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는토수이
일행들이 다음날 사용할 버스티켓을 구입하는 동안 점심을 결정하기 위해 여행책을 조금 뒤적여 보았다.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코비체험단 중 한분을 따라 텐진역 튀김덮밥, 텐동 전문점 텐야를 따라가기로 했다.
*텐진역 텐야 가는길
솔라리아 스테이지 근처 신텐쵸 거리에서 아케이드 상점가로 들어가면 된다.
*텐진역 텐야(天 てんや)
텐야의 튀김덮밥은 도쿄에 갔을때 하라주쿠에서 맛본적이 있었다.
세트로 주문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그때의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텐야에 가신다는 체험단분을 무척이나 신이나서 따라갔었다.
*텐야 주문기계
하라주쿠에서는 기계가 없었는데, 요긴 기계로 자동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돈을 기계에 넣고, 먹고싶은 메뉴버튼을 누르면 거스름돈과 티켓이 나온다.
가장 기본적인 튀김덮밥, 텐동(￥500)과 덮밥에 비벼먹는 타마고,계란(￥60)을 주문했다.
그냥 티켓을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텐야의 실내
텐야의 1층은 혼자, 두명정도가 먹을 수 있는 테이블밖에 없다.
우린 조금 더 큰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일본은 의외로 담배에 관대한 나라다.ㅠ.ㅠ 식당안에서 정말 담배를 마구 마구 피운다.ㅠ.ㅠ
*텐야의 테이블
다행히 물은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주문한 음식이 등장했다:)
*텐동(튀김덮밥)-----￥500
가장 기본적인 튀김덮밥으로 아래는 간장소스와 밥이 있고 그 위에 각종 튀김들이 얹어 나온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었다. 그러나 조금 더 먹다보니 김치를 부르는 느끼함이 밀려온다.ㅠ
하라주쿠에서는 세트를 주문해서 백김치같은게 있어서 참 맛있게 먹었는데,
단품으로 시키니까 반찬은 따로 돈을 받더라. 생각해보니 하라주쿠에서도
김치 더달라니까 돈 더달라고해서 그냥 안먹었던 기억이 있었다.ㅠ.ㅠ
*타마고(계란)-----￥60
덮밥에 비벼먹는 계란. 흰자만 살짝 익은 상태로 참기름 같은 소스와 함께 나온다. 계란을 젓가락으로 휘휘저어 덮밥에 비벼먹으면 굳굳♪
텐야(天 てんや) 신텐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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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