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수제비가 마구 땡겨요.
일반 수제비도 좋고 이색 수제비도 좋고~~ 맛있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비오는날.... 할머니께 전수받은 <향긋한 깻잎수제비>
비오는날..할머니에게 전수받은
<향긋한 깻잎수제비>
예전 저희 할머니께서 진한 깻잎을 갈아서 칼국수도 해 주시고
수제비도 해 주셨어요..저는 그 옆에서 반죽을 했구요.(참고로 저는 중딩!!)
드시는 분은 한그릇 뚝딱!!!할머니께서 반죽은 제가 제일 잘한다고 저만 시켰어요.
물론 약간의 용돈의 보상은 있었지만 어린마음에 무지 싫어했답니다.
(밀가루는 옷에 다 묻고 반죽하면서 기운 다빼고..10인용 반죽은 보기보다 힘들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그때 그 시절이 저를 있게 해 준 과정이 아니였나 싶기도해요.
덕분에 기계로 만든 수제비를 먹으면 수저를 내려 놓는 고약한 버릇도 생겼어요.
오늘은 비도 억수같이 오고 손님도 오신다고 하니...옛날 중딩때 생각하면서
정성껏 만들어 대접 할려고 합니다.
재료
수제비반죽-밀가루종이컵기준4컵,다시마육수1/2컵,깻잎20장
소금1/2작은술,포도씨유1작은술,계란1개
멸치육수,감자1개,호박,버섯,양파,청홍고추(청량고추2개정도),대파,마늘조금
중합(바지락),만득이.들기름,새우젓조금,소금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다시마육수 1/2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밀가루 4컵에 깻잎물을 반반 나누어 가면서 조금씩 넣어서 치대어 주세요.
한번에 다 부어주시면 반죽의 농도가 질퍽해져 중간중간에 밀가루를 추가하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10분에서15분정도 꼼꼼하게 치대어 반죽해 주시고..포도씨유(식용유) 한방울과
소금1/2을 넣고 반죽하시면 수제비가 쫄깃하고 찰져서 맛이 좋습니다.
수제비 반죽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으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랩핑하시어 적게는 반나절..급하시면 1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하루반나절 냉장실에서
숙성시키주시면 됩니다.
대박집 수제비는 하루밤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저희 집도 하루밤 숙성시켜서 먹고
먹다 남은 반죽은 냉동 보관하여 찌개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하룻밤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반죽입니다.
입자가 촘촘하게 잘 숙성되어 조금 부풀어져 있네요..
오늘 역시 성공적인 수제비가 될 듯 합니다.
멸치육수에(멸치와 디포리 한주먹 반 정도에 다시마 한두조각)
감자를 조금 큼직하게 썰어서
(저는 큼직한 감자를 좋아해서..좋아하시는 스타일에 맞게 썰어주셔도 좋아요)
5~6분정도 중불에서 먼저 익혀주세요.
저는 바닷향을 느끼게 해 줄 만득이와 백합을 조금 넣어 시원한 맛을 더 해 주었습니다.
백합이 없으시면 바지락도 좋구요..모시조개도 좋아요.
(해산물이 준비되지 않았음 구수한 멸치육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만득이는 청주2큰술을 넣어서 비린내를 제거해 주세요.
저는 냉장실 야채칸에 있는 짜투리야채를 모두 활용한 상태입니다.
애느타리버섯,양파1/2쪽, 당근,둥근호박,당근,청량고추,홍고추,대파...
사정에 따라 조절해 주시고
애호박과 대파만 넣어도 충분하기도 해요...
칼칼한 국물맛이 좋으시면 청량고추는 잊지 마시구요.
오늘 수제비 반죽이 너무 찰지게 잘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양손에 물을 묻혀가면서
수제비를 넓게 펴서 되도록 얇게 뜯어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중불) 수제비를 넣어주세요.
수제비를 뜯는 방법에는 정석이 없습니다...좋아하시는 스타일로 하시면 됩니다.
일정한 모양과 크기가 없는것이 手수제비의 매력이 아닐까요?
수제비가 끓기 시작하고..수제비들이 냄비위로 둥둥~떠 오르기 시작할 때..
마늘 조금 만득이 백합 양파,호박,버섯만 넣어주세요
와르르...끓기 시작하고 2~3분후...
육수간은 소금도 좋지만 깊은 맛과 감칠맛을 위해 새우젓1/2작은술과
모잘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 주세요.
드시기 직전에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고 들기름이나 참기름 한두방울로
마무리하시어...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서 내시면 됩니다.
깻잎향이 가득한~정성이 듬 담긴 한그릇입니다.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1066
밀가루 2컵,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당근 1/4개, 양파 1/4개,
실파 4뿌리, 카레 4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1. 밀가루를 그릇에 담고 소금과 식용유를 넣은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말랑말랑하게 반죽한다.
밀가루 반죽은 한 덩어리로 만들어 비닐봉지에 넣어 잠시 그대로 둔다.
2. 당근과 양파는 씻어 사방 1cm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실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송송 썬다.
