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여행가서는 현지 음식만을 먹고오라고들 하는데 이번에 제주도에서요 성게미역국 하면 여기다 싶은 식당 한군데만 추천해주세요.
감사힙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공항근처의 덤장 추천합니다.
덤장은 서귀포시에도 하나 있는데 거기는 비추.. (꼭 비추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만큼 하는데는 많기에 기왕이면 공항근처 덤장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성게가 가장 많이 들어있느며 손님이 항상 많기에 식자재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상당히 신선합니다.
* 덤장: 064-713-0550
다른 메뉴는 솔직히 비추지만 해물뚝배기와 성게미역국 만큼은 꼭 추천입니다.
반찬 푸짐하게 잘 나오는데 저 반찬 구성은 20년째 변함없이 항상 저렇습니다.
제주도 돼지 산적 꼬치 저거 예전에는 무한리필이었는데 요즘에는 추가 시 요금 받더군요.
단골이라며 더 달라하면 더 줍니다.^^
성게 양 보세요.
다른식당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많이 나오며 무엇보다도 비리지 않고 국물 또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깔끔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의 음식으로 맛있습니다.
올레길을 걷다 들어 간 성게국이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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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걸을 때마다 느끼지만 예전에 비해 사람도 늘고, 점점 복잡해 지는 거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부는 걷기열풍 때문이겠지요.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도로 날라 갔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오름을 연결하는 환상의 길인 올레는 제주도 방언으로 집에서 한길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멋있는 trekking 코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걷는 걸 무지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천만금을 얻은 듯한 느낌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이 '유리네식당'이라는 곳입니다. 내일부터 있을 발품팔기에 기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안성맞춤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친절한 집은 아닙니다).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갈치국, 고등어조림 기타 등등 제주에 오면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파는 대형음식점입니다. 많은 유명인사가 들렀다는 걸 보여주는 사진에서도 이 곳의 전통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제주도 분들 말로는 너무 관광지화 되어 토박이는 별로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외지인이 제주의 맛을 알려는 데에는 괜찮을 듯 합니다.
아름다운 올레 걷기를 기대하면서 배도 듬직하게 저녁을 잘 먹어서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내일부터 시작할 걷기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1: 맛있는 음식이 적혀있는 메뉴판
사진 2: 고등어조림하고 같이 먹은 성게국입니다
사진 3: 김포에서 제주공항까지 왔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어둠이 깔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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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네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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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748-0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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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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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연동 2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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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초교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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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