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에 글을 한번 쓴적이 있는데 조미료 MSG를 사용하지 않는 냉면맛집으로 춘천 평양냉면 추천합니다.

* 평양냉면: 033-254-3778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217-93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42537

60년 전통의 춘천 평양냉면집으로 3대째 한자리에서 내려오는 춘천 대표식당인데 여기가 본점이고 춘천 퇴계동에 분점이 있습니다.

평양냉면이지만 양지사골국물을 우려서 만드는 육수국물이기에 건강보양식 맛집으로까지 추천되는데

양지사골에 동치미를 섞은 냉면 국물은 일반 평양정통 냉면집과는 많이 다르지만 한번씩 당기는 그런 맛입니다.

뜨겁게 하면 설렁탕에 가까울 정도로 양지사골을 잘 끊인 후에 식힌 국물이라 후추, 식초 등의 간을 입맛에 따라 첨가해서 먹으면 좋은데 냉면밥의 다대기 소스는 꼭 맛본다면 따로 달라해서 조금씩만 넣어 먹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춘천에서 60년 전통의 평양냉면 전문점이기에 서울의 냉면집과 비교 차원에서라도 꼭 들러봐도 좋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냉면은 아니지만, 냉면보다 시원한 남양주시의 오이소박이국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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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는 국도변에 오랜 전통의 맛집들이 심심치 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곳을 지나는 전철이 놓임으로써, 산행 후 근처 맛집을 찾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친근한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운길산 자락 연세중학교 옆에는 주차장 넓찍한 동치미국수집과 함께, 맛으로 소문난 '개성집'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협소하고 마치 오랜 무허가 건물처럼 음식점 또한 볼품없지만, 여기서 내오는 오이소박이국수와 개성만두는 오랜 전통은 물론, 수많은 단골을 만들어 냈지요. 한 때 운길산을 등산했던, 김영삼 대통령도 산행 후 이 곳을 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음식점 안에는 김대통령과 찍은 기념사진이 벽 한쪽을 크게 장식하고 있지요.

오이소박이국수는 시큼한 오이김치가 우러난 국물에 소면국수를 말아 나오는데, 국물 맛이 감동이라고나 할까요? 국수와 함께 뜨끈한 개성만두를 곁들이면 한끼는 충분합니다. 점심 때는 차를 대기가 조금 어렵다는 게 단점이지만 시골길이란 것이 보이는 게 주차장이니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개성집에서 국수와 만두를 맛보십시오. 여행길이 포만감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사진 1: 운길산 자락 연세중학교 옆에는 주차장 넓찍한 동치미국수집과 함께, 맛으로 소문난 '개성집'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협소하고 마치 오랜 무허가 건물처럼 음식점 또한 볼품없지만, 여기서 내오는 오이소박이국수와 개성만두는 오랜 전통은 물론, 수많은 단골을 만들어 냈지요.

사진 2: 만두와 국수를 맛볼 때는 막걸리가 빠지면 안됩니다

사진 3: 주문한 음식과 함께 나오는 반찬인 백김치와 포기김치 역시 맛이 그만이더군요

사진 4: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국도변에 오랜 전통의 맛집들이 심심치 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곳을 지나는 전철이 놓임으로써, 산행 후 근처 맛집을 찾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친근한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진 5: 오이소박이국수는 시큼한 오이김치가 우러난 국물에 소면국수를 말아 나오는데, 국물 맛이 감동이라고나 할까요?

사진 6: 개성만두국의 맛도 일품입니다. 특히 은은하게 우러난 국물 맛은 허기를 달래기에 제격입니다.

	개성집
	031-576-6497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792-1
	45번국도 연세중학교 옆
	1만원 ~ 2만원
	가능

냉면의 지존 < 오장동 함흥냉면 >

냉면하면 유명한 곳이 서울 중구에 있는 오장동인데, 그 중에서 오장동 3대 냉면집 중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3대 냉면집하면 흥남집, 신창면옥, 오장동 함흥냉면집이지요.

모범 음식점이란 푯말도 보입니다.

음식점 안에 걸린 요리 경연대회 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내부는 좌식 스타일로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이 집은 식사 시간에 구애없이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느라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찍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오랜 만에 와 봤더니 그새 냉면값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냉면 육수가 다른 집에 비해서 하얀 육수가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맛은 깊은 맛이 납니다.

양념 다대기와 설탕, 식초,겨자 등이 식탁에 세팅 되어 있습니다.

숙성되어진 빨간 양념 다대기입니다. 은근히 매우니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봐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주전자에 담긴 뜨끈한 냉면 육수입니다.

물냉면인데, 이것 역시 육수가 다른 곳보다는 검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치미 육수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고기 육수로만 맛을 낸 집입니다. 보통 일반 냉면집에서는

동치미 육수와 사골 육수를 섞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더 맛있는 것 같고, 면이 아주 쫄깃한 것이 일품입니다.

편육과 무초절임, 오이채, 삶은 달걀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물냉면을 먹으니 속이 다 시원한 느낌입니다.

매콤한 비빔냉면입니다. 먹을수록 매운 맛이 올라옵니다.

식탁에 놓여진 양념 다대기를 넣을 때는 맛을 보아가며 넣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무초절임은 따로 주문을 해야만 줍니다. 물론 공짜지만요.

냉면과 주전자 육수외에 아무것도 주지 않아 조금은 썰렁한 식탁이 아쉽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냉면 맛을 보는데는 한번쯤 꼭 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을지로 4가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중구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80 미터 우측에 있으며

중부시장 푯말이 보이는 건너편에 바로 있습니다.

주소 서울 중구 오장동 90-10

전화 2267-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