3. 카레를 냄비에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이 없도록 푼 후 물 4컵 정도를 더 부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4. 3에 당근과 양파를 넣어 살짝 익힌 후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고 수제비를 끓이다가 다진 마늘을 넣어 양념한다.
5.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얹어 맛을 더한다.
넘 맛나보여서 가져왔어요~
저도 주말에 한 만들어 먹어봐야 겠어요~
덕분에 맛난 레시피를 찾았네요~^^*
꽃샘추위도 훅~~시원담백 따끈한 파래수제비 한그릇~
출처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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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추운 겨울부터 따싸로운 햇볕이 기분좋아지는 봄까지 바다는 정말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들을 풍성하게 안겨줍니다. 보통은 마른 해조류를 먹어야하지만 이때는 생미역과 다시마, 파래와 매생이도 더없이 향긋하고 싱싱하게 밥상위에 올라옵니다 ^^
아직은 바람이 차가운 꽃샘추위 초봄인 요즘~~~ 영양가득한 제철 파래와 바지락으로 만드는 따끈하고 시원한 별미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칼륨과 칼슐, 요오드, 섬유소등의 딱~ 들어도 몸에 좋겠다싶은 성분이 가득한 파래는 볶음이나 무침, 전, 국요리등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답니다. 더구나 가격도 착해서 ^^ 매우 맘에 든다는~~~ 제철일때 넉넉히 구입해서 한 덩어리씩 팩에 담아 냉동보관하셔도 좋아요.
파래를 국물에 풀지 않고 반죽에 넣어 만들면 국물을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수제비의 향도 더욱 좋아진답니다. 입맛에 따라 시원깔끔한 바지락 파래수제비와 얼큰 칼칼한 짬뽕 파래수제비~~ 골라서 드셔보세요 ^**^
* 재 료 *
- 파래 수제비 반죽 : 생파래 150g, 밀가루 4컵, 계란 1개, 포도씨유 1큰술, 물 1컵, 고운소금 약간 - 바지락 1봉, 애호박 1/4개, 대파 1/2개 - 국물 : 바지락육수 6컵, 국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추약간
파래반죽은 약 4~5인분가량이며 국물은 2인분 기준입니다. 대략 라면 1개 분량 물기준으로 끓이시고 바지락육수 역시 양에 따라 물과 조개양을 가감하세요. 바지락대신에 홍합이나 굴, 생새우, 멸치등 다양하게 응용하셔도 좋습니다.
1. 파래는 찬물에 두어번 깨끗히 헹구어 씻은 후 물기를 꼭 짠다. 파래덩어리를 잘게 썬 후 분량의 반죽재료들과 함께 넣는다.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에 식용유를 넣어주면 반죽이 탄력이 생기고 쫄깃해진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물은 반죽의 상태를 봐가면서 넣어준다. 파래 자체에 수분이 있어서 보통 반죽보다 물을 적게 넣어야한다.)
2. 손바닥으로 반죽을 뭉쳐가며 7~10분간 치댄다. 손바닥에 반죽이 뭍지 않을 정도로 치댄 반죽은 동그랗게 뭉쳐 랩을 씌운 후 냉장고에서 30분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만들어놓은 반죽은 하루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미리 만들어 놓아도 좋다)
3. 소금물에 해감한 바지락은 찬물에 헹구고 냄비에 생수와 함께 넣어 끓인다. 센불로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조개입이 다 벌어지면 불을 끈후 약 10분간 자연스럽게 국물을 우려낸다. 바지락은 건져내고 육수는 면보나 고운체에 걸러 준비해둔다. (바지락은 센불에서 오래 끓이면 살도 작아지고 질겨져서 맛이 없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자연스럽게 국물을 우려내는것이 좋다.)
4. 애호박과 대파는 굵게 채썰고 바지락육수가 끓어오르면 넣는다. 다진마늘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바지락육수 자체가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으므로 조금씩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는것이 좋다)
5. 채소를 넣은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반죽을 넓고 얇게 펴가면서 한입크기로 떼어 국물속에 넣는다. 원하는 양만큼 반죽을 떼어 낸 후에 바지락을 넣고 약 3~5분간 끓여 완성한다. (간은 마지막에 한번 더 본다.)
6. 면그릇에 소복히 담아 김치와 곁들여 상에 내어놓는다.
드시옵소서~~^^* 바다향 가득한 파래 수제비와 잘 익은 김치 하나면~~ 꽃샘추위도 훅~~녹아요 ㅋ
탱글탱글 쫄깃한 수제비와 너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참 잘어울리는 별미 수제비랍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얼큰한 빨간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짬뽕 스타일로 만들어보세요 ^^ * 재 료 *
- 애호박 1/4개, 양배추잎 1장, 양파 1/4개, 홍합 10개, 새우 4마리, 굴 10알 - 국물 : 다진마늘 1큰술, 고추기름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물 6컵
해물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하셔도 좋습니다. 해물과 채소에서 국물맛이 충분히 나오므로 육수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생수를 넣어도 무난해요.
1. 애호박은 도톰하게 반달썰기하고 양파와 양배추는 굵게 채썬다. 해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한 후 팬에 채소와 다진마늘, 고춧가루, 고추기름을 함께 넣는다.
