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이 선을 봅니다.
근데 여자분이 좀 멀리 산다기에 중간지점을 계산해보니, 신촌 이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형한테 신촌이 중간부분이더라 라고 툭 던졌을뿐인데..
저희형이 그걸 어머니한테 가서 말했더라구요.
말이 좀 변해서 전달이 되서 지금 큰일났어요..
꼭 제가 신촌을 강력추천한것처럼 되버려서요..
어머니가 커피숖에서 식사 할곳까지 쭉~ 리스트 뽑아오라시데요..
참고로 저는 강남 송파 강북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지라.. 신촌은 자주 않가거든요..
정말 진짜 매우 죄송합니다.
신촌역 부근에 조용하고 아늑한 커피숖 추천 좀 해주세요..
신촌이 대학들이 몰려있어서 어느 커피숖을 가던지 왁자지껄 할듯 싶고 해서..
제가 직접 가서 찾아보고는 싶긴 하지만요, 제가 퇴근이 10시 30분인지라..ㅠ_ㅠ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1. 신촌역 부근 (이동수단이 대중교통이므로 신촌역에서 멀면 좀 그럴꺼 같아서요;;;)
2. 가격이 너무 쌘곳은.. 스타벅스나.. 뭐 이런.. 할리스커퓌나 탐앤탐스 같은 곳은 좋죠~ 조용한곳을 못찾아서 글
올리는 거죠.. 엉엉.. ㅠㅠ
p.s : 최우선적으로 신촌역 부근의 커피숖이 우선이에요.. 저희 형이 좀 맹~해요.. 자기딴에는 수줍음을 많이 탄다는데.. 뭐라고 할까요.. 숫기가 없다고 하나요?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를 못해서리.. 초등학교 빼고는 남중에 남고에 공과대학나와서 좀 ... 아무튼 좀 그래요..
왜 신촌역 부근을 강조하냐 하면요.. 저희형이 차가 없어요..
여성분도 차가 없으시구요..헤헤ㆀ
p.s : 신촌역 부근에 통달하고 계신분이시면.. 조용하고 아늑한 커피숖에서 차한잔하고 분위기 좋은 맛좋은 음식점도
+@로 추천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정말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 맛집 Q&A에 커피숖 Q&A 올려서
대단히 정말 진짜 송구합니다.. ㅠ _ ㅠ
글 쓰신 내용을 읽어보고 제가 추천하는 장소는 신촌쪽 말고 바로 다음 정거장 이대입구역의 F랑 추천합니다.
루시카토 등 다른데도 있기는 하지만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 분위기라서 아늑하지 않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대입구역 (신촌과는 바로입니다)의 F랑 추천합니다.
F랑은 완전히 깔끔하거나 럭셔리하다기 보다는 소박한 레스토랑이지만 2층에는 룸위주로 정말 잘 되어있기때문에 조용한 만남의 모임으로는 최적일거 같아요.
여기 사장님 또한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다가 여기 한국에 들어와서 카페를 차리고 음식을 한지 몇 십년이 되었기에 내공이 대단한데 여기 파스타와 음식 또한 저럼하고 맛있습니다.
일반 스타벅스처럼 시끌벅적한데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기는 힘들기에 분위기는 훨씬 더 소박하지만 음식 내공있으며 (여기 커피도 맛있어요)
* F랑: 02-312-1902 이대역 3번출구 직진 50m 후 서부교육청 쪽으로 우회전해서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조그맣게 보입니다. (2층에 룸위주로 잘 되어있기에 다른 손님의 소음과의 격리가 가능하며 식사 안하고 커피만 마셔도 되는 편한 장소입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아~ 정말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글안에 담겨있네요~
신촌이면..음...
신촌 현대 백화점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쫙 음식점과 간단하게 술한잔 할정도의 식당이 무척 많이 있습죠~
아마 음식점은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겠어요~
선이라하면 음..그래야 여자쪽에대한 최대의 매너니깐요~
그분이 맘에 있든 없든..
밑에 분께 "가이아" 를 추천해 주셨네요~
저도 적극 추천입니다!!
여자친구 아주 그냥 기절일보직전까지 갔어요~ㅋㅋ
분위기 땜시요~~ 즐건 시간 되세요~^^^^^^^^^
분위기가 좋고,,,선보기에는 안성맞춤같아,,,
포스팅 해 왔습니다...
