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와 아름다운 정경으로 유명한 나라, 마카오입니다 ^^

오랜시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와 유럽 같은 느낌이 여기저기에 남아있어요.

포르투갈식 음식이나 포르투갈 와인도 꽤 있구요.

달콤하고 가벼운 마테우스 로제 라든가 살짝 독하고 진한 단맛의 포트와인을 값 싸게 맛볼 수 있지요.

저 높은 건물은 마카오 타워이구요,

조그마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포르투갈식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카지노에서 소액의 칩을 사서 슬롯머신을 하거나

대박을 노리며 포커나 블랙잭을 해 볼 수도 있죠, 절대 추천할 수 없지만요 ^^;

마카오의 유명한 완탕면집이에요. WONG CHI KEI 라고 읽구요, 간판은 한자로 써 있죠.

젤 아랫사진에 나와있어요.

홍콩에도 분점이 있는 곳인데요, 일단 넘 저렴해서 한번 감동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대부터 식사메뉴가 있고 젤 비싼것도 몇천원입니다.

완탕면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사진의 메뉴는 젤 기본 완탕면이에요.

얇고 탱글거리는 면발에 시원한 국물, 통통한 새우가 든 완탕이 나옵니다.

양은 많지 않아요. 여기서 김치처럼 먹는다는 청경채 굴소스와 다들 함께 먹더군요.  

전 한국인이니까 패쓰 ^^;

향이 거의 나지 않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 탱글탱글한 면이 아주 좋더라구요.

2천원정도에요.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분수대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으니 마카오에 가게되면 들러보시길~

양주볶음밥이라고 해서 안에는 새우와 바베큐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양도 무지 많고 밥이 정말 잘 볶아져 있어요. 딱 제가 원하는 볶음밥.

새우도 푸짐하고 햄도 많아요. 담백하고 깔끔~ 우리돈으로 3천원 정도에요.

쌀국수 쇠고기 볶음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쇠고기가 정말 많아요!

야들야들하고 맛나요. 다만 쌀국수는 넓적하게 생긴면인데 넘 퍼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양념도 적당히 감칠맛 나고..좋더라구요.

이건 만두인줄 알고 시켰는데 ^^;; 이런 샌드위치더라구요.

따끈한 바게트 비슷한 빵 안에 구운 돼지고기를 넣었어요.

야채나 소스도 없이 돼지고기하나가 딸랑 다인데, 의외로 엄청 맛있습니다.

가격도 천원조금 넘는 정도구요.

확실히 유럽식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일반 식당에도 샌드위치 같은걸 많이 팔더라구요.

칭따오 맥주도 아주 싸요. 시원하고 가벼운 맛이라 밥이랑 먹기 좋아요~

가게의 상호에요. 무지하게 오래된 곳이죠~

세나도 광장, 분수대 근처에 위치한 우유푸딩 집입니다.

간판에 보면 젖소 모양이 보이지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우유푸딩은 한번쯤 먹어볼만 하답니다.

우유푸딩 사진이에요~ 저렇게 포장해 줍니다. 물론 먹고 가도 되구요.

세나도 광장입니다. 여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건 유명 카지노 중 하나인 샌즈 카지노에요.

페리터미널에서 셔틀버스가 있으니 가기 편해요.

안은 상당히 화려하고 3층에는 (한국인한테) 유명한 뷔페 식당 888뷔페(?)도 있어요.

해산물 뷔페인데 요새는 우리나라에도 괜찮은 해산물 뷔페가 많아서,,특별히 메리트가 있는거 같진 않아요.

그냥 칩 몇개 바꿔서 슬롯머신만 쪼금 하고(돈은 전혀 못 벌죠 ㅡ ㅡ) 딜러와 함께 게임하고 잇는 사람들 구경만 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안에서는 독특한 음악 공연도 자주 하니까 구경하는것도 잼나구요.

금액에 따라 음료를 공짜로 제공해 주기도 하더군요 ^^;

꼭 도박을 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러는 갈만합니다. 사진은 절대 못 찍게 해요.

샌즈 카지노 맞은편의 피셔맨즈워프(?)라고 콜로세움,만리장성 등등 다양한 세계 유적을 재현해

놓은 쇼핑 상가가 있는데 밤에는 여길 거늘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카롱 이에요. 색색별 알록달고~

르구떼베르나드의..가격이 상당합니다만 안에 필링이 제대로에요. 겉은 적당히 부드럽구요.

맛있습니다.

페닌슐라 호텔 부띠끄에서 파는 포테이토초콜릿칩이에요.

얘도 좀 비싸긴 한데, 상당히 별미에요~