2. 센불에서 1~2분간 해물과 채소를 볶은 후 분량의 물(육수)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 후 반죽을 넓고 얇게 펴가면서 한입크기로 떼어 넣는다.
3. 수제비가 익도록 3분간 더 끓여가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입맛에 따라 매운 정도를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조절해서 맞춘다.
4. 수제비와 해물을 먼저 소복히 담은 후 국물을 끼얹어 완성한다.
햇볕은 이제 따사로운데 아직은 바람이 차네요 ^^ 그래도 봄이 오는것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 ㅋㅋ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짬뽕 파래수제비~~ 몸을 뜨끈하게 해준답니다
바다향 솔솔~~ 시원담백한 바지락 파래수제비 VS 싱싱한 해물이 듬뿍~~얼큰칼칼한 짬뽕 파래수제비!!
입맛따라 즐겨드세요 ^**^
봄바람 살랑살랑~~ 마냥 가벼운 옷을 입고 뛰당기고 싶은데 그 봄바람이 아직은 차갑네요. 그렇다고 털옷을 입기에 3월이란 숫자가 왠지 민망해서 ㅋㅋ 더 오돌오돌 떠는듯한 요즘입니다.
왠지 맘은 신숭생숭~~ 몸은 으슬으슬 ㅎㅎ 주섬주섬 밀가루 반죽을 했습니다. 아직도 한가득 냉장고에 채워진 김장김치도 꺼내 김치만두도 만들었습니다. 조물조물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기다렸던 봄을 따끈한 밥상위에서 시작했어요 ㅋㅋㅋ
봄바람 차가울때~ 촉촉한 봄비가 내릴때~~~~~ 권하고 싶은 파래수제비입니다 ^**^ |
비가오는날에는 밀가루음식이 생각나더라구요.
수제비 반죽할때 약간의 소금간, 그리고 색을 이쁘게 해서 드시고 싶으면 (당근즙)을 넣어서 반죽해줘요
그리고 팩에 싸서 냉장고에서 살짝 넣어두었다가 사용해요.
육수는 멸치육수를 내어서 바지락과 호박, 감자등을 썰어 준비
육수가 끓으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주고, 바지락과 호박, 감자등을 넣어서 주면 되요.
수제비 좋죠... 역시 국물이 시원해야 수제비 먹는맛이 나는것 같아요 근데 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서 멸치다시 육수에 바지락 모시조개등등의 해물을 많이 넣어요 여기에 호박,감자도 조금 썰어 넣구요 반죽은 계란도 좀 넣고 식용유도 조금 넣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반죽으로 만듭니다
재료 ; 감자1개,호박1/2개,시판 수제비2줌, 칵테일 새우7마리,홍고추, 대파
1. 감자는 깨끗이 벗겨 강판에 간다
2 호박은 돌려깍기해서 곱게 채를 썬다.
3.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낸후 물기를 뺀다.
4.냄비에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면보에 꼭짜낸 국물과 적당량의 생수를 넣어 끓인다.
5,4의 감자육수가 끓으면 새우 간것 1큰술과 들깨가루1/2큰술을 넣고 감자수제비 두줌과 칵테일새우를 넣어 끓인다.
6. 소금으로 간을 한다.
(1인분)
재료: 중력분150g, 선식가루25g, 물1/2컵, 멸치육수4컵, 들깨가루3숟갈, 다진마늘1/2숟갈,
국간장1숟갈, 감자1/2개, 대파약간
수제비를 만들기 위해서는..제일 먼저 반죽을 해주어야겠지요~^^
중력분이랑 선식가루를 섞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해주었습니다~
물 1/2컵이면 반죽 질기가 딱 적당하더라구요~^^
반죽이 적당한 질기로 뭉쳐지면..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이상 휴지시켜줍니다~
힘들게 반죽을 치대지 않아도 쫄깃한 수제비 반죽이 된답니다~^^
반죽을 휴지시키는 동안..구수한 멸치육수를 만들어줄거에요~
다시멸치랑 건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든후..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맑은 육수만 걸러줍니다~
멸치육수가 끓으면..다진마늘을 넣어주고..들깨가루를 넣어주세요~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맞춰주심 된답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감자를 먼저 넣어주시구여~~
냉장고에서 반죽을 끄집어냅니다~
반죽을 손으로 쫙쫙 늘려펴가며 뜯어넣어주세요~~
반죽을 먹을만큼만 뜯어넣으세요~ㅎㅎ
뜯어넣은 수제비 반죽이 익도록 끓이면 완성입니다~~
들깨향과 맛이 구수한 들깨수제비~~^^
한그릇 뚝딱 먹고나면 보양식을 먹은듯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밥심은국력 | 2011.04.18
< 바지락 수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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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해주세요.
2. 손질한 바지락은 물을 붓고 삶아 살만떼어내고 국물은 따로 준비해주세요.
3.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어 반죽해주세요.
4.애호박은 채썰고 대파도 썰어주세요.
5. 바지락국물을 끓이며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떼어넣고 바지락 살을 넣어 끓이다가 애호박과 대파를 넣어주세요.
6.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