들이나 조용한
공간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라고 하네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나름대로 운치가 있구요.
정면에서 본 벨리노~~
1층과 2층으로 된 벨리노는 심플한 외관에 유리창이 많은 것이 오히려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외관에서부터 유럽 스타일 냄새가 폴폴~~
곳곳에 작품 전시를 해 놓아서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생생 정보통 맛집으로 유명하고요. 그 외 다른 방송이나 잡지, 신문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던 집입니다.
친환경 음식문화 자율 업소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화학 조미료는 일절 쓰지 않는 곳입니다.~~
제가 요리 퍼스트로 활동하는 메뉴판닷컴 추천 맛집이라서 더 반가웠구요.
전국맛집 TOP 1000원 선정된 집이랍니다.
주차장에서도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구요. 계단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은 매장에다 즉석 사진을 주문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벽면에다 즉석 사진을
붙여준답니다.
유명인들 사인도 보이구요.
명함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시는 편이 좋구요.~~
1층 매장입니다.
1층과 2층에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구요. 일단 1층 카운터에다 말씀하시면 자리를 안내해드립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이구요.
신선한 쥬스를 판매하고 있어서 각종 과일이나 채소가 보인답니다.
요즘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웰빙 쥬스들이 인기지요.~~
재미난 작품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꾸며진 인테리어~~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눈길을 끄네요.
작품들은 모던한 작품도 있고 다소 익살스러운 작품들도 보이구요.
숟가락, 포크로 꾸민 조형물도 재미있구요.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이지요.~~
늘 그렇듯이 빈 와인병 인테리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선 빠지지 않는 듯하네요.
2층의 분위기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드네요.
브런치를 즐기시는 분들도 보이구요.
그림도 멋지구요.~~
작품들이 각각 개성이 넘쳐나지요.~~
창가쪽으로 앉으면 밖을 내다보기가 더 좋구요.~~
오후에 비가 많이 왔던 날씨여서 약간 흐릿하지만, 그래도 꽤 멀리까지 보이지요.~~
여긴 야경이 훨~~씬 멋있답니다.
벨리노 메뉴판~~
브런치, 식사, 디저트, 음료 등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좋구요.
벨리노에서 가장 인기있고 유명한 메뉴가 '파품자'입니다.
파품자란 ‘파스타를 품은 피자’의 준말로, 말 그대로 피자 도우에 신선한 치즈와 파스타를 넣은 후 만두 모양의 깔조네 피자로
구워내는 이색 메뉴라고 할 수 있지요.
파스타 메뉴는 선택 가능하며, 특히 크림파스타를 선택하면 진한 풍미의 소스가 바삭한 도우에 스며들어 일반
크림파스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파품자를 맛있게 먹는 법이구요.~~
치즈가 들어 있어서 파스타와 도우를 싸서 먹는 게 맛있답니다. 남는 도우는 꿀에 찍어 먹으면 맛있구요.
브런치 메뉴도 괜찮은 거 같구요.~~
조각 케잌이나 와플도 좋구요. 단품으로도 메뉴가 다양해서 좋네요.
샐러드, 버거, 키즈 메뉴, 사이드 디쉬 등이 있구요.
가격도 부촌인 성북동을 감안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듯해요.
파스타와 라이스, 리조또 등의 메뉴가 있구요.
1인 1식사 이용시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 드립니다.
피자도 있구요.
런치 세트도 있구요. 브런치+ 휴롬 건강쥬스를 낮 12시까지 판매한답니다.
몸에 좋은 청혈 쥬스와 해독 쥬스를 직접 갈아서 판매하고 있구요.
설탕 없이 본연의 재료만으로 만드는 쥬스랍니다.
식전빵
단호박이 고명처럼 위에도 올려져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고 색감도 노란 빛으로 훨씬 예쁘네요.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배합한 소스에 먹으면 맛나구요.~~
쉐프 샐러드 11,500원
양상추, 치커리 등등의 믹스 야채, 메추리알, 방울 토마토, 만다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사믹 드레싱을 사용했답니다.
