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가는데요. 제주도에서 꼭 가서 먹어봐야할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시부모님과 함께 가는거라서..
좋은 곳 부탁드립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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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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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숙소를 어느쪽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보통 동쪽으로는 휘닉스 아일랜드 또는 표선쪽에 해비치를 깃점으로 맛집들이 많으며 중문과 가까운 쪽으로는 서귀포쪽, 서쪽으로는 펜션 위주로 많이들 정하는데 저주도 동쪽에서 서쪽까지 거의 두시간 거리이기에 어느 지역인지가 알려지지 않다면 말씀드리기 에매합니다.
또한 시부모님과 가는 자리가면 분위기, 예산 등 또한 봐야하기에 정말 최고로 추천하는 흑돼지 구이 맛집이 두 군데 있지만 그건 지역이 나오면 그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가더라도 큰 제주도 땅덩어리 큰 지역을 불문하고 꼭 들러봐야 할 맛집으로는 '소라네집' 강추합니다.
지난번 다녀와서 추천맛집에 올렸던 글입니다.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1265
* 소라네집: 064-782-2771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에서 4-5km 거리라 가까우며 전화예약 필수!! 차원이 다른 전복죽 맛집 (제주도 최고 강추 전복죽 맛집이기에 예약하는 도착 시간에 딱 맞춰서 최상의 맛 타임을 위한 시간계산을 해서 음식을 내기 때문에 시간 엄수는 철칙입니다) 가격: 한 그릇에 1만원. 차원이 다른 전복죽 맛에 저번주에 다시 다녀왔는데 추가된 메뉴는 2만원에 해산물 모듬 한접시입니다. 한치는 다음주 정도면 제철이 끝나기때문에 해산물모듬 한 접시 2만원짜리에 안들어갈 수 있겠지만 2주 이내로 가신다면 한치 또한 맛볼수 있습니다.
제 글 보고 왔다고 하시면 추가 서비스 또한 받을 수 있으실거예요.
여기 할머니가 직접 딴 미역에 여기 깍두기랑 먹으면 그냥 죽음입니다...깍두기 5번 리필해 먹었을 정도...
얼마전에 제주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시부모님 연세는 어떻게 되시는지 어떤걸 좋아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주도 가셨으면 흑돼지는 꼭 드셔보셔야겠죠?
맛난 흑돼지 오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쉬는팡가든' 강추합니다.
넓은 뜰도 있어서 분위기도 더욱 좋고 맛은 끝내주는 곳이에요.
매주 수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시구요.
제주도에 와서 그 유명한 흑돼지고기를 맛보지 않는다면 진정한 미식여행이라 할 수가 없겠지.
둘째날 저녁 메뉴는 무조건 흑돼지로 전하고 맛집을 찾다가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에서 극찬한 이곳을 선택.
맛집 소개한 글이야 많지만 그 표현들을 잘 살펴보다 보면 어떤 곳이 더 확실한 곳인지를 알 수가 있다.
다른 흑돼지 전문점도 많았지만 이곳의 고기는 '사르르 녹는다' '너무 맛있다'
이런 표현들이 아주 많이 등장하길래 꼭 가보고 싶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아담한 정원이 딸려있어서 마치 별장에 놀러온 기분.
우리만 아는 곳이 아니었던지 상당히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다.
나올 때쯤에는 거의 만석.
이 사진은 마침 자리가 비어있을 때 잽싸게 한 컷.
여긴 200g 단위.
우린 오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주문했다.
뜰에 있던 귀여운 새끼고양이.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까이 다가와서 몸을 비벼댄다.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가 이 녀석이랑 한참 놀아버리는 바람에 내가 다시 돌아갔을 땐..
이미 반찬도 다 나오고 고기도 이미 구워지고 있던 중;;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을 야채무침
두툼한 육질과 함께 지방 부위가 제대로다.
대신 기름은 아래로 쫙 빠지고..
제주도는 돼지고기를 멸치젓에 찍어먹는다고 한다.
나중에 간 <솔지식당>의 멜조림도 일품이었지만.. 이렇게 멸치젓에 찍어만 먹어도 맛있었다.
제주도 흑돼지는 흑돼지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일부러 검은 털을 좀 남겨두기도 한다던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조금씩 보였던 검은 털들;;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쌈싸먹었다.
입에 넣자 정말 사르르 녹는 고기와 함께 짭짤한 멸치젓, 구수한 밥알, 약간 신 김치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 맛!