참고하세요~~~
가이아 카페테리아
홉노브 피노누아를 마시게 되었는데..
와우.. 레드와인이 이렇게 맛있는건 또 흐흣...
연말 와인으로 홉노브 피노누아를 강추하게 된 사연은.. 요렇답니다 ^^;;
신랑의 2G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꿔주기로 한날..
제가 스마트폰 바꾼 후엔.. 017만 고집하던 신랑도 흔들리더니..
스마트폰으로 바꾸겠다고 그것도 갤럭시S로 바꾼다길래..
저와 같은 아이폰으로 바꾸라고.. 꼬셔봐도 영~ 박씨고집은 ^^;;
포기하고.. 생일선물겸.. 쿨하게 갤럭시S로 바꿔주기로 하고..
신촌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신촌엔.. 삼성 모바일 센터가 있기도 하고 현대백화점 갈일도 있고~
간 김에.. 겸사겸사.. 신랑한테 밥 사달라고 꼬실생각이였거던요 ^^
신랑이 휴대폰을 바꾸는동안.. 차분히 기다리며..
신촌 맛집, 예쁜카페를 무한검색 했다죠 ㅋㅋ
그러다 발견한..
신촌 카페 가이아 !!!
음.. 거리도 멀지않고 좋았어!! ^^
신랑을 꼬셔서.. 휴대폰 바꿔줬으니 밥을사라며.. 끌고간곳은.. 미리 검색 마친..
가이아 였답니다 ^^
신촌형제갈비 아세요?? 모르시면 간첩 ㅋㅋ
형제갈비 옆 높은 빌딩 8,9,10층에 자리하고 있는 가이아..
위치도 참 쉽더군요 ^^
9층에 내려서.. 저녁먹는다고 안내받기로 하고
9층 홀을 봤답니다..
뻥뚫리고 넓고.. 환하고...
바형태로 창밖을 쪼로록 내다보며...
신촌의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을듯 한 가이아!!
아기자기함과 모던함이 있는 곳이구나 생각하게 한 가이아 ^^
9층에 있던 오픈주방이 맘에 들더군요~
청결함이 눈에 보이던.. 곳 ^^;;
8층 컨셉룸
9층 홀, 카페
10층 스카이라운지
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디든 선택할 수 있더군요..
8층 컨셉룸이 이뿌다는.. 홀서빙하는 훈남의 말을 듣고는..
흠
20대가 보는 룸과 30대 아줌이 보는 룸이 같겠어?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8층으로 고고!!
앗.. 8층으로 내려가는길에. 보이는
홉노브..
"남편아 나 와인마셔도 되나?? , 와인 안 마신지 늠 오래야. 와인! 와인!"
8층 내려가는동안 와인 와인을 외쳤더니..
스마트폰에 푹 빠져계시던 남편님은 무조건 OK!!!
캬캬캬~~
홉노브 피노누아 먹겠어 ㅋㅋ
가이아 8층은 컨셉룸으로 꾸며진 공간이랍니다.
룸마다 손님이 많아서..
손님 없는 몇 곳만 촬영 ^^
와~! 20대 훈남이 보는 눈과 30대 아줌이 보는눈이 같더군요 ㅋㅋ
룸이 모두 다 컨셉이 다르고..
이벤트 룸도 마련되어있어서
프로포즈하기에도 좋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몇곳을 구경하다가...
우리의 이미지와 딱맞다며 킥킥 거리며 들어간.. 서재방처럼 꾸며진 공간 ㅎㅎ
좀 모던함이 맘에 들더군요 ^^
신랑에게 와인은 허락받았기에..
레드 와인인 홉노브 피노누아를 선택했답니다.
와인을 처음 배우기를 로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으로 배웠지만
요즘은 레드 와인이 좋더라구요~
레드와인의 향과 깊은 맛이.. 저를 마구 자극하는 ㅋㅋ (술주정꾼가터 ㅋㅋ)
홉노브 피노누아와
신랑 배고프다 하여
크림 파스타인 베스까또레와
찹스테이크를 주문하고는..