신선하면서도 새콤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입니다.
앞접시에 각자 덜어 먹으면 되구요.~~
쥬스 (7,000원~7,500원)
노랑 빛의 해독쥬스(7,500원), 주황빛의 청혈주스(7,500원), 분홍빛의 자몽쥬스(7,000원)~~
해독쥬스는 샐러리, 바나나,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체내의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요.
청혈쥬스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혈관의 기름 때를 제거해서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답니다.
자몽쥬스는 당분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서 피부에 좋답니다.
비타민 C 가 많아서 감기예방에도 좋구요.
색상도 예쁘지만, 맛도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하니 맛있구요. 기존의 웰빙쥬스들이 몸에는 좋으나 맛이 없는데, 이
쥬스들은 맛도 그만이예요.양도 일반 쥬스컵보다 훨씬 많아요~~
메인 요리가 드디어 등장~~
비쥬얼부터가 예사롭지 않지요?~~
더블 치즈 버거 15,500원
더블 치즈 버거와 튀긴 감자,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구요.
수제버거 크기가 장난이 아니지요?~~ 너무 커서 반을 잘라 놓아도 한입에 먹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체다 치즈가 더블로 들어가 있으며, 오리지널 클래식 버거라고 할 수 있구요. 두툼한 고기 패티,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이 듬뿍 들어가서 아삭거리는 식감도 꽤 좋아요.~~
성인 여자가 한손으로 다 잡기도 어려울 만큼 두께가 두툼해요.~~
계란 프라이도 부드럽구요. 후추 향이 살짝 나는 노른자도 맛나요.
바삭하게 구운 감자~~ 바삭함과 쫄깃함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케첩에다 핫소스를 섞었는지 감자를 찍어 먹으면 살짝 매운 향이 올라와서 입맛을 돋궈준답니다.
양념 소갈비 & 라이스 14,500원
양념된 소갈비와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볶음밥, 그리고 고구마, 소시지, 야채, 베이컨 등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소갈비는 두 쪽인데, 들어보니 숨어 있던 소갈비 길이가 꽤 길어서 양이 제법된답니다.
구운 고구마, 호박,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도 불맛이 나서 좋구요. 훈제 맛이 나는 소시지 또한 맛이 좋답니다.
피클
오이와 무를 비트에 물을 들여서 색감까지 고와요.~~ 피클이 있어야 다른 메뉴를 먹을 때 맛이 개운해지지요.
파품자 28,500원
드디어 벨리노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파품자' 입니다. 파스타를 품은 피자~~~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 나이프로 열십자로 자르면 되구요.
얇은 피자 도우가 바삭하니 맛있답니다. 이태리 만두 깔조네보다는 크기가 훨씬 크구요.~~
크림 파스타로 선택했구요, 토마토 소스 좋아하시는 분은 토마토소스로 선택하시면 되구요.
스파게티 면과 각종 조개류, 오징어, 새우, 홍합 등의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서 저처럼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굿이네요.
피자 치즈가 들어있어서 맛이 더욱 고소하답니다. 도우에 파스타를 싸서 드시면 더욱 좋구요.
남은 도우는 꿀에 찍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요 도우가 있는 것이 파스타의 품격을 높여주는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이네요.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구요.
맛도 화학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맛이 2% 부족하다거나 그런 맛이 전혀 없구요. 감칠맛있게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양도 대체로 많은 편이라서 좋구요. 낮도 좋지만,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밤을 더 추천하고 싶구요.
까다로운 외국 사람들도 인정한 맛집이니 맛이나 분위기면에서 다 만족하는 집입니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350-5
전화 02-752-5500
찾아가는 길 서울 명수학교 근처. 또는 유명한 누룽지 백숙집 윗골목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0:00 ( 주말 오후 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