제주도에서 다시 느낀 쌈밥의 참맛!
이곳은 상추까지도 너무 싱싱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동치미국수도 먹어볼까 하다가 기본으로 나오는 동치미 국물에 국수만 말아주는 거란 말이 기억나서 그냥 관뒀다.
서울에선 고기 먹으러 가면 기본 3인분은 시켰었는데 여긴 양도 넉넉하고.. (우리 양이 줄은건가?)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
특이하게 수요일에 쉰다.
뽀너스로 새끼 고양이 다시 출연.
자그마한 게 너무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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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17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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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64-738-5833~4
또한 맛있는 전복죽과 오분작죽 드실 수 있는 곳으로 '시흥해녀의 집' 추천합니다. '포스팅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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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한정식 집을 연상케하는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 잘 훈련된 서버와 말고기 전문 요리사를 두루 갖추고있어 제주도가 자랑하는 음식점이다. 사시미, 스시, 구이, 탕, 샤브샤브, 스테이크등 말고기의 모든 부위를 요리별로 맛볼 수 있으며 최상급 코스 요리가 4만원으로 가격 또한 저렴해 말고기의 모든 부위를 맛보기에 충분하다. 064-736-1000
아래분 말씀처럼 진주식당의 "전복뚝배기"는 정말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곳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최근3년간 개인적, 업무적인 사정으로 제주도에 10회가량 방문했던 경험으로 나름의 음식점을 추천해 봅니다~
1.공항부근
-흑돈가-흙돼지 고기집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체를 통해서도 종종 소개되었으며, kbs의
1박2일에서 젓갈에 찍어먹는 고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정도입니다. 추천드립니다.
2.서귀포방면
-진주식당-과거 故노무현 대통령도 방문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으로 개인적으로 '갈치조림'과 '전복 뚝배기'를
시식해본 결과 '갈치조림'은 약간 실망하였고, '전복이나 오분작 뚝배기'는 느끼한 맛도 없고 깔끔하면서
기억에 남는 맛이었습니다. 주차가 약간 까다로운 단점이 있지만, 발렛(?)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좋습니
다.
3.서귀포 한라산 끝자락
-쉬는팡-이곳 역시 흙퇘지 전문집으로 전원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등산이 예정되어 계시다면 쉬는팡
에 방문하시어 맛있는 흙퇘지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흑돈가와 마찬가지로 1인분에 12000원 가량
하며(제주도 흙퇘지는 12000원이 정가인듯 합니다..) 흑돈가보다는 현대적인 시설이 아닙니다.(전원적분위기)
4.성산일출봉 입구
-오조해녀의집-전복죽이나 조개죽이 일품이었던 곳입니다. 가격도 제주도 물가대비(제주도 음식점의 평균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저렴하여 성산일출봉이 관광 코스에 있으시다면 한번쯤은 들러보실만한 아주 유명한 곳입니
다. 가격은 단품당 6000~10000원 입니다.
5.서귀포방면
-수희식당-갈치조림이나 구이를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깔끔한 식당에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
니다. 가격은 제주도의 갈치나 고등어의 가격이 비싼것을 감안하면 평균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구이15000원
~20000원, 조림25000원~40000원 입니다.
6.서귀포 '소인국 테마파크'부근
-서귀포축협한우식당-4인~5인기준 모듬한우를 참숯에서 7만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는 축협직영 한우식
당 입니다. 요일별로 다르게 제공되는 육회나 내장들의 서비스도 좋으며, 갈비탕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주도는 관광지이다 보니 식당의 음식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아무래도 제주이다 보니 저 역시도 해산물이나 돼지고기에 치우쳐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드시는 회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자연산이라는 이유로 20만원에 호가하는(좋은 횟집을 찾지 못해서 바가지를 쓴걸 수도 있지만..) 가격은 양식 광어에도 만족해하는 저로써는 많이 부담이 되더군요~ 좋은 여행하시구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흠...좀 식상할 지도 모를 집이지만 그래도 제주도 가면 꼭 들르는 집입니다.
오분작뚝배기, 전복뚝배기 추천드립니다.
부모님 모시고도 갔었는데, 서울 와서 그집 뚝배기가 계속 생각나신다고 하셔서
서울에서 한참 비슷한 맛을 내는 집을 찾았던 적이 있었죠.
워낙 유명세가 있는 집이라 그리 친절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맛 하나만은 보장할 수
있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