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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동 진미집 - 콩국수집의 지존 | 전주
Shanya I 2006.07.18 I 조회수: 2,617

받은추천수

진미집

063-288-4020

우아 떨며 먹는 장소는 아니다. 많은 손님들을 감당하느라 정신이 없다. 콩국수나 콩물 주문시 설탕 싫어하시는 분은 말씀하세요. 메뉴에 이렇게 써있다. 전주에선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나? 사람들이 많다는 정보아래 머리를 썼다. "점심 시간 이전에 도착한다!' 였다. 헥 ^^;; 오전 11시쯤에 도착했는데...이미 손님들로 꽉 차 있다.

메밀콩국수 4천원 여느 보통 콩국수집에선 콩국물을 더욱 고소하게 하려고 땅콩을 갈아 넣는건 보았는데 진미집엔 아예 콩가루를 뿌려준다. 더욱 국물이 구수해진다. 콩국수의 국물이 아니라.. 걸죽함이 스프라고 해도 좋다. 늘 남기던것이 콩국물이였는데 진미집에선 수저로 야금야금 다 떠서 말끔히 비웠다

소바 4천원 국물맛은 여느 일식집 소바소스 쯔유가 아니다. 조금은 한국적인 맛. 멸치맛이 강하며 끝맛이 달다. 맛은 괜찮다 다른 손님들 먹는 방법을 보니 아예 통째 소스를 면그릇에 부어 말아먹더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바로 부어 먹는다. 한그릇 먹고 한기가 느껴져 밖으로 나오니 으헉!!!!! 햇빛에 살갗이 따갑다! 진미집 에어컨 빵빵~ 시원한 국수 한그릇 더운 여름날 진미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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