전 또 10층을 구경하러 올라갔어요 ^^
궁금해서 ^^;;
10층은 푸른빛이 가득한..
전형적인 바 분위기의
스카이라운지 더군요~
스카이 라운지에 앉아서..
신촌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
눈앞에 현대백화점도 보이고..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
지나가는 젊은이들도 몇명 지나가나 확인할 수 있는..
가이아 스카이라운지!! ^^
나중에 라운지도 또 와 봐야겠다 생각하고 내려갔더니..
피클과 식전빵까지 준비해주셨더군요~
처음으로는..
해물이 가득 들어있는 베스까또레가 나왔답니다.
크림맛이 깊어서.. 올레를 외쳤어요 ^^
전 크림스파게티는.. 크림맛이 많이 나야한다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ㅎㅎ
식전빵 찍어먹기에도 좋고
주문한 홉노브 피노누아와 같이하기엔 금상첨화 ^^
신랑님께서.. 멋지게.. 쫄쫄쫄 와인을 ^^
체리색이 강한 홉노브..
홉노브는 "격의없이 사이좋게 지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또 그사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우리는 격없이 사이좋은 부부라며..
스마트폰 세계의 입문을 축하해..
우리의 연말을 아름답게 격없이 보내자 라며 짠~~ ^^
스마트폰 사주니깐.. 완전.. 하자는거 다 해줍니다 ㅋㅋㅋ
소주 골수분자인 울랑님께서 와인이 맛있다고 홀짝홀짝 마시기도 하고 ^^
그도 그럴것이..
홉노브 피노누아는
레드와인이 갖고있는 떫은맛도 덜하고
뒷맛이 아주 깔끔하고 스위트하여..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잘 어울리고..
부담없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
파스타와 찹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블랙체리향이 아름다운.. 홉노브 피노누아 ^^
파스타를 신랑님이 흡입하는동안.. 나오신..
찹스테이크
우찌나 화려한 찹스테이크인지~~ ^^
레드와인과 너무 잘 어울릴것 같더군요
흐흣.. 이뿌다..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다는 가이아..
고기의 맛도.. 찹스테이크와 홉노브 피노누아와의 만남도 오묘~ 하더군요 ^^
사진을 좀 찍고.. 와인과 비싼 찹스테키까지 시켰더니..
서비스로 주신.. 카프레제 ^^
토마토 별로 안좋아하지만..
모짜렐라와 함께인 토마토는 늠 맛나서 냠냠 ^^;;
신촌 가이아 카페테리아
02-393-9013
서울시 서대문구창천동 31-92 경오빌딩 8-10층
님의 절박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ㅋㅋ
신촌은 많이 번잡하고 시끄럽죠. 그런 분위기에서 좀 벗어날 수 있는 카페 <클로리스>를 추천합니다.
앤티크한 분위기에 차와 베이커리 종류도 모두 맛있구요.. 분위기가 아늑하고 정말 좋아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 오래되어서 좀 허접합니다;)
저희가 간 곳은 클로시스 시리즈? 중 가장 큰 곳이었구요.
일렬로 클로리스 까페가 여러 곳 있답니다.
제가 본 것으로는 3군데 되는 것 같아요;;
그 중 한 곳은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는 곳이었던 것 같구요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잘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길..^^;;)
밀크티가 7000원.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싸다고 생각은 됐는데 저 사랑스런 tea pot을 보니 그런 생각이 싹 다
없어지더군요~ 보통 따라서 한잔만 주는 곳과는 달리 저 pot가득 밀크티가 담겨 있어요. 3~4잔은 마신 듯.
그리고 모자라면 리필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일행이 시킨 차이라떼.
토토로 찻잔이 정말 예쁘죠^^
티라미스- 먹을 만 했어요.
사람이 많지만 그렇게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구요.
따뜻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의 찻집, 클로리스입니다.
신촌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군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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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어떤지 잘 알 수가 없으시죠?
네이버에서 '클로리스'로 검색하면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치는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연대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에뛰드가 있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
처음 가시면 헷갈리실 수 있으니 전화번호 저장해가셔서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전답사를 하면 더욱 좋겠죠;
참고로 레스토랑으로는 역시 3번 출구 근처에 <노리타>가 있네요.
가격 맛 분위기 등 평균 이상은 되는 곳이니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